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짜오프라야강변을 간다면
무조건 봐야하는 것이 왓아룬(새벽사원)의 야경을 보는것!
사실 왓아룬은 오랜기간 보수공사를 걸쳤기 때문에
근 5년? 동안은 왓아룬의 완전한 야경을 보지 못했을꺼에용.
그런데 재작년 기준으로 보수공사가 끝나고
반짝반짝 알록달록 이쁜 도자기조각으로 꾸며진 왓아룬을 볼 수 있게됬고,
왓아룬의 야경 또한 완전하게 볼 수 있게됬답니당.
우리는 스케쥴이 맞지않아서,
야경을 보러 가기로하려다가
대낮에 운치있게 왓아룬을 보며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왓아룬 야경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은
이글네스트, 더데크, 기타등등 찾아보면 굉장히 많지만,
우리는 왓아룬을 투어하고 왓아룬에서 왕궁쪽으로 도착하는선착장에서 가장 가까운
더 데크로 가기로했답니당.
두근두근 얼마나 이쁜 왓아룬뷰를 볼 수 있을까!
구글맵을 보면서 도착한 더 데크! 드디어 입장입장!
입장하면 바로 나오는 바깥쪽 테라스에요.
뷰가 너무 이쁘지않나요?
물론 짜오프라야강의 갈색 강색깔이 깨끗하지는 않지만 여기는 방콕이에요! 이게 매력이라구.
날씨도 화창하고 포근해서 바깥쪽 테라스에 앉고 싶었지만
그것도 잠시였어요.
쪄죽고싶지않아서 후딱 안쪽으로 들어왔답니당!
안쪽에는 크게 창이 나있어 뷰를 기대하고 자리에 앉았는데요.
예?????? 이게 뭔뷰죠????
흉물 뷰인가요???? 흉가뷰???? ??????
제가 앉은 곳에서의 뷰는 이랬답니다.
후후. 쪼끔 당황스럽지만 너무 웃겨서 괜찮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스토피아적이고 참신합니당.
뭐 이런 경험도 있어야 재밌죠. 담에 야경보러 다른 바로 가면 되쥬…
우리가 시킨 그린커리볶음밥.
그리고 기타등등 다른 음식들도 시켰는데요!
맛은 양호했지만 느무 맛있따!는 아니었어요.
사실 뷰때문에 간건데 음식도 머 걍 그렇고 뷰는 충격과공포였답니다!
헤헤. 아근데 저는 웃겨서 재밌었어요.
음식을 찍으려했는데 초점 조차 나가서 카메라가 음식을 거부하네요
넹.. 머 그랬습니다.
음.. 일단 뷰를 위해서 방문하시는거라면,
서늘한날 테라스에 앉으시거나 오지마셔용.. ^.^;; ㅋㅋㅋㅋㅋㅋㅋㅋ
맛때문에 오실리는 없을것 같구용..
비추입니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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