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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ip

○ 바르셀로나 신행 10. MC투어(까사바트요, 까사밀라, 사그리다파밀리아) El Boliche, Chao Pes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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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의 행보

 

📍 까사바트요 (투어)

📍 까사 밀라 (투어)

📍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투어)

📍 Restaurante El Boliche del Gordo Cabrera / 기성비 3메뉴 코스

📍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 내부 

📍 바르셀로나 대성당

📍 고딕지구 (투어)

📍  바르셀로나 시청

📍 Chao Pescao / 해산물 식당

 

 

#파리신혼여행 #유럽신혼여행 #파리투어 #유럽신혼여행루트 #파리여행루트 #프랑스여행루트

 

 


 

 

바르셀로나에서 well organized 아침을 맞고

아주 기분 좋게, 투어를 들으러 숙소를 나섬

 

 

아무래도 워킹투어 하나 정도는 들어줘야  이것저것 이해도 쏙쏙 가고 하니까,

한국에서 준비하면서 아주 미리 투어를 신청해뒀다. 

 

바르셀로나 투어는 엠씨투어가 정말 유명했어서 고민할 것 없이 결정

선택지 비교하고 하는 것도 힘들고 해서, 누군가 무조건 추천해주셔서 바로 무지성 결제했다. 

 

나중에 우리 담당 투어 선생님을 이력을 보니, 

관련 학과도 졸업하시고 대학원도 졸업하시고 , 이태리 현지에서 엄청나게 투어가이드 업무를 하셨는데

나도 몰랐는데 공식 투어가이드 있는 분들만 투어가이드를 할 수 있다고.. 

아무튼 보여주신 자격증도 여러개. 

 

이력을 잘 갖추신 분이셨고 무엇보다 아는 것이 많으셔서

설명도 정말 길고 깊고 많아서 좋았다.

약간 호불호가 있을 수 있긴 하다.

투어 맴버 상당수가 조금 힘들어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런거 좋아서 정말 집중해서 들었고

여러가지 이론들과 스토리를 탄탄하게 반복적으로 충분히 설명해주시니 

실제 투어때 이해도가 굉장히빠르고 높았고, 와닿는 것도 배가 됬다. 

 

나는 엠씨투어 정말 추천... 

 

 

 

 


 

엠씨투어는

오전 8시 ~ 오후 1시 = 까사바트요, 까사밀라, 사그리다파밀리아

오후 6시 ~ 오후 8시 = 바르셀로나 대성당, 고딕지구, 람블라스거리 

 

이렇게 스케쥴이 쨔있었다. 

오전에는 가우디투어를 하기위해 로에베 매장 앞에서 대기!

 

까사바트요 같은 블럭이었는데, 투어하는 집단들이 굉장히 많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투어가 시작되고, 뭔가 20명씩 몰려다니면서 투어를 들으니

처음에는 약간 부끄러운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니 그런거 따위 하나도 신경쓰이지 않았고 너무 재밌었다. 

 

 

 

대기하면서 까사바트요 배경으로 한장! 

신난다 신나! 

 

 

 

마이크로 하는 말이 잘 들리도록 해주는 수신기!

 

우리는 인원 체크하고 스타벅스로 들어가서,

대략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이론 수업을 들었다. 

 

뭔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치까지 아우르는 그런 내용이었고, 

결론적으로 이게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너무 지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사바트요 옆 건물들인데 기본적으로 그냥 다 이쁘다.

어찌 이렇게 이븐 건물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에 질세라 가우디가 이악물고 만드신 까사비트요..

실존해있는 동화 그자체.

 

 

 

건물 요소요소 하나하나가 다 의미하고 있는 게 많아서 재밌었다. 

해골, 박쥐, 용, 피, 창, 마늘, 바다, 고래뱃속 등등 

 

가우디는 어케이케 어린아이의 생각으로 설계를 했을까

나 였으면 사탕 그림 벽에 그렸을 듯.. ^^.. 

