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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mmy

○ 베이글 열풍. 니커버커 베이글. 1시간 넘게 대기하고 먹어본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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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친구들을 만나는 날. 

 

오늘은 니커버커 베이글을 가기로..

ㅋㅋㅋㅋㅋ 줄선다고 하는데 

9시에 맞춰 가니까 애지간히 서겠찌~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사람들 버글버글 거리고 

우리는 35번대를 받았다. 오우.

 

대기는 한 1시간 10분 넘게 한듯? 

 

 

 


 

 

드디어 테라스자리 안착

ㅋㅋㅋㅋㅋㅋㅋ 와우 와우..

베이글 하나 먹을라고 진짜 별짓 다하네요 후..

 

근데 너무 추운데요...

아직 오전 10시정도라 너무너무 추운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베이글 주문할람 줄을 서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줄도 너무 안빠져 ㅎ ㅋ

한 십분 기다린듯

 

ㅅㅂ

 

베이글은 덩킨도나스 블루베리베이글이 진차 짱인데

내가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가격은 이렇습니다..

 

크 죄송합니다. 

뭐 이거 마음이 안가니 포스팅도 성의 없어지네요

ㅋ 

 

 

 

기다리는 줄 오른쪽 벽면에는 뭐 이런저런 장식품이 있다

싸구려 벚꽃 장식이 좀 의아함.. 

 

ㅎㅎㅎㅎ 

 

 

 

산처럼 쌓여있는 크림치즈들

맛있어 보이긴 하다

 

다 한스푼씩 맛보고싶다! 베라처럼 ㅎㅎ 

 

 

 

착석 후 자리이동 불가 (사람 넘 많아서..)

외부음식 반입 불가(당연하지!)

1회용 사용 금지(좋습니다)

지하주차장 유료, 주차비 지원노노 (10분에 2500원 미쳤나)

셀프포장대 이용

 

컷팅해주지 않음

데워먹음 맛있음

크림치즈는 발라주지 않고 용기에 담아드림

샌드위치는 종이박스에 넣어드림

포장은 손잡이 없는 봉투에 담아주니 손잡이 필요하면 말해주세요

 

 

뭐 이런 내용의 안내장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까다롭

주차비가 충격적이지만

스어어어울이니깐~

 

 

 

육만 삼천원 어치 시켰다.

다시 올일 없으니 낭낭히 먹자

 

솔직히 너무 많이 기다림 추운데 

누가 기다리라한것도 아니지만.. 후

친구들이 먹자해서 왔지만

나혼자왔으면 그냥 멀리서 사람들 보자마자 집에 갔다

 

 

 

크림치즈를 아주 낭낭낭하게 발라주셨따 와우

연어베이글도 비주얼 모냐 넘 맛있어보여

 

한입씩 먹었는데

 

모냐. ㅡㅡ 

존맛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자나..? 맛있따! 

맛있어용..ㅎㅎㅎ

 

근데  1시간 10분 기다린게 커서 다신 안올래 걍..

나는 이 말이 정말 싫지만 사실이야 ㅠㅠㅠㅠ 

 

이게 참 맛집들의 딜레마인듯하다

자기네들이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것도 입소문 타서  아니고 줄이 길게 생기는걸 어쩌겠나.. 

근데 줄이 너무 길면 그만큼 맛도 기대하게 되고 평도 너무 가혹하게 되는건 사실이고

줄이 긴 만큼 좀 운영을 서운치 않게 해줘야 하는데

여기는 한시간 줄 서서 자리 앉으면, 또 계산 줄 십분 십오분 서야하고 

심지어 계산도 너무 느리고 , 뭐 커팅 안된다 자리이동 안된다 죄다 안되는것도 많고, 친절하지도 않고

맛도 맛이지만 베이글이 입안에 들어올 때 까지의 과정이 그닥 유쾌하지 않아서 더 그러하다

 

 


 

아무튼 번개같이 먹고 송리단길 산책하는데

먼~늠에 베이글이 우리나라를 점령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이번엔 사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빵 쫄깃하고 맛있더라.. 

베이글집.. 그래 많이 생기면 좋겠지

 

재밌잖아!!!

 

이집은 그래도 줄도 안길고

포장이면 바로 들어와도 된다해서 굳

 

빵 생김새가 다 귀엽고 재밌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구경하고 사왔따. 

 

빵 포장하는 거 저 특이한 양파망에 넣어줘서 집에와서 안버리고 구운계란 한판 산거 넣어뒀따. 

 

오늘의 베이글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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