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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life

○ 일상. 괜히 몽글몽글 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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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점심은 하림이닭 밀박스🍒

내가 곤드레밥 광이라 너무너무 좋아한다.

난 꽃히면 계속 먹는데
요고 거의 반년동안 먹는 중...

 

좋아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단백질 함량이 좋아서.

요즘 나오는 도시락들은 대부분 구성이 좋지만

아무래도 패키지 같은 것에 신경쓰느라 원가부분에서 엄청나게 쥐어짜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면 구성에 단백질 함량이 너무 낮아져버리는데,

역시 닭의 명가 하림에서 생산하는 거라 그런지,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편.

가격 또한 합리적인 편이다(4,500원)

 

닭가슴살 40g 정도? 와 닭가슴살 소세지 하나가 들어가있음

근데 제일 중요한건, 닭가슴살 보다, 밥... 곤드레나물밥이 넘 맛있엉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너에게 정착할래

지방은 살짝 높지만 비율 상 나쁘지않다.

 

https://harimedak.com/product/%ED%95%98%EB%A6%BC%EC%9D%B4%EB%8B%AD-%EB%8B%AD%EA%B0%80%EC%8A%B4%EC%82%B4-%EB%B0%80%EB%B0%95%EC%8A%A4-%EA%B3%A4%EB%93%9C%EB%A0%88%EA%B3%A4%EC%95%BD%EB%B0%A5-200g/473/category/133/display/1/

 

하림이닭 닭가슴살 밀박스 곤드레곤약밥 2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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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imedak.com

 

 

ㅋㅋ

여름 즈음에
친한 덩생에게 빼앗아온 미니x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내용물은 카누 두개☕️
카누 짱이지만

지금 삼주째 오지않고 있는
네스프레소머신이 오면 이제 넌 찬밥이야


???

 저장공간이 모잘라서 사진 정리하다 나온 올해 여름 사진^^...
올해 가장 어이없던 일 베스트 탑쓰리 안에 랭킹된 일이다

설명은 생략한다ㅋ

 

 

와우.

오늘 날씨 미치네?

계속 미세먼지 알림도 최고 좋음이라고 뜨고...

진짜 날씨가 한여름처럼 이쁘자너?! 끼야홋

그럼 뭐해야해? 뺀질뺀질 밖으로 나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래처에서 마침 울 회사로 방문한다기에

미팅하러 까페로 내려가는 길

 

여보세요 아 네네! 저희 회의실이 다 차서그러는데 근처 카페에서 뵐까여!? 네네!

 

 

미팅 끝나고 기분이 좋아서

편의점에 보안관 업무 보러 총총총🎈🎈🎈

 

편의점 보안업무 본지 쫌 된거같다

날씨가 추워져서... 엉덩쓰가 움직이질 않아

 

와인코너에서 서성대는 중에 

아니 이게 머야! 내가 찾고 찾던 앨런스콧이 요있네?

코스트코에서도 없어가지구 아쉬워서 입맛을 쩝쩝댔는데 (사실 원래 코코에 없다고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싸 

가격도 14,900원으로 할인중!

와인엔 모어에서 18,900원에 샀었는데 =^ㅁ^=

 

요 녀석 가격부담도 없고

넘나 맛있게 넘나 즐겁게 잘 마셨던 기억 때문에 더 좋다💛

새콤한 라임향 풀향도 상큼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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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12월 세븐일레븐 와인 행사안내판이 붙어있어서 유심히 보니

12월 행사 와인리스트에 화이트와인 종류가 꽤나 있다

 

원래 잘 안보는데 열심히 봐본다

 

소블 광자인 나...

 

 오이스터베이랑 킴크로포드 궁금했는데

나는 또 농협카드가 있네 ^^ 15%할인 되는거 꿀이자나?

 

할인 적용하면

킴크로포드는 22,000원 정도

오이스터베이는 26,000원 정도

 가격 좋당..

 다음에 대릴러올게 아가들아😎

 

암튼.. 와린이는

가볍게 마시기 좋은 소비뇽블랑만 찾게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난다 신나

 

막 젤리 내팽겨치고 사진찍고

제정신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 생각해보니

거래처 미팅 갔다가 와인 들고가면

고가의 와인 선물받은 거 같아 보일까봐

겨드랑이에 끼고 몰래들어옴.. (근데 누가 봉다리에 넣어주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회사에서 또 어쩌고저쩌고 개미처럼 일하고

오늘도 회사에서 무탈하게 하루를 보냈다 ☆

 

머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내일로 미룬채

신속하게 칼퇴

(고멘. 나도 가정이 있는 사람이라🖐)

 

 

?

아..?

 

와인 회사에 놓고옴ㅋ

ㅡㅡ

허망한 손

 

 

집으로..

집 나와서 산지 어언 1달

 

일주일에 한번 씩 부모님집으로 가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오늘은 김치를 리필하고 식초를 쪼끔 소분해서 얻어올 작정이다

 

집에 들어가니 반찬도 새로 해두고 내가 좋아하는 미역국도 데워줌 흡.. 

 

 

김치

우렁마 김치 솔찍히 진짜 맛있는데

우렁마 시금치무침 진짜 맛있는데

우렁마 미역국 진짜 맛있는데

 

집 나오니 안보이던게 보이고

당연하던게 대단하게 보인다

 

 

식초만 얻어갈라 그랬는데

 집 나오기 직전까지 너무 부딪혀서 과연 회복이 될까싶고

사람 사는게 사는 것 같지도 않고 무력감에 너무 절망스러웠는데

 

당장에 숨도 못쉴거 같아서 나 살자고 용기내서 눈 감고 후다닥 나오고 돌아보니까 

이렇게 내가 철이 들라고 한다

 

나오길 정말 잘했어

 

 

이건 식초야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일찍 독립할 걸 생각이 든다

 

나도 행복하게 내 인생 만들어살고 

마음에 여유가 있으니

덜 다퉜을 텐데

 

 

결국에 이렇게 짐이 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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