 

 

 

가우디 의자 포토스팟

ㅋㅋㅋㅋㅋㅋ 줄이 어마어마해 따로 찍지는 않았다

땡기지도 않았고

 

 


 

그리고 가우디의 역작 까사밀라

여기는 우리 숙소랑 같은 블럭이다. 

ㅋㅋㅋㅋ 나이스! 

 

까사밀라는 내일 가서 다시 면밀히 안쪽까지 입장하기로. 

 

 

 

너울거리는 모래사장과도 비슷한 룩이다. 

건물 외벽이 모두 석제라 채석장이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한다.

 

저 테라스에 붙어있는 미역같은 건 그런 이미지 맞다고 한다.

아니근데 좀 이쁜지 잘 모르겠어.. 

 

불규칙하면서도 명확히 이게 뭔지 모르겠는 데 진짜 난 잘 모루겠다.

시대적 배경이나, 정성이나 투입된 에너지를 생각하면 대단하지만

미적으로 아름답고 막 그르치는 또 않아 오묘하다. 

 

 

석제의 표면은 다 일일이 이렇게 손으로 정 쳐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저 건물이 차지하고 있는 블럭이 다섯개라고 했는데저걸 다 정쳤다고요?

광기 미쳤구나 

 

 

 

자꾸 봐야 멋져보이는 뭔가 오묘한 건물

내부가 어찌되어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실제로 아직도 누군가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만 오픈되어 있는 듯 

 

 

 

1층에 있던 라빼드렐라 카페

입장료 없이 가우디의 천장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라고 한다. 

 

가성비도 좋고 커피가 괜찮다고 해서, 

쉬는 시간에 잠깐 와서 커피한잔 해보기로 했당 케케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으로 가는 길

다같이 지하철 탔는데 투어 우루루 울끼리 타니까 약간 부꾸러웠다 

 

 

 

가이드님이 깃발 말고 키우시는 냥이 사진으로 우릴 이끌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한번만 만져보게해주세요.. 

 

 

성가족대성당

 

드디어 도착한 사그리다파밀리아 대성당. 

 

와.... 

 

크기가 엄청 압도한다. 미쳤엉!

진짜 너무너무 커서 보는 내내 입을 닫을 수가 없었다 캬.. 

그리고 약간은 기괴해. 

 

정형화 되지 않은 뭔가 불규칙해보이는듯한 어마어마하게 큰 

사그리다파밀리아. 

 

 

 

저 부분을 잘 보라고 하셨다. 

 

공사기간이 100년이 넘기 때문에 공사기간의 시차가 시각적으로 보이는 부분이라고.

왼쪽과 오른쪽의 색상이 분명히 다르다.

낡음의 수준도 다름

그리고 오묘하게 곡선의 형태도 왼쪽이 더 많은 느낌이다. 

물론 왼쪽은 탄생의 파사드가 있는 쪽이라 더 그렇지만.. 

 

아무튼 두 스팟 모두 같은 돌을 사용 했다고 한다. 

신기하네....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탄생의 파사드.

 

아 뭔가 탄생의 파사드.. 

녹고있는 아이스크림 혹은 동굴 속 종유석 같은 느낌이다. 

뭔가 흘러내리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 

 

사실 첫인상은 그리 멋지지 않고 살짝 기괴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저게 멋진가?

아무것도 한눈에 구분되지 않고 어찌보면 지저분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치만 가까이 가서 면밀히 들여다보고 

부분 부분 조각상의 뜻과 해석 그리고 표현하고자 한 것들을 알고 보면 하나하나 그림이 보이고,

지저분해 보였던 부분들이 알고보니 몇십마리의 비둘기들이 날아가는 형상임을 알아차리면

또 다른 느낌이 드는 파사드였다.

 

하나님을 위해서 온전히 자신의 말년을 갈아 넣은 가우디의 뜻이 느껴져서  전혀 다른 느낌이다. 

 

그저 정말 화려하고 멋지고.. 뭐든 알고 봐야 견문이 넓어지는 건가봐.. 

투어를 듣기 너무 잘했다. 

 

내부는 있다가 따로 입장해서 보는걸로.

