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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life

○ 미닉스 플랜더. 너무 예쁘고 조용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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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17층인데..  26층까지 있는데다 엘리베이터는 단 1대.
그래서인지 음쓰버리러 1층에 왔다가 갔다하기가 생각보다 귀찮다.
 
그래서 이사 오고서는 음식하고 하면 항상 
일반 스텐으로 된 음쓰통에 보관해두었다가 
어느정도 차면 한번 내려가서 버리고 이런식이었는데
 
이게 날이 따듯하고 하면 하루만 지나도 냄새가 나기시작..
게다가 여름에 벌레라도 꼬이기라도 하면 😑
 
음쓰 처리기 하나 사자고 했었는데
우리집 사람은
"음쓰 그냥 내가 왔다갔다 할께 햄스터야......"
이런 반응... 
ㅠㅠㅠ
 
난 귀찮아서 쓰레기나오는 음식은 그냥 안하고 말지 수준이라구.
아무튼 남편이는 정말 음쓰담당자로써 충실하게 날 늘 달래왔다... 
비위도 안 좋은 주제에... 
 
그런데 이게 왠걸
최근 남편이 1달동안 머나먼 노답의 나라로 출장 당첨된 것... 
 나야 뭐 집이 허전하고 심심한거밖에 더있나 당사자가 힘들지 하고 보니
엄청 불쌍한 뒷모습을 하고 혼자 열심히 뭘 찾더라
뭔고하니 열심히 당근에서 음쓰처리기 서칭하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모먼트... 
자기 없을 동안 대신해 줄 음쓰처리기를 보고 있다니 
한달만 참으라 할만도 한데 따흣.. 
 
어느날은 햄찌야! 나 내일 음쓰처리기 오픈런해야해
하더니만 어디선가 음쓰처리기를 구매했다!
 
 

 
미닉스 플렌더! 
나이스 나이스 나이스
 
안그래도 고기남자 계정에서 미닉스 플랜더 광고하는 거 봤는데
미닉스에서 넣지 말라는 뼈 ,씨앗, 짬뽕국물 넣고
어쩌고 저쩌고 다했는데 싹 다 갈리는거 
ㅋㅋㅋㅋㅋㅋㅋ 보고 와 이거 갖꾸싶다 했는데
 
신명난다! 
 
 

 
택배는 2일만에 와버렸고
박스는 꽤나 크지만 크기보단 무게가 후덜덜..
생각보다 진짜 많이 무겁다. 
 
아니 색상이 정말 아주그냥
우리집 인테리어랑 찰떡이잖아요...
 
약간 무인양품 색상
몬지알져? 
 
 

 
미닉스 플랜더와 컨테이너
 
모든 스티커와 비닐을 벗기고 
셋팅했을 때 딱 요런 모습이다. 
 
너무 깔끔하고 이쁘쟈나... 
 
사이즈는 처음에 큰가? 싶었는데
설치하고 보니까 딱. 적당하다 
 
 

 
맨 왼쪽 시작/정지 버튼
그리고 오른쪽 세개는 상태를 나타내는 표시다
(건조 > 뿌시기 > 쿨링)
그리고 맨 오른쪽은 세척 
 
나도 한번 받자마자 바로 가동시켜보았지롱
ㅎㅎㅎㅎㅎㅎ 
 
어라? 
근데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거니까
큰 소리가 날 줄 알았는데
 
엄...청 조용하다 
 
우리집 식세기 되게 조용한 편인데
식세기 소리가 더 크고...
안에 복숭아 씨앗을 넣었는데 말리는 도중에
팡팡 하면서 뿌셔지는 소리 1시간에 1번 정도 나고는 
저어어엉말 조용해... 뭔데... 
 
본체는 조금 뜨거워지더라. 
 
 

 


대략 다섯시간 정도 지났을까?

알아서 종료가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꺼내보니
와우.. 엄청 뭐랄까.. 
나무껍대기 같은 느낌으로 잘 갈렸다.
커피가루 같은 느낌? 
 
그리고 냄새는 되게 꼬수운 냄시가 나... 
 
다 갈은 음쓰는 같이 준 컨테이너에 넣고
어느정도 찰 때 까지 쓰다가 한번에 버리러 가면 된다. 
 
아....... 뭐야
너무 좋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집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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