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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mster's life

○ 21주 2일차. 정밀초음파 하는 날! 모두 이상 무 ❣, 그치만 조기 수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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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주차에 홀딩해둔 체육관에서 연락이 왔다. 

몸은 괜찮으냐 컨디션은 좀 어떠시냐! 

이제 중기쯤 되셔서 슬슬 복귀하셔도 될거같은데

본인이 임산부 경험이 있어서 따로 잘 봐줄태니 나오시는거 어떻겠냐고

이렇게 감사한 연락이라니..

 

사실 환불받기도 좀 그렇고 여러모로 번거롭고

의욕도 없어서 그냥 회원권을 흘려보내고 있던 참이었다. 

 

흘려보냈던 회원권도 살려서 4월 30일까지 연장해주셨다. 

얼마나 감사한 일이야.. 

 

그래서 19주차 1회

20주차 2회

21주차 1회

요렇게 가서 살살살 스케일해서 운동도 하고 왔다 : )

 

어찌나 살만하고 개운한지 진짜...

조금이라도 우울했던 감정이 훨훨 날아가고

생활 의지력도 샘솟았다 그간..

 

평일 집에오면 집안일도 척척 다 하고 

주말에는 오빠랑 아울렛도가서 쇼핑도 하고

주말에 이불빨래도 하고 친구도 자주보고

혼자 나가서 뭔가 사러갈까~?하는 계획도 짜보고

아주 활력넘치고 있다. 

운동의 힘인걸까? ㅠㅠㅠ 행복해

집에왔을 때의 3시간이 알차고 후딱가기도 해

티비도 잘 안보게 된다.

 

식욕같은 경우는 음...

이젠 딱히 땡기는것도 없고

먹고싶은게 떠오르거나 그렇지 않는다.

 

그래서 점심때 비싸도 먹고싶은거 막 땡기는거 주문해먹었었는데

이젠 오빠가 회사에서 가져오는 샐러드도시락 가져가서 점심에 먹는다

풀만 먹는거 괴로워서 좀 힘든데 

요새는 오히려 술술술 잘들어가고 속도 너무 편하고 라이트하고 좋다

저녁에 오빠가 뭐가져오나~하고 맨날 기대해

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에는 오면 샤브샤브 고기랑 야채 데쳐먹거나

소고기 안심 같은거 구워먹거나스키야끼로 구워먹거나목살 구워서 상추랑먹거나 그러고 있다. 

 

다만 이젠 다시 집에서 만든 밥도 훌훌훌 잘넘어가고

(그건 초기말 접어들고나서 극복!)

집에서 다시 밥도 지어서 냉동해두고 

떡볶이도 만들어먹고!ㅋㅋㅋ

게먹고싶다고 사다달래서 게도 쪄먹음

 

 


 

거의 5주만에 만나는 울 아가🎈

이번달은 정말 어찌나 길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당

진짜 너무 보고싶어서 많이 기다렸어 ㅠ.ㅠ 

 

반차까지 내고서 병원으로 쏠랑쏠랑 갔다.

날씨까지 너무 완벽해서 2월 말인데도 10도가 훌쩍 넘었다 흐흐 

봄냄새를 맡으며 (벌써?) 우래기 보러 총총

 

예약시간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와서

대기자들은 많았으나, 대기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오늘은 정밀초음파를 보기로 한 날이라, c동으로 바로 고고!

신현미 선생님은 정밀 보고나서 뵐 예정이다. 

 


 

1. 정밀초음파 

 

오늘은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 의사샘께서 초음파를 봐주셨다. 

 

머리둘레, 뇌 크기, 눈의 수정체

심장 좌심 우심 방네개와 대동맥

폐혈관, 위, 콩팥, 방광, 척추, 허벅지뼈, 생식기, 얼굴, 태반 혈류 등등 

 

하나하나 사진으로 찍어서 설명해주시고

다행히 모든 검사결과 이상없이 주수대로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

우리애기 아주 기특하다 기특해

 

특히 언청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얼굴 샷

너무 귀여웠쟈나 ㅋㅋㅋㅋㅋㅋ 

아래서 위로 코랑 입을 유리에 눌러놓은 것 처럼 나와서..

 

아무튼 각각 장기등의 사진들은 다 출력해주셔서 다시한번 더 설명해주셨다. 

 

2. 정밀초음파 (손, 발, 귀, 얼굴)

 

손가락, 발가락, 귀, 얼굴 등등은 별도로 다른방에서 따로 봐주셨다! 

 

오늘따라 엄청나게 움직여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샘이 손가락 발가락 잡기가 어려웠지만

다리를 꼬다가 찼다가 손도 야무지게 움직이고 아주그냥 ㅋㅋㅋ

그래도 샘이 입체초음파까지 동원해서 잘 잡아주셨다. 

 

귀여운 손가락 발가락 다 찾았구

귀도 접히지 않고 이슈없이 잘 있고! 

 

울 아가 얼굴 사진도 한장 찍어주심❣❣❣

 

 

지난번 입체초음파때 

너무 어금니 샷으로 나와서 ㅠㅠㅠㅠㅠㅠ 

입체초음파는 그닥 기대 안했는데

 

오늘 처음 재대로 보는 울아가 얼굴..

생각보다  이쁘다 귀여워!

도치맘인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금니 샷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런지 이쁘게 잘나왔네

 

누굴 닮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샘이 아직은 희미하게 나온다며

28주에 따로 보는걸로 잘 보라시더라구.