 

 

 

탄생의 파사드 반대편인 고통의 파사드

 

이쪽 부분은 전혀 다른 건축가가 완성한 곳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쪽 부분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뭔가 순서대로 서사가 흘러가는 듯한 애니매이션을 보는 듯 했고, 

조각 스타일도 굉장히 단순하고 직관적이라 좋았다. 

 

중간중간 물리적인 트릭을 이용해서 숨어있는 요소들도 있었고, 

조각 작은 부분이 뜻하는 걸 심플하지만 명확히 와닿도록 잘 표현해서 뭔가 멋졌다. 

 

특히 하늘에 매달려있는 예수의얼굴을 올려다봤을 때 마주치도록 한 것과

얼굴을 음각으로 표현했다는 점, 

그리고 성가족대성당을 위해 인생을 바친 가우디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저 사시들 사이에 가우디 조각상을 한켠에 숨겨놓은 것도 재밌었다. 

 

 


 

 

우리는 오전 투어를 마치고 1시부터 자유시간을 가졌다. 

 

있다 오후 6시 전까지 식사, 사그리다파밀리아 내부 투어, 라페드렐리아 카페, 숙소 잠깐 들렀다가 

6시에 약속장소인 바르셀로나 대성당으로 이동할 예정

 

현지맛집 섭렵하신 가이드님께 추천받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 곳은 3메뉴가 17유로 뿐이 안하는 대박 가성비 + 맛도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Restaurante El Boliche del Gordo Cabrera

 

https://maps.app.goo.gl/VHnfEuJDNTbbHN2X9

 

Restaurante El Boliche del Gordo Cabrera · C/ del Consell de Cent, 338, L'Eixample, 08009 Barcelona, 스페인

★★★★☆ · 우루과이 레스토랑

www.google.com

 

사그리다파밀리아 > 식당 > 사그리다파밀리아

 

이런 동선에다가 지하철까지 타야해서 좀 애매했지만

그래도 워낙 추천해주셔서 별 생각없이 다녀왔다. 

 

그리 멀지도 않음

 

 

 

내부 분위기는 이렇다. 

저냑에 왔으면 좀 더 좋았을 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타파스와 와인 한잔 하면 얼마나 좋을까나 

 

 

 

점심 한정 매뉴는 

 

에피타이저 3-4개 중 1개 택

메인요리 3-4개 중 1개 택

디져트 3-4개 중 1개 택

 

이런식 이었다. 

 

오빠랑 나랑 각각 다른 걸로 총 4개 음식을 택했고

디져트는 둘다 샤베트로! 🍨🍨🍨

 

 

에피타이저 / 라비올리와 또띠아
메인요리 / 대구튀김과 소고기 꼬치
샤베트!

 

진짜 간단하면서 입맛에도 너무 맛고 

생각보다 양도 있어서 배도 많이 불렀어서 굉장히 만족했던 식사였다. 

 

오전투어가 좀 빡새서 많이 지쳤었는데, 앉아서 도란도란 수다떨면서 식사하니

진짜 물리적 (신체적) 힐링을 한 시간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 페드렐리아로 향하는 길에 만난 까사바트요

 

 

 

너무 귀여워 뭔가 물고기 같은 그런 건물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한 까사밀리 1층 카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드글드글 할 줄 알았는데.

 

아무튼 천장이 진짜 너무너무 이뻤다. 

솔직히 이건 진짜 이뻤음

 

마치 바다속에 모래바닥을 보는 듯한 느낌 

ㅋㅋㅋㅋㅋㅋ 스노쿨링하면서 잠수하는 기분이다. 

 

진짜 저 렇게 모래물결까지 만드려면 손 어마어마했을텐데

집녑의 사나이 가우디.. 

 

직장생활 하다보니 보이는 이쁨만 누리는게 아니라

저거 어케 만들었냐 얼마나 갈아넣었냐 이런거까지 생각하게 되서 약간 괴로움ㅋ

 

 

 

우리가 앉은 자리 뒷쪽으로 창이 나있길래 바라보니,

까사밀라의 내부가 보였다! 오? 

