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을 맞아서 친한 친구부부네와 평화로이 여름을 보내주기 위해
양평 '오늘하루 고마웠다' 팬션에 다녀왔다!
무려 독채펜션, 그리고 애견 OK!!!
*애견을 위한 밥그릇과 침대 계단까지!
사실 지금도 지도 첨부하는데 '오늘도 고마웠어' 팬션이라고 치고..
가는길에 네비찍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가지고
'오늘도 고생했어' '오늘도 고생많았아' '오늘도 수고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왜안나오냐고 뭐냐고 다시 사파리 검색하라고 난리남
아무튼,
이 펜션은 가는사람만 주구장창 재방문 간다고 유명한 펜션이고
예약도 오늘기준 내년 1월까지 풀부킹이라고한다.
그만큼 예약하기도 어렵고 핫한 팬션인데,
다행히 친구네 부부가 몇달 전 다녀오면서 너~~~무 좋았다고
간김에 미리 부킹을 해두어서 갈 수 있었다 럭키!!!
예약하는 사이트는 아래 링크! 👇👇👇 (하.. 이거 안되는데)
여행 시이작 - 🎈
하 예쁜 엉덩이를 보며, 양평으로 고고고
주말이라 막히니까 성남에서 양평까지 한시간 반이나 걸렸따.
본래 한 시간이면 될 거리인것을..
주말 나들이길은 늘 막히는 법이지.
원래 체크인 시간은 2시이다!
하지만 주인 사장님들께서 너무 친절하셔 준비가 좀 일찍 되었다고
1시반 도착하신다면 미리 가셔도된다고 해주셨다.
넘나 친절하시다 😊😊😊
좀 일찍 출발해서 두물머리에서 핫도그 하나 때리구 가는 것도 추천!
도착 전에 사장님이 문자를 보내주시는데,
주변 마트정보와 이것저것 잘~정리해서 보내주셔서
너무나도 편하게 그냥 입장만 하면 될 수 있도록 언텍트로 체크인이 이루어진다!
미친거아냐..?
너무너무너무 너무이쁘자나!!!!!!!
잘 구르밍된 잔디밭 하며 너무너무 깔끔한 독채펜션이다!!!!
벽돌집 너무 좋은데 벽돌벽돌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펜션 옆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수영장도 있고 수영장 안에 이쁜 백조튜브도 있고!
여럿이 수다떨 수 있는 벤치도 있다!
팬션 맡은편 잔디밭에는 해먹도 있고, 밴치 4자리 정도 있다
지금부터 한바퀴 돌면서 설명 고고!
주방 공간!🍳
커피머신, 토스트기, 전기포트, 전자렌지
모든 식기도 완비되어있고
중요한 건 소금, 후추, 설탕, 참기름, 깨 기타 등등 조미료들이 완벽하게 구비되어있다.
매번 놀러가서 다 버리는 그런 양념들 조미료들 그냥 아무것도 사가지 말 것!
세탁기까지 있다.
강아지 물그릇 밥그릇 완비!!!!!!!
식사 공간! 🍽
통창으로 바깥은 바라 볼 수 있는데 너무 시원시원하고 좋잖아... 진짜.. 머양..
요기 진짜 완전 포토존!
거실! 🎭
거실은 요롷다.
창도 시원하게 나있고
당.연. 스마트 티비라 넷플릭스 보면서 뒹굴거릴 수 있다.
TV 에 서랍을 열어보면,
벌레잡는 전기채, 모기약, 티슈, 핸드폰 충전기!!! 까지 모두 완비되어있다.
센스 뭐야요
1층에서 안쪽으로 이동하면 방 1개, 화장실 하나가 더 나온다!
1층 방의 전경이다. (안방?!) 👩👩👦
아마 아기가 있는 가족이 쓰면 될 것 같다.
사진에도 보면 알수있듯
애견이 높은 침대에 쉽게 올라 갈 수 있게 계단을 배치해두셨다.
센스있는건, 바깥은 볼 수 있게 창문쪽에 배치해두신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의 센스는 도대체 어디까지..?
1층 화장실. 🎵
깔끔하고 포근한 분위기!
당연히 화장실에 샴푸 기타등등은 구비되어있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볼까!?
계단이 이뿌게 나무로 총총총 되어있다.
올라가면 마주치는 저 거울쪽에는
또!!!!!! 사장님께서!!!!!! 센스있게!!!!!!
화장솜과 귀이개를 배치해두셔서,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머리도 말리면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해놓으셨다.
흐앙..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왼편에 위치한 대.망.의.
