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274일.
17번째 라운딩은,
김포공항 바로 옆, 인서울27CC
이 곳은 김포공항 바로 옆에 붙어있는 골프장이고,
엄청 작고 짧은 코스라고 한다.
짧은 코스 뭐 그런건 문제되지 않는다.
역시나 내 실력이 문제기 때문에 코스랑 별 상관없음 ㅋㅋㅋㅋ
일단 어떤 코스던지 무조건 다 챌린지 해보는 걸로...
규모에 비해 다소 좀 비싼 감이 없잖아 있지만,
지인들이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하셔서 궁금해지는 골프장.
사실 요즘 골프에 대한 열정이 떨어져서
란딩을 가면 거의 즐기자 ~ 수준으로 하고 있어서
플레이도 퀄이 너무 떨어지고
플레이 하고 나서 내가 잘 안되는 것에 대한
피드백이나 후속조취가 없고
전체적으로 많이 나태한 상태인데,
오늘도 연습도 재대로 안 한 상태로 라운딩을 하게 되서
좀 많이 불안한 상태였다.
흠... ㅠ.ㅠ
요즘 나는 왜그럴까!
아무튼 라운딩 후기를 짧게라도 기록해볼까한다.
고고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출발!
어느덧 김포공항에 도착..
골프장이 김포공항 바로 옆에 붙어있기 때문에
김포공항으로 가면 된다.
생각보다 꼬불꼬불 길이 군부대 처럼 생겼다.
ㅋㅋㅋㅋㅋㅋ
클럽하우스로 들어가는 길.
생각보다 클럽하우스는 깔끔하고 생긴지 얼마 안되보인다.
클럽하우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롱다리 생명체의 조형물이 맞아준다.
체크인하는 데스크 직원분은 그리 친절한 편은 아닌 것 같다.
체크인 키오스크가 있어서 알아서 체크인 하려고 했는데,
뒤에서 직원 분이 엄청 큰소리로 여기로 오라고 소리지르시는데
말투는 친절하지만 신경질적인게 느껴져서 별루였다 ^^
안그래도 일찍일어나서 배도 고프고 피곤한데
왜 소리를 지르고 그런담
라운딩 시작 전,
캐디님과 인사를 나누고 간단하게 체조!
날이 점점 밝아지고 구름이 이쁘게 게이는 중
신난다 신나.
확실히 골프장이 작다 보니깐 사방에 그물망이 있다.
이런건 예전에 갔었던 아세코밸리 느낌도 나고..
2022.05.06 - [● Golf journey] - ○ 골프 139일차. 아세코밸리GC. Real 깨백한 날! 💯
화이트티 티샷하는 공간을 양쪽에 두고
잔디양생 때문에 번갈아 쓰는 듯 했다.
사진에 보이는 왼쪽 공간을 쓰는 경우도 있었는데,
다소 쫍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매트 티샷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
생각보다 잔디는 잘 관리되고 있었다.
오른쪽에 보이는 그물망들.
사실 그물망이 있건 없건 상관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미관 상 그렇다는 거지...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들.
이 사진은 왜찍었찌?
ㅋㅋㅋㅋ
그늘집에서 먹은 피자...
ㅋㅋㅋㅋㅋ 맛있었다
맥주가 진짜 달콤하니 맛있었잖아.
이제 가을이라고 막 코스모스도 피고
해가 많이 나와도, 바람이 불면 선선하니 시원하고
제법 골프치기 너무너무 좋아졌다.
골프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보내는 가을 시즌.
빚내서 치러간다는 가을 골프라던데.
너무너무 알 것 같아.
오잉?! 뭔가 금액 대비 너무 가성비 떨어지는 것 같긴하지만
서울에서 접근성이 너무너무 좋기도 하고, 잔디상태도 좋고 나쁘지 않았다.
아무래도 시설이나 코스 길이 등등은 용인권 퍼블릭 9홀*2 느낌이고해서
두번은 안 갈 것 같지만!
그래도 날씨도 좋고 기분 좋게 재밌게 잘 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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