 

만약 내부 투어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이쪽 자리에 앉아서 

일부를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다음날 따로 갈 예정이라 너무 면밀히 훔쳐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진은 찍었지.

 

이게 저택 내부라고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특이한 사람이야...

 

가우디에게 발주 준 밀라라는 사람 부인이

가우디 극혐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그래도 싫어할 정돈 아닌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내부 보면서 판단해보기로

 

 

 

의외로 여기 커피가 맛있어서 기분 좋았음

햇살도 막 쏟아지고 너무 좋다. 

 

 

 

카페에서 나와서, 

까사밀라의 후문을 지나왔다. 

 

저 바다 파도 거품같은 대문은 내맘에 쏙 들쟈나,,

너무 멋있다 진짜로.

 

까사밀라는 보면 볼수록 빠지는 매력이 있는거같어

 

 


 

다시 또 사그리다 파밀리아로 왔다. 

우리는 인터넷으로 입장권 시간을 맞춰서 구매를 했다. 

 

햇볕이 사선으로 쏟아지는 3시 타임 권을 구매했다. 

스텐드 글라스가 빛을 발하려면 시간대도 굉장히 중요한 듯. 

 

요리조리 짐 검사도 하고 입장!

그리고 탄생의 파사드로 총총총..

 

사그리다파밀리아 어플을 다운받으면, 한국어로 투어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스팟스팟마다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진짜 편하고 좋았음. 

 

 

wow

 

탄생의 파사드.. 

 

가까이서 보니, 곳곳에 숨겨진 메세지와 

묵주들, 그리고 약자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아기예수 윗쪽 주위로 퍼저 날라가는 비둘기 형상 증말.. 

알고봐야 멋지다. 

 

멀리서 볼 때랑 가까이서 볼 때랑 느낌이 완전달라. 

지저분해 보였던 것들이 가까이가서 보니 좀 더 와닿았다. 

 

 

 

너무 커서 감이 안왔던 성당의 모습을 미니어쳐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놓음

 

나는 이게 진짜 좋았다. 

딱 한번에 이해가 갔어 

 

뭔가 불규칙적인 것 같지만, 이렇게 보니 나름의 규칙성이 있다. 

 

 

 

입구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지만, 그저 인증샷 정도가 되겠다. 

문밖에 안보임.. ㅠㅠㅠㅠㅠ 

 

탄생의 파사드를 지나 입장하는 대문.

이 대문은 일본인 작가가 만들었다고 한거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다. 

 

마치 담쟁이 넝쿨이 막 뒤덮은듯한 느낌이 진짜 같아서 좋았음.

잘 보면 무당벌래도 있고 막 개미도 있당 귀여워 

 

그리고 문을 지나 들어오면 .

 

 

 

와아아아아아아아아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비현실적인 그런 숲속에 들어온 느낌

홀리몰리 성스러움 미쳤다 정말.. 

 

 

 

스텐듬글라스로 들어오는 빛

진짜 붉게 타오르는 듯한 느낌이 너무 압도적.. 

 

그리고 미친듯이 높은 층고를 올려다보면 

 

 

 

기하학 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이다. 

 

저렇게 높은 천장을 어찌 만들었을까.. 

천장을 받치고 있는 모든 기둥들은 나무처럼 가지를 치고 있다. 

 

정말 무슨 숲에 들어온 것 같아. 

 

 

 

미친 수준의 스텐드 글라스!!! 

세상에.. 

 

 

 

앞으로 나머지 파사드의 정문이 될 예정인 대문이라고 한다. 

미리 만들어놨다고 

 

온세상 언어로 작성된 문구들.. 

한국어도 있다.

 

자세한 문구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아😁

 

 

 

천장을 목아프지 않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거울.

요캐 소소하게 셀카도 한장 찍어보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찍은 사진은 귀하다 귀해. 

 

 

 

저녁에는 붉은 색, 새벽에는 푸른색

해가 떠오르고 지는 방향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해서 

느껴지는 감도가 다르다고 한다. 

