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자촌 케이크아일랜드. 크리스마스 케익은 여기에서..⛄

오늘은 크리스마스.
혼자 기분도 낼 겸
혼자먹을 조각 케익을 사려고
주변에 왔다가 잠시 들렀다.

햐..
저번에 왔다가 문닫았어서 그냥 간적있는데...

오늘은 드디어!
위치는 서현동 미래타운 A상가 뒷편에 있다.

 

외관

 

미래타운 A상가 뒷편에
쫘라락 작은 개인 카페거리처럼 조성되었는데
그 중에 있다.

미래타운A상가 최고의 output이 아닌가 싶다.

사실 좋은 일로 이슈가 된 건아니지만
(함께 일하던 직원이 나가서 케익표절 및 논란)

점주의 상처받은 마음이 잘 아물고
승승장구 하는 중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https://blog.naver.com/chance_pol/222200242098

엄마가 만들어주는 케이크 카피 표절 논란.. 피해입은 케잌아일랜드

 

내부의 쇼케이스

조각케익이 모두 다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ㅠㅠㅠㅠ
잉 하나만 구매해야해서 너무 아쉬워

대부분의 케익은 6,000원~7,000원 선 인 것 같다.
한 500원만 저렴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만큼 맛도 좋고
가짓수도 많고 일하시는 분도 두분이라
다 뜻이 있는 Pricing이겠지?

 

캬

나는 딸기 조각케익 픽!

흑임자, 자몽, 고구마, 토마토 다 다 다 너무 궁금해
종류별로 한 8가지는 사다가 먹어야할 것 같아
🍰🍰🍰

 

이야

예약주문 케익 냉장고..
아예 대기 냉장고가 따로 있다.

정말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우리동네 효자촌을 빛내주는 고마운 가게넹
소소하게 시작했지만,
그 끝은 성대하리

 

ㅎㅎㅎ

케익 포트폴리오?! ㅎㅎㅎ
귀엽게 사진을 다 인화해서 붙여두셨다

요즘케이크(?)처럼 화려하고
요즘요즘 스럽게 트랜디하고 이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정성과 마음이 전해지는 기분

 

ㅎㅎ

케익과 함께 커피 쿠폰도 하나 챙겨주셨다.

감사합니다아아아
번창하세요오오오 🍰

 

---

 

캬..

나 혼자 즐기는
크리스마스 🍰

사실 그냥 저냥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술 한잔 하고 기분 좋게 보내자 했는데,

길거리에 다들 연인들 혹은 가족이랑 보낸다고
케잌을 하나씩 사서 가길래..
뭔가 마음이 쓸쓸하기도 하고 외로운 맘이 드려했는데

예쁜 케익 한조각 먹으니깐
뭔가 연말 기분도 나고 기분도 뭔가 좋아졌어..!

 

ㅎㅎㅎ

올마나 맛있길래~~~했는데,
오 정말 맛있다.

케익은 달달하니까 맛있다 < 이게 나의 공식인데
달달함 = 맛있다 를 떠나서
케익 시트의 달큰함의 맛이 정말 좋았다
뭔가 카스테라 같은 맛인데 시트의 포슬포슬함.
근데 뭔가 미리만들어 둔건가?
싶게 시트가 약간 건조? 한 느낌이었지만
사실 이미 맛은 있었어서 별로 그렇게 거슬리지도 않고
별 생각 안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림의 달콤함도 뭔가 은은하면서도 달큰한게
딱 좋아..💛

다음에
케익 선물 할 일이 있다면
오디갈까나? 하고 고민 할 케익가게 리스트에
올려두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