2025.03.07 - [● Momster's life] - ○ 22주 3일차. 생각해보면 이 순간도 지금 뿐이야.
오늘은 정기 진료는 아니구
지난번에 정밀초음파 진행 시, 주치의 샘이 조기수축이 보인다며
2주뒤에 보자고 하셨었는데 벌써 2주가 흘렀다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방문..
주말 내내 하루종일 집에서 누워만 있었다.
배가 자주 뭉치긴 했는데 원래 다들 그러는 줄 알았더니만
샘이 너무 심각해서 은근 걱정되는거
그리고 이게 어떤 정도인지 얼마나 심각한지 감이 안오고
혹시모르는 일이라 이게 참 안절부절 은근 스트레스였다.
일도 아직 인수인계도 못들어갔는데, 어쩌나 싶고..
도착하자마자 수축검사.
초반에 강도 80까지 찍고,
그 뒤로 잔잔하게 주기적 수축 ~10
주치의 샘께서 강도보다는 일정한 주기가 더 안좋은거라며
일을 꼭 해야겠느냐.. 안정을 하는게 좋겠다라고 하셨다.
하지만 일 그만하라해도 안들으실꺼잖아요 라고 하셔서;
나도 기분이 별로고.. 스트레스; 그런말은 왜하시는지.
이게 직접적으로 몸이 아픈게 아니고
아기도 아픈게 아니다보니
지금 이시점에서 육휴를 3개월이나 일찍 땡겨서 쓴다는게
굉장한 낭비라고 생각이 되어서 힘들었다.
가뜩이나 부모님 도움 안빌리고 육아해야해서
아기랑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필요한데
소중한 3개월을 땡겨서 놀게되다니
스트레스 스트레스
일단 육아휴직 조차,
아기가 존재해야 필요한 거니까........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소견서를 한장 작성해달라고 해서 받아왔다.
이 날 부터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고민고민... 생각생각
여러가지 생각만 엄청 했다.
스트레스 찐 받음
일을 인수인계할 시간도 너무 촉박하고(1달)
그 한달간 출퇴근 해도 될런지.
경부와 자궁이 버텨줄란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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