 

푸른색상의 스텐드글라스도 느낌이 너무너무 다르고 신비로와 

 

 

 

열심히 찍어주는 착한 남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기도 가서 서바 얼렁!!! 

욜로 가서 서바 얼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쟈합니다. 🎈

 

 

 

하 스텐드글라스의 웅장함에 정신팔려서 사진만 101235개 찍다가, 

시간이 너무 촉박해진 바람에, 지하 가우디가 묻힌 곳과 고통의 파사드를 구경하지 못했다. 

바보야?????? ㅠㅠㅠ

(하지만 기념품샵은 초 단기로 훑고 나옴. 크리스마스 트리용 별 샀ㅉ ㅑ나..)

 

너무너무 아쉬워서 다시 올까 고민을 수천번 했으나 결국 시간이 안되서 면밀히 보지 못했다 흐앙...

가실 분들은 시간 넉넉히 잡고 가시길 흡 

 


 

6시 약속장소인 바르셀로나 대성당에서 모두 모였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고딕지구 투어 시작! 

 

 

 

피;카소 박물관도 앞에 있고, 광장을 지나서 샛길로 쏘오오옥

 

 

 

그리고 다음에 오게되면 따로 시간내서 방문하고 싶었던 바르셀로나 대성당

우리는 바깥부분만 돌면서 설명을 들었따. 

 

성당도 사이즈와 하는 일에 따라서 용어가 여러가지라고 한다. 

그 중 하나가 작은 규모의 쳐치(교회라고 알고있는) 그리고 캐때드랄 등등 

나도 몰랐던 것들이라 신기했따. 

 

이 성당에서는 각종 행사와 행정처리도 하는 큰 규모의 성당이라 캐떼드랄이란 용어로 사용한다했따. 

 

 

 

 

요것이 우리가 알고있는 아뜰리에라는 용어의 찐 모습!

아뜰리에 정원 < 이란 말이 바로 여기처럼 생긴 곳을 말한다고 한다. 

 

가운데 있는 중정같은 그런? 

 

 

 

요기는 미드에서 많이 나왔다는 굉장히 유명한 장소!

콜롬버스가 왕과 왕비 부부에가 찾아가서 항해 승인을 받았다고 하는 장소라고 한다! 

 

이곳의 이름과 왕비부부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아 진짜 기억이 날랑말랑하네

 

아무튼 이곳을 상당히 비중있게 다루셨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인 듯 하다. 

 

 

.

스텐드 글라스에 그려저 있는 카탈루냐 왕과 왕비

실제로 저 건물 안쪽에 머물렀다고 한다. 

 

 

 

투어가이드님 바로 옆자리 사수하고 진짜 열심히 들었다. 

계속 짜투리로 말씀해주시는 그런 역사들이 중요하지 않아도 겁나 재밌음

 

 

 

아우구스투스 신전의 기둥.. 

이런식으로 보존하는거 너무 신기하다. 

 

감히 당시에 어떤 모습이었을지 봐도 상상이 안감.. 

이걸 지금까지 이렇게 잘 보존하다니 대단해

 

 

 

해가 점점 저물고 우리는 바르셀로나 시청 앞에 도착했따. 

 

이 곳이 굉장히 많이 정치적인 시위 활동이 이뤄지는 곳

복잡하지만 간단하게는 바르셀로나 파 그리고 카탈루냐 파 들의 갈등이 존재한다고 한다.

 

우리 가이드님이 진짜 웃긴 애피소드가 있었다고 한다.

정치 시위운동으로 한때 양쪽 시위가 굉장히 험악해진  상황에서

광장에 도착해서 한국인들에게 투어 설명하는 중, 시위에 대한 상황 설명 하시다가

정치인 사진을 딱 보여줬는데, 정치운동하는 사람들한테 딱 케치되신거지. 

