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253일차.
이번에 다녀온 곳은
여주 아리지cc
몇번째 라운딩이더라..?
더이상 카운딩을 하지 않아서 햇갈린다.
아리지는 뭔가 가성비 골프장으로 불리던데.
가성비 골프장 하면 그냥 싼맛에 가는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에 잔디밭 관리상태가 좋다는 걸 의미.
한번 가서 확인해보는 것으루!
아침에 해장국 간단하게 먹고
아리지cc로 이동.
멋진 새벽녘
아침일찍 나와서 여주까지 가는 길은
너무너무 멀고 길어..
성남시에서 대략1시간 소요.
드디어 도착한 아리지cc
클럽하우스 외관은 딱히 인상적인 것은 없다.
탈의실 또한 그냥 평범한 곳!
너무 좋지도 안좋지도 않아 아무생각이 없다!
중요하지 않다.
잔디가 좋았으면 하는 바램.
열정이 떨어져서 그런지
클럽하우스 여기저기 사진을 찍지 않았다.
그냥 딱히 이쁘거나 멋지거나 한 요소는 없었다.
티업시간이 다가왔따.
스트레칭 후, 바로 라운딩 시작!
날씨가 미쳤다.
온도와 습도 그리고 바람 모두 완벽하다
비가 전날 와서 그런지 굉장히 하늘이 맑다.
그늘에 들어서면 매우 시원하다.
매번 이런날만 왔으면.
첫 홀 시작하자마자 트리플 기록.
뭔가 좀 아쉽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그런지
개의치 않는다.
페어웨이 잔디 상태 너무 좋았다.
사실 티박스는 남자들은 매트가 많았고
여자들은 잔디인 곳이 많았다.
대부분 레이디티가 매우 앞으로 빠져나와있었고
레이디 친화적인 골프장.
그린상태도 나쁘지 않았다.
오전 일찍 티라 그런지
이슬 떄문에 처음엔 잘 안굴렀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드라이해져서
스피드가 빨라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실력의 문제인 것.
너무 완벽한 날씨와 뻐렁치는 페어웨이
가슴이 시원하다.
오늘 라운딩은 별 욕심없이 즐기듯 쳤는데,
점수가 매우 잘 나왔다.
뭐든지 잘하려고 하면 잘안되는 법.
오늘은 그냥 가볍게 라운딩 후기를 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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