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대방어 택배. 죽변항놀부수산. 49,000원 500g 실화냐... 🐟

하...
방어 방어
방어 4중주 노래를 하던 나.

10명 계모임이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1년간 못만나서
회비가 엄청나게 쌓였는데,
이번에 좀 코로나도 잡혔기도 하고 해서 간만에 만나서
방어회 조지러 가자고 1년만에 모임이 결성되었으나

또 다시 코로나생퀴로 인해서 결렬...

방어 혼자서 먹으려고
배민에서 찾아보니
최소 4만원은 줘야 가능한 것...
300g 기준으로?

하....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
농수산물직거래 장터 농라

혹시나 대방어 파나...?
싶어서 들어가보았는데
역시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이스 쾌재

여러 가게들 중에서,
실제로 대방어를 잡고, 칼질하고
진공포장 하는 과정을
게시물에 다 올려준 판매자를 찾아서
따로 링크를 혼자만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크리스마스 겸 혼자서 방어나 배터지게먹자!
하고서 49,000원 바로 질러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배발송이고,
로젠택배로 바로 그다음날 수령하는 프로세스다.
링크는 아래 👇👇👇

https://cafe.naver.com/tlsxh?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5257486%2526articleid%3D1995775%2526commentFocus%3Dtrue

농라 -농산물 수산물 직거래 장터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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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4일(금요일) 밤에 먹으려면
적어도 23일 목요일에는 주문을 해야하는 것

맘 놓고 있다가 갑자기 계산해보니
목욜날 빨리 주문을 해야해서
부랴부랴 찾았는데, 마감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댓글을 보니 취소분이 있다고 해서,
핸드폰으로 연락드렸더니 OK 하심!

바로 입금해드리고 아래와 같이 송장을 받았따

 

ㅎㅎㅎ

혹시라도 양이 많아서
남은거 얼려놨다 토요일날 먹어도 되나...
싶어서 물어본 것.

그냥 얼리지 말고 냉장실에 넣어놔도 될 것 같다.

 

짠

23일 5시쯤 주문했더니
다음날 한 3시쯤? 집앞에 도착해있었다.

와우. 엄청나게 빠른 프로세스다 정말 깜놀

 

꺄

예스예스예스
오셨습니다 성님

 

오호

죽변항은 울진에 있는가부다.

오픈하면 이렇게

양반김, 회모듬양념장(초장, 간장, 와사비장)
마늘, 청양고추
된장(된장+마늘장)

그
리
고

 

 

회...

대방어회가 기다리고있다...
(밑에 주황색은 레드향 포장지입니다..ㅋㅋㅋㅋ)

대박... 아니 양이 미쳤다
물론 회 밑에 무채가 있기는 한데,
회접시 한.가.득. 올려주고 그대로 진공포장..

무게가 묵직하다.
혹시 몰라서 그냥 무게를 달아보았따.

 

ㅏㅎ하ㅎ

내 몸무개는
53.3kg

 

gㅋㅋㅋㅋㅋ

회를 들고 몸무게를 재어보니
53.9kg

무려 600g

스티로폼 회점시, 그리고 무채 100g 이라고 치면
회의 양은 500g이 맞다.
아주 정확하게 무게를 달아서 넣어주셨다.

와... 짱이당

 

꺄

엄청 큰데 이걸 전할 길이 없네..
회 핏물이 째금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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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후드리찹찹
이쁘게 셋팅해서 먹어볼까나...

혼자만의 파티 최고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우

 

짜자자자잔
회 반접시...

포장 온 회의 반이다 저게 무려 반.
진짜 대박이양... ㅠㅠㅠ

와인은 쿵푸걸 리슬링..
두병을 사놨더니 은근히 소진이 잘 안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뭐만하면 쿵푸걸이다
그만 먹자 쿵푸걸 끝내버리자

 

ㅎㅎㅎ

엄청난 양의 회

사실 부위를 알고 먹고 싶은데, 알수가 없어 아쉽다.

맨 왼쪽의 하얀 아이는
약간 뱃살? 배꼽살? 이런 느낌이었는데
꼬들꼬들 하면서도 딱 물었을때
카스스습 한 그런 기름진 맛
기름이 츄릅하고 꼬숩하게 씹히는 맛..
항정살 느낌 유노?

중간 부분 아이들 다 보드랍고 담백하면서도
꼬들꼬들 아주 좋아.

맨 오른쪽은 매우 검붉은 살 부분이었는데,
어떤 부위인지 모르겠따.

아주 빨갛고 살이 무르면서도
힘줄 같은 녀석들이 있다고 하나?
약간 핏물이 배어나오는 부위인 것 같기도하고
빨리 먹어야할 것 같아서
빨간 부위는 바로 다 담아왔다.

몰라 걍 다 존맛야

 

하..

막장 딱 올려가지고
생마늘 하나 딱 올리고
김에 싸서 한입 촷 넣으면...

그게 천국이지
천국이 따로 있나..?
미쳤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백해 담백해
너무 담백해!

와인도 한입 축여주면 이야...
혼자만의 파티 할만하지

 

하.. 

꼬들꼬들 지방있는 녀석도 한입 해줘야지...

결국엔 이렇게 반 접시 먹고 배불러 죽을뻔.
근데도 그 다음날 아침에 또 생각나서
남은 회 2/1 먹고,

지금 포스팅하다가 갑자기 침샘 폭팔해서
나머지 2/1 먹으러 가야겠다.

#죽변항놀부횟집 강추입니다.
진짜 꼭 드세요
두번드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산지 직송에
다음날 바로 배송해주어서
싱싱하게 먹을 수 있고 ㅠㅠㅠㅠㅠ
양도 정직하고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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