 

시위하는 장정들이 저벅저벅 걸어와서는

너 뭐냐 어느나라 사람이냐!!! 어느쪽이냐!!! ㅋㅋㅋㅋ

하면서 쌍따봉을 날리면서 박수쳐주셨다고

 

그일로 인해서 바르셀로나 티비와 라디오도 여러번 출연하셨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대단한 분이셨어!!!! 

 

 

 

이 썰을 푸시는 투어가이드님과

완전 빠져있는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곳에서 정치관련한 사진이나 이야기는

소근소근 가려서 보여주시고 속삭이시는 게 귀여우셨다

어짜피 한국어라구여

 

 

 

저 다리는 교황이 지나가는 다리.

 

아랫쪽에 해골에 칼이 꽂혀있는 조각상이 있는데, 

저 칼이 뽑히면 카탈루냐(바르셀로나)가 망한다는 썰이 있다고 한다. 

 

 

 

요기가 진짜 마음이 아팠던 곳인데, 

전쟁으로 인해서 엄청나게 폭격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여기에 어린아이들이 많이 있었는데, 많은 어린아이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ㅠㅠㅠ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그런 역사의 흔적이다.

 

 

 

그리고 가우디의 어릴적 당선작 가스등!도 구경하고.. 

 

좀 더 걸어나와서 좀 위험지역으로 진입했따. 

구엘저택으로 가기 위함이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구엘저택.

구엘적택은 이미 늦은 시간이라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굉장히 안쪽이 화려해보였다. 

 

다음엔 이 저택의 내부를 보는것도 좋겠따. 

 

그런데.. 

여기 진짜 오줌 쩐내 미쳤따.. 

맞은편 담벼락에 진짜 노상방뇨 미쳤냐구요.. 

ㅠㅠㅠㅠㅠㅠ

 

별로 오고싶지 않은 그런 느낌이 좀 있었어;

 

그렇게 가우디투어의 전일 투어가 마무리됬다.

이게 진짜 생각보다 많이 걷고 집중해서 설명을 듣는게 쉬운일이 아님 

오히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하는 것 같다. 

 

다 듣고나니 진짜 몸과 정신이 너덜너덜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진짜 듣기 너무 잘했어 후회가 없다

진짜 알차고 유익하고..!!!!!! 

 

같은 가이드 선생님한테 이탈리아 투어도 받고싶당

진짜 진짜루.. 

 

 


 

 

 

 

그리고 고딕지구에서 만난 유명한 똥누는피규어 가게...

 

재미로도 똥은 별로 안좋아해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 대충 하고 나왔당

 

 


 

그리고 당이 너무너무 떨어진 우리는 

가이드님꼐 추천받은 츄러스 집으로 고고

 

츄레리아는 사실 그렇게 맛집이 아니라며 요기 추천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보쟈 츄러스 먹어보자~

 

 

https://maps.app.goo.gl/pQrPhcLokHXM8U4M7

 

Chocolatería Valor · Carrer de la Tapineria, 10, Ciutat Vella, 08002 Barcelona, 스페인

★★★★☆ · 초콜릿 전문점

www.google.com

.

분위기는 그냥 작은 프렌차이즈 카페같은 분위기

딱히 특별함이나 그런건 없다. 

 

 

 

요 메뉴판에 그림처럼 여러가지 디핑소스를 맛볼 수 있는 패키지가 있어서 그걸 선택! 

ㅋㅋㅋㅋㅋㅋ 끼얏 너무 신난다 신나

 

약간 여기 츄러스는 애버랜드 츄러스같은 느낌이 아니라,

약간 중국인들이 아침에 두유에 적셔먹는 그런 빵같은 느낌이다. 

 

 

 

이거 진짜 너무너무 맛있음..

양이 진짜 많이 나와서 당황했는데

이게 안에가 꽈배기 속 같아서 넣는대로 막들어가고 금방 없어진다..

..^^ 조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밥으러 가야하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서 자제했음..

 

저 여러가지 초코디핑 소스는 초코소스가 진한순서 같아 보였다.

