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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life

○ 짝꿍생일🎈✨🎉🎁 데이빗앤룰즈, 미역국 생일상! 그리고 공원산책 평화로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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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요일은 은 짝꿍이의 생일이다..💛

 

열심히 결혼 준비중에 있는 우리는 돈나갈 곳도 많고 예산이 늘 빡빡하고 현타를 맞고 는중..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건데 나 생일이라고 선물같은거 막 준비하고 그러지마

라고 말하는 짝꿍이의 말이 진심이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어찌 준비를 안하리까 내 짝꿍 생일인데

 

비싼 선물은 못해주더라도 내손으로 생일상 정도는 차려줘야지!

그리고 맛있는 저녁도 선물도 소소하게 준비하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에 운동 열심히 다녀오고,  집에가는 길에 생일상 장보기💥

밥도 있고 메론도 있고 갈비도 있읍니다

 

원래 나는 미역국을 좋아해서 진짜 밑도끝도 없이 미역국만 끓여서 밥 없이 그냥 미역국만 퍼먹는데

생각없이 미역국이나 해야지~ 하고 장을 보다가 문득 생각해보니까

밥도 있어야하고 고기반찬도 있어야함을 중간에 깨닳음

 

세상에..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더니 급하게 갈비 구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미역국부터 후다다닥 끓임!

 

시간이 지금밖에 없어서 완전 정신이 바쁨

ㅋㅋㅋㅋㅋㅋ왜냐면 한시간 뒤에 부동산 보러 짝꿍이 만나서 나가야하그등..

내일 아침에 아침밥으로 먹일 거라 미리 끓이는거

 

 

💚💚💚

 

- 미역국 재료 - 

 

마른 미역

다진 마늘

소고기 (국거리 아무거나)

참기름

간장

멸치액젓(없어도됨)

 

 

 - 미역국 레시피 - 

 

미역을 적당히 잘라서 불린다

냄비를 달군다

참기름을 적당히 두른다

소고기와 마늘을 넣고 볶는다

적당히 볶고나서 미역을 물기 뺴고 넣고 볶는다

미역에 간장 한스푼 두른다

3-4분 볶았다면 사골국물을 넣는다

끓이면서 간장과 멸치액젓으로 간을 한다

참기름을 두른다. 

끝. 

 

💚💚💚

 

내가 끓였지만 진짜 맛있습니다잉

예술이네에.. 

 

 


 

부동산 임장중

 

신분당선 라인으로 열심히 아파트 투어를 했다. 

수지구청, 그리고 광교.

 

 

 

광교는 지난번에 부동산 임장하러 왔을 때,

부동산 사장님이 진짜 진심 극성 입주민이라 너무너무너무 매도자 편에 서있는게 느껴져서 별로였었다.

깍아줄 생각도 없고 네고 할라면 약간 무순소리냐고 그러심ㅋㅋㅋ

 

그래서 따로 또 시간을 내서 다른 부동산으로 다시 온거..  그때 진짜 시간낭비해서 열받았었는데 휴

이번 부동산 사장님 엄청 객관적이고 솔직하시고 너무 좋아서 다행이다

 

지난번에 왔을 떄 보다 더더더 맘에 든다.

동네가 참 이쁘고 숲세권에 집 안에 구조도 괜찮고 상권 부족한 거 빼고는 다 맘에드는 곳 인듯. 

 

 

 

두번째는 다른 동네 수지 신축단지

 

여기는 생각보다 구조가 잘 빠져서 놀랐음.

평면도로 볼 때랑 너무 다르다. 

주방이 엄청 좁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어서 일단 의외!

 

허나 모든 상권 아파트가 자리잡고 남은 자투리 땅에

아파트를 억지로 우겨넣은 감이 없잖아 있었고

아파트 내부를 제외한 주변 환경이 너무 술집 그리고 원룸촌이라.. 

마음에 그리 들지 않았다. 

 

장점과 단점이 극명한 아파트.

생각보다 마음이 가지 않았음.

 

 


 

지난번 부동산 임장 때는 

하루에 3군대의 부동산을 돌았고

15개의 매물을 보았었따. 

 

지금 생각해보니까 미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극기훈련합니까?

 

아무튼 간단하게 부동산 임장을 마치고.

우리는 오늘 즐겨야하는 날이니까 ❤

 

시간 맞춰 데이빗앤룰즈로 이동!

 

 

 

조금 일찍와서 벗꽃 구경도 하고

사진도 10341309850 장 찍고

 

 

해피버스데이 카드 짠
타닥타닥.
샐러드와 베이컨 
메인
솥밥과 크림스피나치

 

데이빗앤룰즈 에서 좀 내려놓고 마음 편하게 1000% 즐기기

너무 좋네.. 분위기도 잔잔하니 좋다. 

