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원CC 파3가는 날!
이 동네에는 진짜 파3가 많아서 너무 좋다.
이사오기 전에는
남서울 파3, 서창 파3, 그린피아 파3가 있었는데
이사 온 동네에는
태광 파3, 수원 파3, 88 파3
아주그냥 골프 8학군이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만나서 차 1대로 설렁설렁 이동!
타석 30분, 파3 9홀 패키지로 42,000원 결제했다 :)
타석 자리부터 골라서 접수하고,
배정 받으면 바로 타석으로 이동해서 타석이용을 먼저한다.
이용이 끝나고 다시 로비층에 돌아오면 파쓰리로 안내해주는 순서.
수원cc 타석의 장점은
스크린이 있다는 거..😁
내 자세를 그때그때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회원권이나 쿠폰권이 있는 사람들은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하네?
쿠폰권 10회에 18만원 정도 하던데
하나 등록할까 고민고민..
그정도면 정말 괜찮은 것 같다.
1층이 풀이라 제일 꼭대기층으로 골라버렸다.
거리를 보려면 1층이 최고이거늘..
30분 후딱 가더라.
사용한 골프백은 로비층에 골프백 보관대에 거치해두고,
하프백을 가져와서 필요한 채만 골라 담은 뒤 출발하면 된다.
셋이서 기분좋게 시작!
날씨도 너무 맑고 좋고, 코스도 좋다.
최대 87m까지 있으니 남자는 SAP,
여자는 SAP와 개인적에 따라 9번까지 챙기면 되겠다.
난 그린 주변 어프로치 연습을 하려고 9번은 따로 챙겨가지 않았다.
그거 연습할라고 가는거라.. 😅
파쓰리는 가운데 커다란 연못도 있고
꽤나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다.
막 흙바닥 나와있는 곳도 없고 잔디 빽빽하니 아주 굳이다.
바로 옆에는 수원cc 가 바로 붙어있다.
살짝 밀리는 듯 하지만,
곧 관리실에서 방송을 해서 운영을 원활하게 해준다.
근데 듣는 사람 아무도 없어..
앞팀 뒷팀 다 막 2볼 플레이해..
-.- 어디서부터 밀리는 지 모르겠지만
기다리면서 퍼팅연습하시기도 하고..
요령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다가
결혼식 알오티씨 컨셉으로 사진 찍기
보통 이쁜척하고 찍지 않나
둘이 복장은 백과 흑이고
포인트는 서로 모자만 흑백 반전
ㅋㅋㅋㅋㅋㅋㅋㅋ뭔뎈ㅋㅋ
파쓰리 치고 너무 괜찮은 것 같다.
난 그린피아만 주구장창 갔어서..
그린피아에 비하면 아주 정갈하고 깔끔깔끔
2022.03.22 - [● Golf Diary] - ○ 골프 92일차. 분당그린피아 파3. 사람 터진다. 1시간 대기 실화냐
9홀 끝나고 주차장으로 나가는 길에 그린연습장.
굉장히 뒤에 아파트 때문에 재밌는 광경이다.
퍼팅장 같지 않고 되게 애견놀이터같은걸 ^^
ㅋㅋ\ㅋㅋ저 울타리도 한몫
유료 그린연습장이니 들어가면 안된다.
그치만 무지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싶게 동선이 짜여있다.
파3 9홀 끝나고 입가심으로 딱 연습하고 싶게 생겼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로비로 가서,
골프백에 채 다시 넣고 짐 정리한 뒤
하프백 반납하고 주차장으로 이동하면 간결!
동선도 좋다.
오늘 날도 꽤나 덥고 햇볕도 쨍쨍했어서 더위를 좀 탄거같다.
점심 뭐먹을까~ 하다가 되게 충동적으로
물회다!
물회좋아!
그래 물회!
해서 들어간 바다향수산
물회 2-3인분 40,000원 짜리 중짜 하나 시키고
회덮밥 하나 시켜서 셋이서 나눠먹었다.
아주 배부르고 상큼하고 시원하고 아주 굳굳굳
재밌었던 파쓰리
오늘 좀 실수도 많이하고 퍼팅도 많이 부족했는데
담에는 선생님이랑 같이 와서 레슨 받으면 정말 좋겠다.
파티원 1명 더 섭외해봐야겠다.
난 연습장에 친구가 없는데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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