 

 

3. 주치의 진료

 

딱 주수에 맞게 잘 크는 우리 애기찡. 다리만 좀 더 길어져랏.. ㅋㅋㅋㅋ

 

 

오랜만에 뵙는 신현미샘! 

오늘도 밝게 맞앙주셨다.

 

오늘은 남편 없이 혼자 가는 날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울 아가찡 정밀하면서 움직이는것도 많이 보고 존재감 뿜뿜 느끼고 와서

왠지모를 기대감과 애기랑 더 가까워진 기분 때문에 충분했음 :) 

 

초음파를 봐주시는데, 

주수대로 잘 크고 있다고 아주 문제없다면서 

손가락 발가락 한번 더 보여주시고 

머리 사이즈 등 사이즈도 한번 더 봐주셨다. 

 

그런데 배가 자주뭉치시냐고 하시길래

하루에 한번? 두번 정도 뭉치고 자주 안뭉친다고 했는데

지금도 엄청 뭉처있는데?? 오늘 본 엄마들 중에 제일 딱딱해요;; 라고 하셨다.

나는.... 이게 뭉친거에요??? 라고 답을 했고... 

샘이 엄청 심각해지심 ㅠㅠㅠㅠㅠ

 

초음파도 후다닥 정리하고 옷 입고 들어오라시더니

아.. 너무 딱딱한데 (지난 번 진료때도 뭉쳤었음)  고민을 엄청 하셨따.

오늘 엄마들이 많이 뭉치네 특히 하면서

엄마들 중에 제일 심해요 라고 하셨다... 

 

수축검사를 할까 말까... 고민고민 오늘 너무 많네 하고 고민하시더니

수축검사 하고오자! 하고 수축실로 보내주셨다. 

 

엄마야 이게 무슨일이야.. 

 

 

예진실에서 수축검사.. 

결과는 3-5분 간격으로 강도는 10~30 사이로 수축이 온다였다.

 

현미샘이 엄청 심각하게 

음.. 일은 해야되죠? 해야지.. 안할 수 없지 라고 하실 정도였다

헐.. 회사까지 고려할정도라니요.. 

 

운동해요?! 하시길래

운동도 좀 하고, 운동삼아 좀 걸었다고 하니까

왜지?! 라고 하실 정도.. 머쓱머쓱

(현미샘이 운동하는걸 그리 좋아하시지 않는것 같으다!!!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앉아서 하는 일도 영향이 있냐니까

스트레스 + 어쨌든 앉아 있으니 아래로 중력을 받아서 그렇다고 하셨다. 

무조건 누워서 안정이 가장 좋다고 한다 최대한 중력 안받는게 포인트인가보다. 

 

일단 추이를 보자면서 2주 뒤에 내원하라고 하셨다 

따흣... 이게 무슨일이야 

난 파워 무적인줄 알았는데 조기 수축이라니

 

지난번 만났던 거래처 차장님도 같은 이슈가 있었는데

현미샘이 아무래도 많이 조심스러운 편인거 같다고 너무 걱정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셨다. 

너무너무 감사한 슨배님.. 

 

아무튼 운동은 그 후로 샘에게 바로 연락해서 정지했다.

너무 아쉽다... 다시 눕눕생활이라니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겨우 먹은 북창동 순두부. 

 

맨날 갈 때 마다 

정기 휴무, 브레이크 타임, 등등 으로 못먹었는데

ㅋㅋ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 좋고

생선도 줘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잠시나마 불안한 마음 잊고 맛있게 먹었당.. 

 


 

안그래도 병원 오는 길에

배가 단단하길래 

원래 이케 단단하나? 오 양수~ 하면서

계속 꼭꼭 누르면서 왔는데

이게 뭉친거였구나.. 

 

한번 알고나서 회사가면서 계속 배를 만지면서 왔는데

계속 딴단하더라 ㅠㅠㅠㅠㅠ 

근데 이게 뭉친건지 뭔지 잘 구별이 안간다

왜냐면 계속 배를 만지면서 체크했는데

걸어다니면 그냥 배가 좀 단단한 느낌? 이라 

뭉치는 느낌도 딱히 모르겠고.

 

누워있으면 배가 싹 뭉치는 게 잘 느껴지는데

이게 참 엄마가 둔해서 문제다 문제야 

미안하다 복복아.. 

 

 


 

블로그를 보다가 섬네일에 있는 복복이 촘파얼굴 사진을 보고

급!!! 갑자기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그 사진을 보고 막 객관적으로 진짜 너무 이뻐!!! 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급 진짜로 너무 이뻐보이고... 남들이 이쁘다고 해주는게 진짜 이쁘다는 것 같고... 괜히 이뻐보이고.. 

이쁘다고 해주는거일텐데 그게 갑자기 진심으로 이쁜가? 싶고.. ^^;;;

 

갑자기 남한테 보여주고싶고

안보여준 사람 누구 없나? 하고 카톡을 막 뒤적거리기 시작하더니

새언니한테 기어코 사진을 보내고 있다...

 

헐....

내가지금 무슨짓을???? 

 

처녀시절에 진심 하나도 안 궁금한데 애사진부터 던지는 엄마들

이쁘다고 말로는 해주는데  항상 왜저러나 싶었는데... 그게 나라니. 

 

최대한  맘츙 안되게

누가 사진 달라그러는거 아니면 안보여줘야지 했는데

와우..... 이거 위험한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자랑하고 싶은 마음 꾹꾹 참는 연습부터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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