자쿠지! 👙
헐헐헐 미친거 아니야!? 너무좋잖아...
자쿠지는 위치가 높아서 창문을 통해서 바깥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다.
아니진짜... 사장님.. 저 죽어요...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서 뽀글뽀글 따듯한 물에 모여서 놀면 너무 좋을 듯..
이건 자쿠지에서 바라본 풍경!
위에서 언급한 수영장! 저렇게 생겼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기들이랑 놀러오기 너무 좋은 곳인 듯..
2층 화장실! 🥋
어둑어둑한 타일과 검정 수전으로 되어있어서 분위기가 차분하다!
역시 깔끔하고 어디 때하나 없는 컨디션 굳굳
2층 제일 끝쪽에 있는 2인실 부터.
2인실 방 👩👦
층고가 어마어마하게 높다!
침대가 하나씩 총2개 배치되어있고 창도 옆에 크게 두개나 나있어서 빛도 잘들어오고 아주 완벽
ㅋㅋㅋㅋㅋ 너르다. 아주
마지막 방은 오늘 내가 쓸
2인 더블배드방! 😝
하늘하늘한 커튼이나 이불이나 다 하늘하늘 너무 코지하고 좋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불은 여름이라 그런지 좀 얇아서 취향이랑 안맞았지만,
침대 자체가 엄청 폭신하고 포근해서 대만족!
내방(?)에서 나와서 계단 입구 화장실이 보인다.
계단기준 오른쪽으로 나가면 자쿠지가 나오는 것!
내 시선 뒷쪽으로 2인실!
다시 내려가기!!!
바베큐실 보여주러 1층으로 내려간다 간다 간다
자쿠지룸과 쌍벽을 이루는 이 독체의 포인트!
바베큐실!!!
🍗🍖🥩🍗🍖🥩
짜라짠짠
여기가 바로 거실에서 티비 왼편으로 연결되어있는
바베큐실! 🍖
첫번째 사진은 거실 안쪽에서 찍은 사진!
베란다처럼 되어있어서 문을 열면 바로 바베큐실로 갈 수 있다.
바깥과 연결되는 쪽은 카페처럼 접이식 창이라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드나들 수 있다.
우리는 밤이라 모기들어올까봐 창을 닫고, 모기향 피우고 거실쪽으로 드나들면서 이용했다
집게에서부터 목장갑, 모기향, 부탄가스, 철망 바베큐에 필요한 모든 게 구비되어있고
대박인건 바베큐실 전용 미니 냉장고가 있어서 술이나 반찬 소세지 등등을
시원하게 보관해놨다가 마실 수 있다! 헤헤헤
요 독채는 잔디밭이 정말 포인트인데,
밤에도 잔디밭을 즐길 수 있다.
무려 불멍세트!!! 2만원만 내면 화로와 숯을 준비해주기 때문에
마시멜로를 구우면서 불멍 때리기 딱좋다!
✨✨✨
이 잔디 너무 멋있다.. 이런 마당 하나 있음 좋겠다
지저분하게 화분이나 이런 조잡한 것들이 없어서 너무 좋다.
저멀리 보이는 양 모형은 너무 귀여우니까 갠챠나
잊지말자.
오늘하루 고마웠다!
이름 잘외우자
오늘하루 고생했다, 수고했어, 고생많았어
이거 아님!
이제 아까 못보여준 수영장 보러가자가자가자
🕶👙🩲
호사스런 자체 수영장은 아니지만,
애견이나 어린이들이 놀 수 있도록 따로 사장님께서 뚝딱뚝딱 만들어 놓은 수영장!
싸장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아늑한 숑장이다 🤣🤣🤣
심지어 어른들이 더 신나서 여분 옷 없는데 하반신 담구고 난리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인스타용 백조도있고,
옆에 어른들 앉아서 맥주도 마실 수 있게 자리도 딱! 구비해두셨자나
이 잔디밭 정말 예술이다...
잔디밭 누려야해!
밤낮으로 누려야해!
넘나 평화롭고 멋진 독채 팬션
나정말 반했다 반했어..
펜션이라그래서 뭔가 대학교때 엠티다녀올때 그런 펜션 생각했는데
아 이건 뭐 펜션이 아니고 호텔만큼 만족도 꽉꽉!
