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323일차.
드디어 나의 첫 가을란딩...⛳
개인 사정으로 9월 10월 가을란딩을 놓치고 말았다.
그래도 11월 첫째주 늦게나마 란딩일정이 잡혀서
다녀온 이글몬트CC.
18번째 라운딩인가.
9월 10월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오히려 11월 첫째주에 가니,
가을 단풍도 멋질거고 뭔가 녹진한 가을 냄시가 나서
오히려 나는 좀 더 좋았던 듯...
이글몬트CC는 22년 7월에 새롭게 개장한 골프장이고
개인소유의 골프장이라고 한다.
근데, 다녀온 후기를 보니 다들 코스가 어렵다...고...
도롭게 어렵다고 ㅋㅋㅋㅋㅋㅋ
뭐야 무서워... 🤨
예전에 감곡CC도 22년 4월 오픈인 골프장이고
오픈 한 지 얼마안되서 방문 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랑 비슷하게 깔끔했던 것 같다.
2022.06.18 - [● Golf journey] - ○ 골프 181일차. 감곡CC. 2022년 4월 오픈이라니. 샤워시설 나이스(feat. 다이슨), 감곡 맛집
이글몬트로 가는 길에는,
블루힐, 골프존 안성H, 등등 골프장이 몰려있다.
이글몬트 로고
촌스럽지도 않고 깔끔하다.
역시 신생 골프장은
구조물 하나하나가 막 다 인공스러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터널을 지나 골프장 주차장 도착!
주차장이 굉장히 너르고 뻐렁치는 느낌이다.
주차장 주변으로는 인공 암벽과 돌로 잘 조경해둬서
멋지면서도 인공적이다.
하지만 깔끔 깔끔
클럽하우스.
내가 좋아하는 테라코타!
ㅋㅋㅋㅋㅋ 오... 이쁘다 이쁘다.
감곡 보다 훨씬 더 고급스럽고 멋지다.
감곡은 생긴지 얼마 안되서
가로수 같은게 진짜 나무가 완전 젓가락 같고
나무잎도 몇개 안달려서 진짜 무슨 신도시 느낌
황량한 느낌이 너무 들었는데
여기는 그렇지는 않다.
나무도 풍성하고 가을이라 나무에 낙엽이 진 걸 감안해도
풍성풍성 ㅋㅋㅋㅋㅋ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 조경도 그렇고
감곡보다는 전체적으로 신경을 좀 쓴듯..
락카룸도 바닥도 뜨끈뜨끈하고 깔끔하고 좋다.
샤워실도 나중에 써보니,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드라이기 다이슨! 굳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생 골프장 대세는 다이슨인가보다.
락카룸에서 옷 갈아입고, 식당에서 식사..
사진을 따로 찍지못해서 사진을 가져와밨다.
여기 아침 식사매뉴 꽤나 잘 나온다.
정갈하게 나와서 좀 맘에 들었음.
근데 반찬은 사진과 전혀 다르게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심하더라..
무슨 단무지? 같은 단무지는 아닌데
색상이 베이지색 연한 지 같은걸 편으로 얇게 썬거
저 큰 찬 그릇헤 손톱 만한게 3조각 나와서
??????? 함
아침 식사 하실분들은 참고하시도록
매뉴판을 공홈에서 가져와봤다 ✌🏼
클럽하우스에서 바라본 시그니쳐 뷰
꺅.. 역시 신생이라 그런지 너무너무 이쁘다!
하늘도 이쁘고 반짝이는 바닥도 이쁘고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더크로스비랑 뭔가 비슷한 느낌!
전면 통창이..
2022.05.22 - [● Golf journey] - ○ 골프 156일차. 더크로스비GC. 9홀 주말 야간 노캐디 2인 플레이! (+이천 맛집 발견!)
조금만 더 뷰를 감상하다가...
오른쪽으로 가면 스타팅하우스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온다.
타고 쫑쫑쫑 내려가면,
ATM기가 있어 현금을 뽑을 수 있도록 준비되있다.
스타팅하우스에서 조금만 걸어내려오면
오른편에 쉼터? 처럼 이쁜 건물이 나오고
왼편으로 히든 첫 홀이 시작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히든 코스는 파3가 3개,
그리고 파5가 5개인 코스이다.
