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Golf rounding

○ 14번째 라운딩. 블랙스톤CC. 코스 난이도 극상을 경험하다.

728x90

2022.07.27 - [● Golf journey] - ○ 골프 223일차. 골프존카운티 안성W. 3부 야간 노캐디 라운딩.

 

○ 골프 223일차. 골프존카운티 안성W. 3부 야간 노캐디 라운딩.

2022.07.25 - [● Golf journey] - ○ 골프 219일차. 버킷골프클럽, 휘슬링락CC. 명문 중 명문! ○ 골프 219일차. 버킷골프클럽, 휘슬링락CC. 명문 중 명문! 2022.07.17 - [● Golf journey] - ○ 골프 210일차...

firehamster.tistory.com

 

골프 239일차.

 

 


 

15번쨰 라운딩은,

이천 블랙스톤 🏴

이번 라운딩은 감사하게도,

법인명의 회원권을 소유한 분의 초대로 다녀온 라운딩이었고

회원은 부가세만 결제하면 되기 떄문에 4인 그린피 N/1 하니

총 그린피 카트피 해서 108,000원 결제한 라운딩이었다. 

 

와.. 이것이 말이 됩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다들 작별인사하고

결제하러 갔다가 알게 된 것! 

기대도 않고 있다가 말이야.. 증말 기분 최고!

 

지인분께 따로 연락드려 감사함을 다시한번 전해드린... 🤣

 

 

 

아침에 짝궁님이 이쁘게 내려준 커피

커피컵이랑 원두랑 모두 최애 카페 쿠로이시로🤗

 

힘내서 가봅시다잉

 


 

아침 식사는 한촌설렁탕 여주IC 점.

 

여주 IC 나오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서 

자칫하면 그냥 지나 칠 수도 있다. 

아침에 문여는 식당인 듯?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한 17분 거리에 블랙스톤이 위치해있다.

 

 

 

동탄에서 약 1시간정도 소요된 거리.

블랙스톤 되겠습니다. 

 

 

 

블랙스톤 클럽하우스. 

 

보통은 클럽하우스가 양 옆으로 길게 되어있는데

블랙스톤은 숲 속 저택 느낌으로 폭이 넓지 않고 뭔가 고풍스럽다.

 

개인적으로는 가본 곳 중에서 꽤나 마음에드는 디자인이다.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도 너무 좋지만,

가평베네처럼 고풍스럽고 오랜 멋이 있는 듯한 곳도 좋아

 

 

 

입구에서 짐을 내리고, 다시 클럽하우스 입구로 올라와서

차량번호를 알려주고 차키를 맡겨야한다. 

 

그러면 나중에 후반 플레이 중에 캐디님이 차량 번호 확인하고

플레이 끝난 후 캐디백을 다시 차량에 넣어주는 발렛(?)서비스가 있다.

 

골프장 시설도 시설이지만

좋은 골프장을 구분하는 요소가 있다면

이런 이용객들을 위한부가적인 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락커룸은 요렇다.

꽤나 공간 구분이 잘 되어있다.

 

지인과 함께 동반해서 가게된다면

딱 20번 차이나는 번호를 받게 될 것이다. 

직원분이 알려주심!

 

 

 

락커룸에서 화장실을 지날 때 복도에서 보이는 모습

ㅋㅋㅋㅋㅋㅋ 

 

어둡고 차분한 우드톤이 맘에 든다.

 

 

 

로비에서 지인을 기다리는 중에 찍어 본 사진

 

클럽하우스의 천장이 진짜 무지막지하게 높다. 

천장이 성당처럼 되어있고 어두운 우드톤의 기둥이 있어

매우 웅장한 느낌이다.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뭔가 어른들이 좋아하는 맛(?)이야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의 모습은 또 야외 컨셉이다. 

굉장히 재미있는 인테리어란 말이지.

 

커피 픽업을 이곳에서 했다.

 

 


 

드디어 시작된 전반 라운딩!

 

8시 30분 티업이었고, 전날 폭우가 쏟아져서 걱정했으나

날씨가 우중충만 했을 뿐 비가 쏟아지진 않았다. 

 

 

 

고즈넉한 숲속에서 치는 듯 한 느낌.

 

전반적으로 그린의 스피드가 굉장히 느렸고

약간 습기를 머급고 있어서 더더욱 느리게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오히려 덜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고... 

첫홀 시작부터 롱퍼팅에 성공하면서 기운좋게 시작!

 

 

 

중간에 부슬부슬 비가 내리다가

꽤나 비가 굵어졌지만, 그래도 금방 그쳐서 다행이었다.

 

 


블랙스톤은 그린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골프장이었다.

 계단그린, 삼단그린, 포대그린 등등

진짜 다양한 형태의 어려운 그린 형태가 많았고

기본적으로 단이 있었다.

 

타 골프장에서 경험하기 힘든 그린들이 요기 다 모임!

그래서 경험치를 쌓기 아주 좋은 귀한 골프장이었다.

 

 이렇게 어려운 골프장을 경험을 많이 해야 많이 느는 것 같다.

기분 좋게 점수만 잘나오는 쉬운 골프장 말고

난이도가 있는 골프장에서의 경험도 새로운 척도가 되고 좋은 것 같다.

 

라이를 보는 법이나 경사도를 이용하는 방법 등등

여러모로 많이 배운 날이다.

 

운이 좋게도,

파3홀에서 에이프론 퍼팅하여 버디를 얻었다!

그린이 어려운 코스이기 때문에 더 값진 버디가 아니었나 싶다..💛

기분 최고! 

 

멋진 동반자들이 딥하게 축하도 해주고 

멋진 지인분의 초대 덕분에 수준 있는 코스에서 경험치도 얻고

 

아직 한창 부족한 백돌이긴 하지만

오늘 진짜 명랑 그 자체로

너무너무 즐거운 라운딩이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