숑장 있으니까.. 풀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복이 없어서 숑장에 발만 고상하게 담구고 첨방첨벙
인스타용 이쁜 감성 샷도 찍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놀다가
급 백조가 너무 타고싶어서 단벌 옷 입고 백조타기 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벌이라 빠지면 안댐
ㅋ 억척스럽게 사지를 땅과 백조 양쪽에 걸쳐놓고
백조 모가지를 비틀어질 때 까지 부여잡고 바들바들 떨면서 탑승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한방울 안젖고 떠있다가 다시 육지로 난리부르스 치고 올라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공은 했지만 누가 멀리서 지켜봤을까봐 두렵다
저녁이 되어 바베큐 타임! 🥩
와 진짜 미쳤다...
소안심 1,200g (2근) 사와서, 펜션에 기본으로 있는 그릴에다가 초벌로 훈연하고,
진리의 캠핑템 꾸이바다로 2차로 구웠는데
와.......
이게 이렇게 까지 보드라울 일인가?
안심 엄청 기름도 없고 그래서 뻑뻑할줄알았는데, 훈연>굽기 스킬은 정말..
예술이다 예술이야!
당연히 바베큐에 술이 빠질 수 없쥬!?
얼마전에 너무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던 지란지교 무화과 탁주!
첫 포스팅 하고나서 또 한번 더 무화과 탁주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아무리 마셔도 이건 너무해. 캠핑에 안 가져갈 수 없는 맛.
이번에는 무화과 탁주 1병과, 지란지교 청주 1병을 챙겨서 마셔봤다!
지란지교 청주는 뭔가 좀 더 청주청주한 어른의 맛일 줄 알았는데 이게왠걸?
무화과 탁주보다 청주가 훨씬훨씬 달다. 정말 달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무화과 탁주가 더 맛있었던걸루..
청주는 한잔만 마시고, 바로 무화과 탁주로 갈아탔다가 다 마시고나서 청주를 마셨다!
달달한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청주가 낫겠다!
지난 지란지교 무화과 탁주 포스팅 보기👇👇👇
2021.07.11 - [● Yammy] - ○ 지란지교, 무화과 탁주. 여심을 저격하는 무서운 핑크 탁주.
탄수화물 투하해야죠
미친 비주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비없지
원래 국룰은 국물있는 얼큰한 라면인데
왜하필 짜파게티냐..
라고 물어본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 사진으로 대체한다..
몇일 전 보면 안되는 사진을 보고말았거든..
ㅋㅋㅋㅋㅋㅋㅋ
밥굽남 진짜 미친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대파 대나무 아니죠?
이거보고 짜파게티 안끓이면 사람이 아이다.
무르익어가는 밤. 🍢
늦여름이라 그런지 날이 꽤나 선선하다.
아 춥다춥다 하면서 밖에서 못놀꺼같아 라고했는데
말 끝나자마자 불앞에서 입이 쏙들어감.
더워;;
너무 더워서 냉장고에 얼려둔 청포도를 들고나왔다
ㅎㅎㅎㅎ
꺌꺌꺌 담소도 나누고 술도 한잔하면서
회사이야기, 썰 듣는데 너무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고구마도 까먹고
펜션에서 주신 마쉬멜로를 불에 구워먹으니 정말 금상첨화다!
머야 이 잔잔한 평화 행복해!
귀뚜라미 우는 소리도 꾸르르꾸르르 들리고 좋다아아 무릉도원일세
가을맞을 마음의 준비도 해야할 때가 왔구나 싶다!
어느새 잘 시간.
더 더 더 늦게까지 놀고싶은데 몸이 안따라준다.
술도 올랐겠다 포근한 내방으로 숑!
폭신폭신 촉감 좋은 이부자리에 다이빙해서 잠들었다
오늘도 고마웠다 펜션
가격은 1박 주말 400,000원이다.
독채팬션이니 수긍이 가는 금액이고,
실제로 이용해보니 이 가격이면 오히려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최근 코로나이슈 때문에 독채팬션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런 펜션 1박에 100만원을 호가하는 요즘인데...
40만원에 이 정도 관리에 이정도 서비스면 정말 혜자다!
정말 사장님 너무너무 섬세하시고
이용하는 내내 우리가 따로 연락드려서 요청하는 일 하나도 없이
너무 부드럽고 스무스하고 우리가 필요한 모든 걸 미리 다 셋팅해주셔서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
우리는 반려견 한마리도 함께 했었는데,
반려견을 위한 배변 패드부터 시작해서 밥그릇, 그리고 침대계단 까지
완전 반려동물 친화적!
수영장이나, 가족침실에 우드살이 되어있는 침대하고
어린이를 위한 구비도 넘 잘 되어있었다.
진짜 .. 다시 또 가고싶어서 사장님꼐 물어봤는데
내년초까지 예약마감 무엇..
정말 슬픕니다..
여러분... 기회되신다면 꼭 도전해보세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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