엄청 신기함
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은 오후 1시 티업이었는데
정오 쯤 햇볕이 무지 좋더니
그린스피드가 굉장히 빨랐다.
툭 치기만해도 엄청나게 굴러가서 와우..
어렵기도 했지만 놀라웠다.
공식 그린스피드는 2.8 이라고 했지만
체감은 그거보다 더 빠른듯.
요기가 바로 파3 코스!
생각보다 어렵다..
여자는 한 100M 정도 되는 듯?
나는 요세 백스윙 각이 엄청 가파라지면서
헤드의 끝부분이 땅을 파게되서 ㅠㅠㅠ
아무튼 잘못맞아 방향은 좋았으나, 좀 짧게 떨어짐.
보기로 선방..
한동안 아이언 연습에 집중했더니
아이언 스윙 자세가 굉장히 괜찮아졌다.
백스윙과 피니쉬의 각도도 일치해져서 보기 편해졌고
비거리도 늘고 전체적으로 편해졌따.
거기에는 부작용도 있으니...
아이언스윙이 안정화되니
드라이버 스윙 때 쓸어치지 않고 찍어쳐서
뒷땅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
진짜 참혹하다.
이제야 그 부작용을 겨우 이겨내는 듯 했지만,
역시나 라운딩 나와서도 티박스 고운 잔디를 파버렸다.
새로 산 채인데...
이런
🤔
가을이렸다.
역시 가을란딩 가을란딩 하는데 이유가 있었어
단풍반, 낙엽 반이라 딱 좋은 떄 온듯.
9월 10월은 비록 못왔지만
늦게나마 가을 즐기기
두번째 파3홀
ㅋㅋㅋㅋㅋㅋ
3홀의 파3홀이 모두 똑같이 생겼다.
계단형식으로 내려가는 홀이다.
버디찬스에서
홀 바로앞에 공이 멈추는 바람에
버디는 놓치고 말았다.
😥😥😥
전반이 끝나고
그늘집에서 쉬어가려고 했으나
10분 정도 뿐이 없다고해서,
잠시 화장실만 들리고 바로 후반으로 넘어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꽤나 홀이 밀렸다.
한 5분 - 10분정도씩은 기다린듯!
날씨가 so 성스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복받은 샷이 나와야하는데
아놔
드라이버 샷 잘 맞았으나, 훅이나서 OB!
YAY!
가을느낌이 물씬이다.
역시나 언제나 그렇듯 후반은 후다닥 시간이 지난다.
생각보다 이 모든 홀이 어렵게 느껴졌다.
특히 히든홀 (파3*3개 파5*3개)
그래서 모든 평에서 그렇게 말한 거구나 싶은..?
코스도 코스지만 그린스피드도 굉장히 빨랐고.
라이도 애매하게 경사가 있어서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착시가 좀 많았다.
캐디님꼐 의지 많이함...
점수도 물론 잘 안나왔다.
ㅋㅋㅋㅋㅋㅋ하지만 괜찮아
자세가 많이 나아졌으니 그걸로 만족해...
캐디 선생님도 굉장히 친절하고
과하지도 않고 너무 적당한 감도로 잘 봐주심
조금 어렵게 느껴졌지만,
어려울 수록 재밌다고 느끼는 것 같은데
(예를들면 마에스트로CC, 혹은 블랙스톤)
여기는 그냥 단조롭고 재미없는 어려움이었다.
그래서 아쉽기도하고..
내가 못하는걸 어디가서 탓하나!
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연습만이 살길이다.
다음에 방문할 떄는 좀 더 재밌게 느껴지길..
해가 멋지게 지는 중...
저녁때 본 클럽하우스 너무 멋지다.
저녁은 돼지갈비 맛집
형석이네 숯불돼지갈비
요기 정말 맛집이더라..
요CC 주변에는 생각보다 맛집이 없어서
별로 먹을대가 없다그랬는데
한 10분 정도만 나가면 있는 곳이다.
벽에 연애인들 싸인이 다다다다닥 붙어있다.
물론 맛도 너무 좋고!
라운딩 후 여길로 가면 아주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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