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여행. 스트리트푸드파이터 고기 국수. 와타나파닛.

 

백종원이 방콕을 돌면서 찍었던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보셨나요?

 

이곳 완전 비주얼이 장난아니에요.

아마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 하고 아실만한 분들도 계실거에요.

저는  방콕 스트릿 음식을 소개하는 걸로 유명한 마크위엔(Mark Wien)의 블로그에서 처음 보았는데,

에까마이로 갈 일이 있어서 처음 들려보았답니다!

 

위치는 에까마이역에서 방카피방면으로 쭈우우우우우욱 들어가야하는데

이거 걸어가려고 하면 죽을수도 있는거리에요.

 

그냥 에까마이역 길에서 대기하고있는 오토바이아저씨(납짱)을 타고 가면 금방가니,

싼값에 납짱(오도바이)을 이용하세요.

 

 

 

 

 

도착한 와타나파닛!

입구에서는 이렇게 촷.

 

 

 

와타나파닛 아즘마가 대왕솥에서 소고기와 국물을 우리고있답니다. 

이거정말 유명한 와타나파닛의 시그니쳐에요!

사람들이 다 여기 사진찍고 가시더라구용.

 

정말 재밌는건 백종원 아저씨가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서 알려준건데,

저 솥 겉에 태두리가 콩크리트같은 구조물이 아니라 다 기름이래요.

음식에서 흘러나온....

오랜세월 동안 닦지않고 계속 쌓아둔 것을 보면

주인아주머니께서 약간 훈장처럼 자랑스럽게 여기시나봐요!

 

정말 재밌네용.

위생의 시점에서 본다면 호불호가 조금은 갈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태국 오면 그런건 따지지 않기때문에 괜찮습니다.

식당안으로 고고고.

 

 

 

국수의 가격은 100이었답니다.

제가 시킨 것은 소고기 국수!

 

정말 매뉴 이름이 소고기국수에요.

왜냐하면 한국말이 써저있는 매뉴판을 가져다주시거든요 ㅋㅋㅋㅋㅋㅋ 

 

매뉴판을 보면 양고기스튜도 있고 다른 여러가지 국수가 많은데

가장 많이 먹는 것은 소고기국수 그리고 양고기 스튜래요.

 

소개가 많이 되어서 한국인도 많이 오는곳이라그런지 한국매뉴판 정말 재밌었습니다

근데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저뿐이 없더라구요.

식사때가 아니어서그런지.

 

태국현지인으로 보이는 말끔한차림의 남녀커플이 와서 시켜먹더라구요!

역시 로칼, 관광객 둘다잡은 맛집인가봅니당. 

드디어 나온 국수!

 

 

 

아 이런 비주얼 미쳤습니다.

태국식당에 가면 늘 있는 4종 조미료?

모두 적당하게 뿌려서 간을 마춰봅니다. 제취향대로~

 

고기가 많이 들어가있어요!

 

그런데 왠걸 제가 그렇게 좋아하지않는 한방향이나는 오리진이 중국인 국수였더라구요!

 

그래도 맛있게 다 싹 먹었답니다.

이게 희안한게 그렇게 좋아하는 맛이 아닌데도 종종 이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국물이?

 

에까마이 주변에 여러가지 이쁜 까페들도 많고,

클럽들도 많아 에까마이 갈 일이 있다면 들러보시길 추천드릴게요.

 

많이 비싼 음식도 아니고 한끼 가볍게 해결하게 좋은 것 같답니다!

양고기스튜도 흔한 음식은 아니니까 오신김에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