나는 연유가 제일 맛있어서 연유를 공략하고 오빠는 밀크초코를 좋아했당

 

 

 

 

중간에 당 충전으로 인해서 우리는 밥집을 찾아보고 찾아갈 힘을 획득함

근데 밥집 미리 안찾아보고 그때가서 찾을라니 좀 애매하고 어려워서 좀 후회됬다. 

적어도 하루 전쯤에는 어디갈 지 미리 찾아보도록 해야할듯.. 

 

 


 

우린 해산물 가게를 찾아 나섰다. 

원래는 다른 곳에 가려고 했으나 (비니투스) 사람이 진짜 너무 인산인해라,

급하게 다른 곳으로 찾아서 방문했다. 

 

이곳도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Chao Pescao

 

https://maps.app.goo.gl/2LA3JN8RNrFATgP86

 

Chao Pescao · C/ del Consell de Cent, 318, L'Eixample, 08007 Barcelona, 스페인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매뉴판 참고..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다.

 

스페인 물가가 전체적으로 프랑스보다 저렴해서 

뭐 먹는데 심리적 부담이 정말 적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스템은 이렇다.

 

1, 줄을 선다. 

2. 진열된 해산물을 고른다. 

3. 조리방법을 고른다. 

4. 나의 테이블 번호를 안내받음 

5. 바로 이동한다 술이나 음료를 주문한다. 

6. 영수증을 받고 번호표를 들고 자리잡는다

7. 서버가 우리 번호를 찾아서 음식을 가져온다.

8. 서빙된 음식은 영수증 상에서 엑스표 친다. 

 

요런식

어려워보여도 뭐없다 간단.

 

우리가 갔을때 줄을 생각보다 좀 섰는데,

우리가 모두 주문하고 자리잡으로 갈 때 즘 돌아보니 줄이 진짜 어마어마해졌다. 

 

 

 

우리는 

 

1. 피조개 한묶음 - 그릴

2. 가리비 여덜개 - 그릴

3. 문어 다리 하나 - 그릴

4. 도미 한마리 - 그릴

5. 생굴 두가지 종류 두개 

6. 화이트와인 두잔

 

요로코롬 주문했다. 

아마 모든 금액은 86유로정도 나온 것 같다. 

 

유럽에서 이것저것 그것도 해산물을 주문 한 것 치고는 

진짜 너무 좋은 금액이다.. 🤍🤍🤍

 

 

 

진짜로 모든 음식들이 실패한 것 비린건 하나없이 다 성공.. 

모야 진짜... ㅠㅠㅠㅠㅠ

너무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에도 문어다리 진짜 부드럽고 소스랑 궁합이 너무 좋았다. 

생선구이도 진짜 너무 맛있고 같이 뿌려진 말돈소금 역시나 굳

 

 

 

진짜 진짜로 매우 흡족

정말 잘먹었습니다잉

 

안 붐빌 때 잘 가서 많이많이 시켜먹고 오셔요들!!! 

 

 

 

숙소로 가는 길... 

ㅋㅋㅋㅋㅋㅋ 

 

유럽 건물들 진짜 다 너무이쁘다. 

무드 미쳤다리

 

 

 

다시 마주한 까사밀라 대문.

 

서양언니 5명이 단체사진 찍어달라해서

단사 열심히 찍어줬음 ㅠㅠㅠ 

맘에 들었길. 

 

호텔 도착...

마음의 고향 우리 호테루.. 

 

 

 

낮에 구경하지 못했던 레스토랑과 바도 구경해보고

왠일인지 운영하지 않아서 그냥 숙소로 올라가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소매치기 방지를 위해서

가방에 자물쇠도 채우고 코트 안쪽 엉덩이에 넣었더니

철통보안 성공

 

대신 오리궁댕이 되는데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배부르게 잘 도착했습니다.

오늘 하루 진짜 고생했수다. 

 

 

 

밤하늘에 떠있는 왕별

 

진짜 최고다.. 날씨 하늘 미쳤구요

테라스 존재 진짜.. 💛💛💛

 

오빠랑 간단하게 하몽 하나 하고 ^^

피곤한 몸을 뉘여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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