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포차나 / 수다레스토랑
오밤중에 밤마실 겸, 야식 겸 우리는 수다레스토랑! 수다포차나에 가기로 했어요! 가서 이것 저것 다 시킬꾸에요.
방콕에 있으면서 하도 먹고눕고 먹고먹고 먹고 걷고 해서... 또 먹기위해 소화도 좀 시킬겸.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지만 우산 쓰고 걸어갔답니다. 비와도 괜찮아요 비오는 방콕도 방콕 나름 분위기가 있그등요!
설렁설렁 비오는 거리를 걸어서 도착한 수다레스토랑. 제가 깜빡하고 전체 모습을 찍지 못했어용. 분위기는 태국전통 음식점처럼, 건물 1층에 건물 면이 모두 오픈되서 반은 노상 반은 식당인 그런 가게에요. 선풍기도 켜져있고 왁자지껄해요.
우리는 똠얌꿍, 팟붕(모닝글로리) 그리고 뿌빳뽕커리, 볶음밥(+돼지고기)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맥주한잔도. 야식 치고 거하다… 진짜로.
수다레스토랑의 똠얌꿍은 아무래도 현지의 맛에서 좀 관광객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춘 그런 맛이었어요. 신맛도 덜하고, 뭔가 얼큰수다레스토랑의 똠얌꿍은 아무래도 현지의 맛에서 좀 관광객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춘 그런 맛이었어요. 신맛도 덜하고, 뭔가 얼큰하고 구수한 맛이랄까요? 똠얌꿍의 시큼하고 뜨거운 오묘한 맛이 좀 덜해요. 저는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대중화 된 맛 또한 맛있어서 잘 먹었답니다!
팟붕화이댕(모닝글로리볶음)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저는 원래 나물종류 잘 안먹는데 구지 이걸 시켜야하나? 했는데, 꼭 방콕에서 이걸 많이들 먹길래 저도한번 시켜봤어요. 근데 진짜 맛있어요! 왜 먹는지알겠어요. 양이 많아서 좀 남기긴 했지만, 양념이 간이 잘맞아서 그런가. 저는 대만족!
그리고 뿌팟봉커리는 부들부들한 소프트쉘 크랩으로 만들어져서 발라먹기 어렵지도 않고 발라먹을것도 없이 그냥 다 껍데기까지 먹을 수 있어서 맛있었어요. 진짜 뿌팟뽕커리는 사랑입니다. 태국에가서 파는데가 있다면 무적권 먹어야해용 헤헤.
수다레스토랑에서 정말 정말 좋은시간 보냈어요
가격도 비싸지도 않구요! 맥주까지 모두합쳐서 천바트도 안나왔어용!!!!!
무엇보다 후덥지근 한 날씨에 시원-한 맥주한잔이 예술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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