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프레소 강남구청역점
- 구글맵에는 아직 주소가 등록되어있지 않네요! -
강남구청역 3번출구에서 나와서 직선으로 100미터 정도 걸어오면 나온답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동 117-1 한미빌딩 지상 1층 102호
영업시간 : 오전 7시반 ~ 저녁 8시
토,일요일 : 오전 11시~저녁 6시
첫번째 방문기는 대실패
강남구청역 샐러드 탐방가인 나는, 새로생긴 가토프레소를 지난번에 한번 가본 적이 있었어요.
샐러드 가격도 저렴하고 호기심에 한번 가서 연어샐러드, 그리고 미니햄치즈 크로아상을 주문했었답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왠걸.. 연어샐러드안에 연어는 너무 부실하고 몇점 안들어 있었고,
문제의 미니 햄치즈크로아상은 정말 너무 쪼끄매서 놀랐어요. 가격은 2,900원이었는데
이 미니 크로아상은 한 5-6개 한봉지에 파는 그런 아주 작은 미니크로아상 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더라구요
하지만, 주변 빵집 빠리바게뜨나 다른 곳에서 더 뚱뚱하고 알찬 잉글리쉬머핀등을 2,900원에 팔거나
3,200원에 판매하는 걸 보고 가성비가 떨어지다못해 너무 화가 날 정도고 작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 후로는 다시는 방문하지 말아야지 했답니다.
그리고 미니크로아상과 관련하여 아쉬운 점은 네이버 플레이스에 후기로 남겨드렸고,
사장님께서 리뷰를 보고난 후로 매뉴 가격을 다시조정하셨다고 답글을 받았답니다 ㅠ.ㅠ
죄송스럽지만 그게 맞는 것 같았어요.
두번째 방문기는 정말 너무너무 대성공!
그 후로 계속 방문하지 않았던 가토프레소.
그런데 제 지인이 점심샐러드를 추천해주었는데 가토프레소를 추천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거기 괜찮냐고 물어보니 아주 실하다고! 그러면서 많이 매뉴가 발전 한 것 같다고 하길래,
이번에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요? 아래 사진으로 볼게요!
2,500원 크로아상 (20cm)
지난번 방문때 완전 실망했었던 미니크로아상이 저 크로아상의 반절정도 됬는데 2,900원이었죠?
그 미니크로아상의 2배정도 되는 크기의 크로아상입니다! 가격도 심지어 많이 다운됬어요.
이것 만 봐도 너무너무 가성비가 좋아지고 사장님께서도 많이 고심하고 노력 하셨다는게 느껴졌어요!
크기 비교하려고 앞에 네임팬을 두었는데 느낌이 잘 안오네요.
실제로는 크로아상 치고 크기가 꽤 끄네! 싶은 사이즈였어요. 완전 대만족스러운 크로아상!
훈제연어샐러드 7,500원 +닭가슴살 추가 2,000원
훈제연어샐러드의 비쥬얼입니다.
이전에는 훈제연어의 두깨도 너무 얇고 크기도 작고 몇점 없었는데,
이번에 개선된 점은 훈제연어의 두께도 매우 두껍고 한조각의 크기가 매우 커서 굉장히 든든하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기본 샐러드구성에 추가로 구운 고구마도 추가되었고, 계란 1개도 추가되었고,
두부! 두부가 추가되었어요. 식물성 단백질도 기본으로 추가되었다는 점 너무너무 칭찬하고싶어요.
부담없이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식재료고 라이트하기도 하니,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 같았어요.
뭔가 구매자 입장에서도 단백질이면서도 신선하고 건강한 느낌을 들게 했구요.
커다란 토마토 조각도 추가되었답니다.
그리고 야채의 구성 또한 상추, 치커리, 등등 다채롭게 구성해서 양상추만 있지 않아 재밌는 구성이었어요.
추가 2,000원으로 닭가슴살을 add했는데, 이건 조금은 가성비가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비교군 : 까페써드 닭가슴살샐러드 닭가슴살 100g + 샐러드 구성 6천원)
아무래도 찢은 닭가슴살이라 그런지, 50-60g정도로 되어보였는데 2,000원 까지는 아닌 것 같았어요.
하지만, 조미된 맛도 괜찮았고 나쁘지 않았어요! 신선하게 보관했는지 잡내도 나지 않았구요.
점주님께서 고객들에게 계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으셨는지 매뉴를 개선하는데
엄청나게 노력과 시간을 많이 쏟았다는 느낌을 들게 했어요.
처음 방문기와는 전혀 달라진 나아진 점을 보여주셨다는 점에 대해서 박수를 드리고 싶고,
앞으로는 정말 자주자주 이용하고 싶고
다른 분들에게도 이 푸짐한 샐러드매뉴 널리 알려드리고싶네요!
굉장히 기분 좋은 한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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