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어솥밥 레시피. 간단하고 쉽지만, 맛은 최고야. (feat. 스타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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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브 아시아볼을 샀으니,
솥밥한번 해야죠..?

그래서 준비한
연 어 솥 밥 레 시 피 !

나는 사실 요리를 잘 하지못하고
시작한지도 얼마 안된 요치원생.

하지만 오늘 결과적으로 엄청난 솥밥을 만들어냈다.

여러분을 위해서,
간단하면서도 약식의 연어솥밥 레시피를 공유합니당

따라와요 빨리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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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솥밥 재료

1. 솥밥재료
연어 한도막(200g 정도) 대락 한도막!
참깨
미나리
백미
찹쌀

2. 연어절임 소스
맛술
진간장, 혹은 국간장
설탕 혹은 스테비아(대체가능)

3. 솥밥 비빔장
청양고추
다진마늘
국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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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솥밥 레시피

1. 백미+찹쌀 2:1 비율로 30분 이상 불린다
(비율은 취향)
2. 연어소스를 만든다
(맛술, 진간장, 설탕 비율 : 2:2:1 )
3. 연어소스에 연어를 담구고
30분 이상 잘 스미게 한다 (냉장실)
4. 미나리를 채썬다
(0.5mm 간격으로 대략)
5. 양파 당근 등 볶음밥 재료가 있다면 추가해도 좋음!
6. 불린 쌀을 솥에 넣고
쌀, 물, 1:1 비율로 센불에 끓인다
7. 소스 절인 연어는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주고 대기
8. 쌀이 끓기 시작하면 쌀을 한번 휘젛고,
불을 약하게 낮춰 10분 끓인다
9. 10분 약불에 끓였다면, 불을 끄고,
미리 구운 연어와 미나리를 넣고 5분간 뜸 들임!
10. 그동안, 비빔장을 만든다
(간장 2스푼, 다진마늘, 다진청양고추 적당량)
10. 완성, 주걱으로 연어와 밥을 잘 뒤섞어
비빔장과 맛있게먹기!

레시피만 필요한 사람은
이거만 보고,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아래로
고고고! 👇👇👇

 

연어 녀석들

위에 레시피상 200g으로 되었지만,
사실 원하는 만큼 준비하면 된다.

연어가 스테이크용 연어를 따로 파는데
그걸 사기를 추천한다.

왜냐면, 내가 산 연어는 세로로 연어를 가르고
껍데기를 제거해서 결대로 고기가 분리되어버린다.
(회 뜰 때, 뜨는 것처럼.. 척추뼈기준 양갈래로 나누는..

뭔지 아시죠?)

스테이크용을 산다면
연어를 몸통을 세로로 자른게 아니고
뼈가 나오게 가로로 자른 모양이라(mri 단면 처럼)
구워도 결대로 흐트러지지않고 모양을 유지한다.

이거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은 것 같지만
연어솥밥을 할 때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연어를 굽는 과정에서 모두 해체될 수 있기 떄문에...

모양이 중요하다면,

스테이크용, 혹은 껍대기가 붙어있는 연어추천!

만약 연어가 나처럼 회뜨는 것 처럼
세로로 떠져있는 고기라면 굽는걸 생략하고
위 과정에서 8번 순서에 연어를 미리넣고
익히는 것도 방법이다.

그 다음날 솥밥 해 먹을 때,

굽지 않고 그냥 8번 순서에 넣고 쪘는데,

아.무. 문제없었다.

 

그러나 구웠을 때의 그 식감이 없었지.

 

 

이녀석들.

연어 절임 소스 재료들

진간장 2스푼, 맛술 2스푼, 그리고 설탕 1스푼
이런 비율로 만들면 된다.
만드는 비율은 개인 취향에 따라 약간 조절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맛은 약간 데리야끼소스 같은 느낌?

만약 데리야끼소스가 있다면
걸죽한 걸 물에 약간 희석해서
잘 스미게 사용해도 된다.

나같은 경우는 설탕을 안쓰고
스테비아를 사용했다.
스테비아는 0칼로리니까. ^^

 

짠

0칼로리
0탄수화물
ㅋㅋㅋㅋㅋㅋㅋ

이 제품은 아이허브에서 판매하고 있다.

재미삼아 사고서 한번도 안쓰다가
이번에 사용했는데, 제법이다.

 

짠

그렇게 완성한 소스
느낌 있는걸?

