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센트럴엠버시!
쏨땀누아 방문기.
먼저 센트럴엠버시는 태국에서 진짜 최고가는 유통회사인 센트랄그룹에서
14년도에 지은 센트럴브랜드 백화점 중에서도 프리미엄 쇼핑몰이당.
안에 입점된 브랜드라인업이 아주 좋아서
젊은 태국 하이소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다고한다.
역시 플런칫역에 위치하였고
여기저기로 이동하기 좋게 접근성도 잘 갖처져서 정말 사랑하는 백화점이당.
쏨땀누아는 5층에 위치하고있다!
우리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3시쯤 도착했고
웨이팅이나 그런 것 없이 널널한 상태였따.
내가 배탈이 나서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음식이 나옴!!!
우리가 시킨 음식은, 쏨땀누아에서 굉장히 유명한
크리스피 프라이드 피쉬, 프라이드 치킨, 그리고 쏨땀 뿌? (작은 게가 들어간 쏨땀)
그리고 찐밥 스티키라이스!
내가 돌아오니 날 맞아주는 음식들.
왼쪽부터 게가 들어간 쏨땀 (100밧정도), 그리고 프라이드 피쉬, 프라이드 치킨 까이양.
쏨땀부터 말하자면 쏨땀 정말 진짜 맛있당.
이 쏨땀은 뭔가 유자같은 느낌의 달달하면서도 시트릭한 맛의 소스가 가미되어있다.
원래 쏨땀은 살짝 진한 시고 달고 짜고 매운 그런맛
오묘하게 신기할정도로 적절하게 있는 음식인데,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쏨땀누아에서 시킨 쏨땀은 다소 달달한 맛이 더 많아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사실 태국에와서 많은 음식들 중에서 쏨땀은 뭔가 개별로 따로 시킨 적이 없는 음식이었다
약간 반찬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뭔가 헛배채우지 않으려고 쏨땀은 늘 스킵했었는데,
이번기회에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다음부터는 그런 과오를!!! 행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쏨땀 사랑해요 미안해요.
튀긴 생선같은 경우는 비주얼 상 매우 건조하고 딱딱하고 뻑뻑해보이지만,
겉에 껍질을 열얼보면 안에 굉장히 부들부들한 속살이 나와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사실은 그냥 일반 집에서 먹는 밥반찬 생선구이와 같은 맛임으로
그냥 뭐 큰 임팩트는 없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까이양(튀긴 닭날개) 또한 우리가 상상하는 그맛이다.
쏨땀누아에서 정말 맛있게 먹은건 역시 쏨땀.
피쉬소스같은 맛과 향도 나지만 세지 않고,
달달하면서도 시면서도 오묘한게 정말 맛있었따. 강추강추!
물론 백화점 내 음식점이라 쏨땀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맛만 생각한다면 충분히 좋은 음식이었고 나는 너무 좋았다!
센트럴엠바시 올 일이 있다면 먹으러 다시 방문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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