긔여운것 부터 보고 가셔라
지난번 추석 선물해드렸던
엄마친구분께서 고맙다고 메세지 주셨다.
프랑스에서 와인을
이태리에서 빈산토를
한국에서 한우를
잘 드셔주시기를..😁
토요일 저녁
자유부인 친구 잠시 접선
명절 전이러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수다 떨고 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오뎅바 가서 한잔
나는 그냥 탄산수만 들이켰다.
토요일 시댁가서 어머님뵙고 수다 왕창 떨다가
백화점 들러서 업어온 올리브색 반스
넘 오랜만에 사본다 어센틱
일요일 오전
바삐 보내고 오후 즘 오빠랑 산책!
집주변에 새로 생긴 까페가 있어서 총총
월요일 왔다.
친구랑 영종도에 클럽72 파3다녀오기로
파쓰리가 길기도 하고 드라이버도 칠 수 있어서
멀지만 행차를 해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멀어..
반홀 라운딩 수준인 줄 알았는데
코스나 이런저런 잔디상태와 시설 등 봤을 때
그냥 파3 시설에 흡사하다
다만 전동카트가 있어서 끌고 다닐 수 있단점이 장점?
근데 그냥 조금 더 주고 반홀 라운딩이 나을 듯..
날씨 역시나 너무 더웠고..
9월 중순인데 왜이리 더운지 미친듯
간만에 본 오라바니랑 수다 한참 떨고ㅋㅋㅋ
울 남편 4중 차사고 나고 합의금 받은거 이야기했는데
본인은 뇌진탕 판정받고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악* 에서 100만원 이하를 제시하더라고
아주그냥 열불이 터져서 토로했드랬다..
ㅠ.ㅠㅋㅋㅋㅋㅋㅋ
원만한 해결이 되기를 제발..
쿨하게 티 한잔 하고 각자의 집으루
어머님이 해주신 파김치
진짜 맛있다 파김치!
너무 맛있어 최고야....
추석 당일 왔어용
당일에는 본가에 가서 점심식사
엄마가 진짜 큰 솥에 갈비랑 육개장이랑하고
굴비랑 나물 고추튀김 닭튀김 엄청 많이 해주심..
그리고 지난 내 생일 아쉬우니까 초도 불어주고.
집에 가는 길에
너무 기빨려서 잠시 들른 그린플래그
정말 힐링힐링, 사장님 최고
수요일 왔다
진짜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88CC 파3 다녀왔다
지난 번 클럽72 파3 때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게 못쳐서 어이가 없었는데
이번 88CC도 별다른 큰차이는 없었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다음주 라운딩 있는데 정말 미치겠네 그려..
다음주 내내 연습 많이 해야겠다..
후다닥 파3플레이 하고, 친구들이랑 베이글 먹으면서
수다를 한참 떨었는데도 10시반이네
연어베이글 하나 주문해서 오빠 사다주고 힐링
너무 행복하자나?
느지막히 점심으로 오빠랑 갈비살 구워먹기
느지막히 외출하면서 찍은 사진
진짜 날씨 너무 이뽀...
친구가 보내준 영화표!
오오오오 감쟈감쟈합니다잉..?
ㅋㅋㅋㅋㅋㅋㅋㅋ
베테랑1 안봤는데 얼떨결에 베테랑2
근데 진짜 정해인 연기 미쳤구나
소름소름 굉장히 재밌게 영화봄
영화 자체를 오랜만에 본듯?
근데 요새 영화관 입구에서 검표를 안하나?
입구를 아예 걍 비워둠 ;
목요일 왔다.
회사를 갔다.
골프연습 했다
집에 갔다.
금요일 왔다.
회사를 갔다.
너무 일하기 싫은 맘에 초밥 주문;
🍣 🍣 🍣
배달 시켜 먹는것도 진짜 오랜만이고
초밥 스스로 시켜먹는 것도 오랜만이고
연휴와 주말 사이에 낀 평일이라 그런지 엄청 릴렉스
집에오니 울 호호니언니가 보내준 선물과
베푸가 보내준 립밤이 와있었음!!!
끼야옷...
호호니언니가 잘썼다는 아워글레스 립밤 진짜 좋다 이거!
엄청 촉촉한데 발색도 되고 화끈화끈 민티민티함
그리고 프롸아아아아다 립밤
너무 이쁘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사스러운 기분 넘 좋쟈나
감쟈합니다.
금요일 저녁이니까
야식 시켜서 흑백요리사 대전 보기..🍛
육회 오랜만에 시켜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백요리사 왜이리 재밌지 진짜 재밌어
간만에 집에서 뭔가 만들어보고 싶은 기분
토요일 왔다.
오빠는 또 일하로 가고..
오늘은 디카페인 오랜만에 내려마시기
그리고 오빠가 먹고 남긴 샌드위치 반조각도 함께...
요새 진짜 살 너무 찌는게
이상하게 러닝도 운동도 하고싶은 마음이 안생기고
만사 귀찮고 이래가지고 아무것도 안하고
추석 때 부터 막 먹어 재꼈더니 몸이 말이 아니다
회복 할 수 있는 모멘텀을 놓친듯.
더 멀리 가기전에 빨리 늪에서 해어나야지
그러고 있는데 택배옴.
냥냥이 언니가 보내준 핸드로션과
내돈내산 스탠리 텀블러 사무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텐리 진짜 크고 자주 물뜨러 안가도 되서 좋을 듯
낭낭하고 좋아요..