 

 

2023.04.06 - [● Yammy] - ○ 판교 데이빗 앤 룰스. 고급스런 분위기, 갓생 스테이크하우스 등극! 🥩

 

○ 판교 데이빗 앤 룰스. 고급스런 분위기, 갓생 스테이크하우스 등극! 🥩

오늘은 짝꿍이의 생일🎈✨🎉 한 두달 전에 밥먹다가 갑자기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내 생일이라고 해서 뭐 사고 비싼거 준비하고 그러지마" 라고 말하던 짞꿍이.. 사실 나는 별 생각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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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랑 와인 한잔씩 할까 했는데,

짝꿍은 운전해야해서 그냥 안마시고 집에서 와인 한병 오픈하는걸로..! 

 

 

 

낮에 장 볼 때 사둔 메론 그리고 하몽.

 

프로슈토로 샀어야했나봐 

하몽이 너무 두꺼워서 약간 베이컨 짤라놓은 룩으로 되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인은 텍스트북 말벡! 

 

 


 

 

그리고 다음날 생일 당일 아침상💚

 

처음으로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미역국을 끓여보았습니다요.. 기분이 뿌듯하고 좋다!

(내 베스트프랜드 생일날엔 미역 떡국이었으니깐 패스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역국에는 소고기 듬뿍듬뿍

갈비도 굽고 어머님이 챙겨주신 전과 김치 

간단간단하지만 좋아해줘서 다행이다. 

 

 

 

그리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짝궁이랑 급 러닝하러 뛰어나갔다! 

 

대략 3-4키로 정도 러닝하고서는,

날씨도 즐길 겸 쿨다운 하면서 천천히 걸어서 반바퀴 돌아서 180로스터스로! 

 

 

 

딱 마침 신제품이 나왔다며 오랑제트 라떼같은 걸 한잔 주시고,

둘이서 오손도손 사이좋게 나눠먹고, 커피를 즐기려는 차에 다시 또 재대로 오랜지까지 올려서 만들어서 한잔 더 주셨다!

 

아니 근데 바닐라빈을 아주그냥 쏟아 넣으셨다..

바닥에 가라앉아있는 검정 가루가 커피가루인줄 알았는데 다 바닐라빈

한 만 2천원 어치 넣어주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 

 

 

 

벚꽃이 한창인 율동공원

다시 또 반바퀴를 걷고 날씨가 너무 좋으니 또 걷자! 

날씨 좋을 떄는 날씨 아까우니 즐겨야해.

 

그렇게 걷고 걸어서 대도사로 올라가봤다. 

 

 

 

대도사 앞 숲속의 찻집?

 

다음에는 여기서 차도 한잔 마셔야지

너무 커피를 마시고 손에 들고 있어서 들어가질 못했다. 

약간 바로 들어가자 무드였는데, 아습다. 

 

숲속의 찻집 여기는 원래 율동공원 바로 옆에 차도 난 곳에 있었는데

도로공사를 하면서 대도사 앞쪽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고있다. 

 

옜날에 이 주변에 율동공원 주변에 모세라는 까페도 있었던거 같은데 

다 너무 기억넘어 가물가물..

내가 초등학교 1-2학년때 이야기였으니까. 

 

 

 

대도사 안에는 스님께서 불경을 외면서 목탁을 치고 있어서 되게 평화로왔다. 

그리고 단청 아래로 딸랑딸랑 거리는 물고기모양 종소리도 울리고. 

 

그늘에 잠깐 앉아서 바람과 불경 목탁 종소리 4중주 바이브를 201109234% 즐기다가 일어났다. 

신나게 집으로..

 

💛💛💛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맛있는 아침도 먹고

러닝도 가볍게 하고

공원 산책도 했다가

대도사 까지 구경하고 왔다. 

 

그랬는데 아직도 11시 반이라구

 

이래서 주말 아침엔 일찍 일어나야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이 느낌 너무 좋다. 

 

생일 하루만큼은 정말 알차고 기분좋게 보내고 있어!

 

 

 

우리의 점심은 바로바로..

킴스델리마켓에서 사온 토마토 모양 베이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이글 욕하더니.. 곱나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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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가볍게 먹고 꽁냥대고 놀다가

낮잠 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졸리니까 좀 자까? 하면서 잠드는게 내 멋이다. 

 

오빠도 졸리지 하면서 가스라이팅 후

동시에 잠이 들락말락하는데 갑자기

 짝궁이 눈을 희번득 뜨더니

 

아니 매운맛햄스터야 오늘 밀린 숙제나 좀 할까?

 

하면서 갑자기 내 웨딩슈즈를 사주겠다고

나를 신강으로 대려갔다. 

 

생일은 짝꿍 생일인데

왜 오늘 내생일이죠???????? 

진짜 감동 눙물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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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바로 내 생일인가요...

세상에...

 

이쁘게 잘 신을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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