 

ㅎㅎㅎ

연어 두 조각을 넣고,
몇번 스푼으로 소스를 끼얹어 준 다음,
냉장실행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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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쌀과 찹쌀 2:1 비율로 섞은 뒤,
열심히 씻고서, 생수를 넣어 30분 이상 불려둔다.

많이 불린 쌀을 나는 좋아하기에 1시간 이상 불림.

그동안 뭐하냐고?
고요의 바다 시청했다.

 

하..

공유오빠...
사랑해요

 

ㅎㅎㅎ

아무튼 간에,
시간이 흘러서 연어를 꺼내 팬에 잘 구워준다.

나는 스텐리스 팬을 사용하는데,
기름을 조금 두르고 예열 한 뒤 연어를 구웠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수분이 닿아서 그런지 소스를 추가로 끼얹으니
엄청나게 소스가 막 튀고...
연어의가 조금 까맣게 탔다...
심하게는 아니지만 아무튼
후라이팬 열 조절을 내가 잘못한 듯.

바짝 안구워도 좋으니
어느정도만 구운 다음
대기시킨다.

우리는 이제 솥밥 본체를 만들어야하기에.

그 다음날 솥밥 할 때는 그냥

안굽고 바로 쪘는데,

눌러붙은 후라이펜 설거지도 안해도되고

너무 편했음

다음에도 그렇게 할 예정..

 

 

짠

잘 불은 쌀. 물과 쌀 1:1 비율로 해서 솥에 넣고
쎈불에 팔팔 끓을 때 까지 가열한다.

나의 스타우브 솥.
사랑한다..
(밑도끝도 없이?)

 

ㅎㅎㅎ

밥을 끓이는 동안,
미나리를 아주 잘게 썰어준다.

쪽파를 쓰는 경우도 많은데,
원래는 미나리를 써야한다구!
연어와 미나리 조합이 얼마나 좋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만하면 미나리를 써준다.

식감과 맛이 좀 더 어우러져서 진짜 미나리 추천

 

ㅎㅎㅎ

나같은 경우,
집에 이런 혼합 야채 슬라이스들이 있어서,
이거 한 줌 솥밥에 넣어주었다.

없으면 패스해도 무관하다.
다음날 또 솥밥 만들어 먹었는데,
그날은 귀찮아서 안넣었다.
아. 무. 상관없음.

밥이 팔팔 끓었다면,
불을 약불로 바꿔주고 10분간 끓인다.

 

ㅎㅎㅎ

시간이 좀 더 남았으니, 빠르게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은
간장에 다진마늘, 다진청양고추, 참께 넣어주면 끝.
매우 간단하다.

ㅎㅎㅎ

10분간 가열이 거의 다 끝났다면,
구운 연어를 얹어주고,
아래와 같이 미나리를 얹은 다음
5분간 뜸을 들인다

짜란.

요로코롬,
연어를 넣고, 그 주위로 미나리를 예쁘게 뿌려준 뒤,
참깨를 넣어 화룡점정.

뜸이 다 들였다면 완성이다.
매우 간단하다. 뭐없다.

 

와우

상차림.

너무 기대되는 솥밥.
진짜 처음으로 한식 도전인데, 과연...

꺄

너무 이쁜 비주얼
이를 어쩌지요?

제법 그럴 듯 해서 너무 뿌듯하고
내가 만들었다는게 믿기지 않아!

하지만 아직 맛을 보지 않았으니 긴장긴장

 

꺄

마구마구 섞어준다.
연어도 뿌셔뿌셔
밥도 섞어섞어

 

짠

이게 진정으로 완성된 비주얼
너무너무 맛있어보인다.

어뜩하냐구...
이제 밥그릇에 덜어서 시식해볼까?

 

하..

양념장 만들어 놓은 것도 이렇게 뿌린 뒤
뒤섞어 준 다음 한입...

네...?
....???

이게 제가 만든거라구요?
너무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뭐야 간도 너무 세지않고
진짜 미친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리를 넣은게 신의 한수 였다.

진짜 너무맛있네?

사실 쌀 양을 조절 못해서 3인분치 정도를 만들었는데
혼자서 다 항냥냥하고 먹어버렸따....

실화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네..
뭐 디테일한 작업도 없고
그냥 후뚜리 마뚜리 인터넷에 나온 대로
대충 생략할 건 생략하고 내 나름대로 만들었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잘 완성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

내일도 만들어 먹어야지..
어서빨리 친구에게 대접할 날을 기다린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어솥밥레시피 마칩니다.
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