르 라보 핸드로션은 말해뭐해
향이 세지만 좋아서 좋아!
집에 있음 머하나 싶어서
슬렁슬렁 나온 스크린골프.
진짜 너무 심각한 내 골프실력
지난번에 68타 어케쳤지?
오늘은 89타로 턱걸이..
진짜 오비나고 삽질하고 난리남
집에 와보니 또 쌓여있는 택배들
이것은.. 아마도... ?
대학교 친구에게 받은 생일 선물
광주요 달항아리 + 매병 디퓨저 포푸리!
진짜 이쁘고...
우리집 화장실에 잘 어울려서 배치했는데 완벽
그리고 이노시톨!
이노시톨도 추가 섭취해주면 좋대서
이노시톨 그냥 가장 무난한 것으로 구매
산제로 되어있어서 별로지만
그래도 레몬맛이 가미되서 괜찮은 듯..
앗.. 그리고
중딩 친구가 보내준 생선
프라다 립밤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진건 많을수록 이득이지!
잘 쓰겠습니다..❤🤍
다들 먼늠의 선물을 이렇게 멋진걸 보내주는지..
밤에는 오빠랑 장보러..
자꾸 저 가디건 때문에 초딩같아서 킹받는다는데
아 왜 킹받냐고
사진보니까 킹받아
토요일 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너무 시끄럽다며 돌아다니길래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나갔다 오더니 우리집 윗층 이사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난김에 러닝하러 나가자고 바로 옷입고 뛰뛰!!!!!
간만에 오빠랑 러닝하니까 재밌었다.
날씨가 요새 진짜 뛰기 너무 좋은 날씨라서
하늘도 이쁘고 덥지도 않고 시원 한게 최고였다.
으하하ㅏㅎㅇ
나는 살짝 족저끼가 있어서 살살 달리고..
오빠도 오랜만이니까 둘디 살살
페이스가 7분대네..
이거보단 빠르게 달린 것 같은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하늘이 너무 이쁘다잉..
가을이다 가을이야
오빠랑 뛰고와서 후다닥 차 타고
위커파크 왔다리..
야외에 앉았다가 바람불고 추우니까 들어왔듬
이제 그런 날씨인기라
기분도 좋고 가까이 사는 호호니 언닌테도 연락해보고!
일단 일어난지 얼마 안됬을 꺼 같아서 일단 여유롭게 브런치..
브런치 하고서
오빠랑 나랑 딱 통했는지 서점으로 총총총
책발전소 너무 좋다.
큐레이터들의 문구 하나하나가 진짜 재밌고
흥미를 끌어내는데 막 이책 저책 다 사고싶어.
큐레이터들은 이 많은 책들을 다 읽어본 걸까?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벌써 11시 반..
나온 김에 점심도 먹고가자고 해서 들른
영통백합칼국수.
딱 정확히 어제 밤에 이마트에서 집에오는 길에 창문열고 달리면서
"크.. 맑은 조개국물에 오뎅꼬치 넣은 그런 시원~~한 국물이 너무 먹고싶어"
라고 했는데 완전 완벽하게 저격이넹ㅋㅋㅋㅋㅋ
아무튼
2인 백합샤부샤부 주문하고 음식이 나왔는데
????????
네? 샤부샤부 아니에요?
ㅋㅋㅋㅋ 저기 너무 샤부샤부에 야채가 느무 없는데요...
야채 진짜 쪼금 나오고 추가할라면 4천원 장난하요
우리가 지금 식단중이라 다행이지..
아무튼 미나리 추가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 적당하고 맛있었음
집에서 해먹는게 정답이다.
나왔는데 엘리웨이 꽃집 왜이리 이쁘지..
진짜 너무 이뻐요
정원처럼 잘 꾸며놔서 잠깐 들어갔다 나왔는데 행복
오빠가 여기소 작은 꽃다발 하나사줬다
아니 색상 조합 너무 맘에 들고
너무 기분이 좋잖아!
바로 옆에 밀도식빵 가서
호밀빵 사려고 했으나 일요일은 없단다..
그런데 더 좋은거 발견.
통밀식빵이쟈나..?
하나 겟해옴
집으로 가는 길..💛💛💛
츄리닝 입고 살랑살랑 나갔다 오는 거 너무 좋네
오빠 손에는 책방에서 산 책한권 + 빵
그리고 내 손에는 꽃다발🧡
운동 끝나고 츄리닝 입고 살랑살랑 나갔다 오는 거
너무 좋네 너무 좋네.
우리집에 딱맞는 화병이 있지롱
다른 꽃은 안어울리는데 거베라는 기가 막히네
한숨 낮잠도 자고,
저녘은 오랜만에 교촌치킨 시켰다..
왜냐.. 오빠 출장가니까..
그가 먹고싶어했던 치킨..
이뻐서 여기저기 옮겨두는 중
왜이리 좋지?
아침에 운동하고 오니까 하루가 진짜 길다.
다시금 아침형 인간으로 회귀해야할 듯
오빠 떠나면 나만의 루틴을 좀 찾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오빠는 혼자서 사부작사부작 짐 챙기고 가계부 작성하고 이래저래 일보고서도
아직 10시도 안된 상태라 귀국하면 주말은 앞으로 이렇게 보내잔다❣
흐흐흐 나야 너무 좋지 좋지
아무튼 행복한 주말도 마무리되고..
내일은 오빠가 떠나는 날이니 아쉽지만 배웅도 잘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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