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 [● Momster's life] - ○ 15주 0일차. 영화를 보다가 첫 태동을 느꼈다🙌🏼
○ 15주 0일차. 영화를 보다가 첫 태동을 느꼈다🙌🏼
2025.01.07 - [● Momster's life] - ○ 12주 2일차. 정밀초음파, 투명대 검사. NIFT 니프티 검사! 결과. ○ 12주 2일차. 정밀초음파, 투명대 검사. NIFT 니프티 검사! 결과.2024.12.16 - [분류 전체보기] - ○ 10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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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중기쯤 접어들었다.
아무래도 임신을 준비할 때 처럼 식단을 깨끗하게 잘 안하게 되는..
샐러드먹고 현미밥 먹고 고기도 삶아먹고 생선도 먹고 해야하는데
요새는 그냥 땡기는대로 그냥 먹는 것 같아서 몬가 좀 양심에 찔린다.
그치만 다들 주변에서 먹고싶은거 많이 먹으라고
네가 행복한게 우선이야! 라고 하니까 위로한다 흑흑
아무리그래도 이젠 막 감자튀김도 막 먹고 ㅠㅠㅠㅠ 에휴
그래도 완전 달달한 단당류 아이스크림 과자나
피자 치킨 요런건 많이 안먹고 있음 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체력과 의욕이
아아아주 쬐금 올라오고있다.
의욕이라하면,
집에 있을때 식세기 한번 돌려 본다던가..
ㅋㅋㅋㅋㅋㅋㅋ
(그 전에 진짜 식세기조차 잘 안돌림 ㅠ오빠 고마워)
주말에 오빠가 산책가자하면 간다던가심지어 수목원 가고싶다고 해서 수목원도 다녀왔다.
그 전에는 영 귀찮고 그래서 뭔가 할 생각조차 안났는데말이다.

오늘은 정기검진하러 병원가는 날!
아니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시간도 때울 겸 병원 앞 까페에 들어왔다가
눈앞에 호박케이크가 있길래 암 생각없이 시킴
시켜놓고는 조금만 먹고 남겨야지했는다 완케익☆
별 생각없이 본능대로 산다
맛있었다 ㅋㅋㅋㅋ

간만에 온 병원..
도착해서 대기장소 오자마자 동종업계 지인을 만났다!
나랑 같은 선생님이 담당이라 신기했는데 오늘 실제로 만났자나
남편도 있어서 인사만 살짝 했다가
대기시간 너무 길어져서 차장님이랑 수다 좀 길게 떨었는데 재밌네🤍
오늘따라 대기가 엄청 길었다
한 1시간 기다렸나
그래도 중간에 피검사 (신경관결손) 도 하고오고
=결과는 3일뒤 월요일날 나왔고 저위험군 땅땅땅!
독감예방주사도 맞고오고 하느라고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았음!
지인은 자궁수축이 있어서 다른과 가서 보고 다시 왔는데
아직도 내가 대기하고 있어서 놀래셨다
ㅋㅋㅋㅋㅋ
오늘이 대기가 진짜 심했다고..
심지어 중간에 원장님 수술도 있어서 더더욱.
다행히 수술 들어가시기 전에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드뎌 한달만에 만난 우리애기이이
그새 무럭무럭 자랐네 흐미
지난번이랑 또 다른 디테일들이 생겼다 요목조목
초음파 하는 내내 꼼지락 꼼지락 대는게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신기해
심장도 우렁차게 쿵캉쿵캉 뛰고
꼼지락 꼼지락 손을 입에도 가져다 대기도 하고
진짜 너무 기엽네 ㅠㅠ 참나
갈비뼈도 좌라라락 보이는게 제법 많이 컸어 정말
손가락도 뼈다귀가 신기하게 다 보이고.
야무진 엉덩이 좀 바여 아이구 미치겠네
ㅋㅋㅋㅋ 귀여워라
그리고 담날 금요일
아침 새벽부터 목구멍이 땡떙 붓기 시작.
어? 부엇넹 하고
삼실가서 뜨신물 많이 마셔야지
하고 바로 출근..
컨디션이 정오로 갈수록 점점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
얼굴도 화끈거리고 오한이랑 열감이 느껴졌다.
타이레놀 사와서 1알 먹었다.
열이 좀 내려가는 듯해서
저녁에 약속있으니까 좀 버텨보자 하고 버티다가
다시 오한 두통이 심해져서 결국 2시에 반차내고 귀가..
약속도 취소했다 ㅠㅠ 당일취소라니
근데 오늘 명절전이라 4시퇴근이라네 ^^
아깝지만 너무 아팠어서 괜찮다
집에오는 1시간이 왜이리 힘든지 진짜 고비였다..
원래 아파도 잘 참는편인데 아파서 역대급 귀갓길
살면서 이런 서러운 느낌 아픈느낌 쓰러질거같은 느낌 거의 없는데
우리 애기 걱정

집 오자마자 눕눕하고
ㅠㅠㅠ

넘 아파서 잠깨서 열재보니까 이렇네...
망할.. 다복이부터 걱정으여..
타이레놀 한알 더 복용하고
열이 내렸다 다시 또 올라서 동네병원에서 간단하게라도 링거 맞을까 싶어서
나가기 싫은데 억지로 챙겨입고 나갔다.
동네 이빈후과 가서 진료 보려니까
임산부는 처방 안되니 진료 안된다고 진료 안봐줌!ㅡㅡ
의자 앉기도 전부터 안봐줌 ㅋㅋㅋ
옘병 그래서 산부인과 가까운데 전화하니까
오기전에 내과가서 독감인지 뭔지 확인서 받아오라고 하길래
그런대로 가까운 내과에가서 독감 여부 확인부터 했는데 아니 독감이 아니라네요??????
확인서 없이 산부인과 어쩌고 저쩌고 하기 너무 할 기운도없고
내과샘도 일단 타이레놀 먹고 버텼다가 내일 출산병원 다녀오는게 낫겠다해서 귀가..
뭐야 그럼 이 증세는 감기는 아닌거같은데...

일단 타이레놀로 버티다 다음날 아침에 바로 병원으로 총총 갔다.
우리 선생님 안계셔서 다른 샘이 봐주심
열이 펄펄 나니까 활발했던 태동도 영 없고..
링거랑 추가 기침약 처방받고
온김에 초음파 봐주신대서 봤는데
애기가 너무 안 움직여서 속상했다
울 복덩이도 덥나ㅠㅠ 아픈가.. 힘든가부다하고 걱정이 이만저만..
진짜 다시는 아프지 말아야지..

링거 처방받고 , 약처방 새로 받고
링거 한시간 맞으니 열이 싹 내려서 다행이었따.
다복이도 원래 엄청 꼼지락대는데
아프니까 잘 움직이지도 않고..
엄마가 미안........... 가여워라..

일단.. 기운차렸으니까
밥..ㅋㅋㅋ
ㅠㅠㅠㅠㅠ
너무 아프고 걱정됬던 한 주..
그렇게 설연휴 일주일 간 집 밖으로 2번 나갔나?
집안에서 그냥 요양하고 기침하고 그렇게 보냈다
일주일 동안 기침이 너무 심해져서
복근에 압이 많이 들어갔는데 그것도 그거나름대로 걱정
아주그냥 마음이 편지 않았던 일주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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