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거래처 분이랑 점심.
진미평양냉면 최고다.
결혼소식을 알려드리고 결혼 수다 떰..
거래처분도 6월에 결혼하는 선배님이라 많이 배움
푸하하핫 ㅋㅋㅋ
나는 미친놈인가?
출근길에 거의 다와서 지하철에서 알아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오는게 말이되나?
비슷한 신발도 아니고 미친듯
진짜 대박 수치스러워서 죽는줄
급하게 편의점에서 핑크 쓰레빠 사서 신었다..
미쳤나바..
주말엔 오빠네 집에서 보내기..
오빠 없는 오빠네집.
금요일 연차에는 기흥cc 라운딩 다녀와서 사온 빵이랑
혼자 커피 스스로 내려먹기
2023.04.19 - [● Golf rounding] - ○ 21번째 라운딩. 기흥CC. 무난하고 지루하지 않은 코스. 북서 (+ 맛집, 감골오리🐤)
간만에 골프 30분 치고 러닝도 진행했다.
약간정신이 힘들긴 했지만 늘 완주하면 밀려오는 뿌듯함은 후회가 없다.
그래도 6분 이내로 들어온 러닝. 아주 고퀄이었따.
역시 뛰길 잘했어. 단골맨트다.
역시나 다시 부동산 임장.. (오빠만 가서 봄)
같은 부동산 임장을 몇번이나 하는지.
이 동네 매물은 진짜 임장하러 나랑 오빠 다 합쳐서 5번은 넘게 온듯 하다.
일이 잘 풀려야할텐데..
고심하고 고심해서 계약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너무너무 슬픈 상황이 되었다. 젠장.
마음의 짐이 한가득이 되었다.
킨텍스에 박람회 참석하러 외근.
와우와우.. 신기한 것들이 많이 나왔네.
역시나 매번 나오는 곳들이라.. 딱히 흥미 진진한 것들은 없고
둘러만 보고 나옴.
일산 아파트의 위엄..
아무래도 부동산이 마음에 걸리다보니, 보이는 게 다 아파트다.
뭐 저렇게 아파트를 상막하게 지었다냐.
중간층 아예 빛도 안들어오게 생겼네.
갑자기 회사사람이 겁나게 꼬셔서 스크린치러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빌려주는채 겁나 잘맞죠?
내 드라이버다 훨씬 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어옴
그냥 이거 사오고싶네.
자유로막국수
스크린 쳤던 곳 바로 앞에 있던 막국수집...
여기 진짜 너무너무 맛있음!!!!!!
나는 개인적으로 골프라운딩 다니면서 하도 막국수만 많이 먹고 다녀서 막국수 진짜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막국수 진짜 미쳤따. 진짜 간도 딱 맞고 들기름 향 진짜 미쳤다.
짭조름함과 김가루, 그리고 꺠가루, 들기름 조화 기립박수
중요한 건 여기 막국수가게 따님 분이신지, 주말에 오셔서 일 도와주시는 듯 해보이는 여자분께서
계산과 서빙을 도와주셨는데 진짜 너무너무 너무 이뻐서 몰래 엄청 훔쳐봤다... (나 여자 ^^)
어쩜 진짜 그렇게 단아하고 고상하고 품위있어 보이는지 앞치마를 해두 너무 이쁘자나..!
품위있어보인다는 건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숨길 수 없이 뿜어져 나오는 기류 같은 건데 어쩜 그러시는지.
맛있게 드셨냐고 생긋 웃으시면서 계산해주시는데 미소가 엄청 맑아서 막국수가게를 떠나는 발걸음이 괜시리 상쾌해짐
배가 불러서 그런거 아니고.ㅎ ^^;
하... 공쳤다.
부동산 매물 계속 임장하면서 주시하고, 부동산 사장님이랑 컨택하고 조율하고,
매물 기다렸다가 매물 나오면 찾아가서 구경하고 이게 계속 반복됬던 한달이었는데.
드디어 맘에 드는 매물이 나와서 고심하다가 부동산 계약을 하러 오후에 갔더니 오전에 그 매물이 바로 나갔덴다.
우리가 생각하는 기준에 딱딱딱 맞는 로얄동 (입구동, 중간층, 호수뷰, 적절한 가격) 이었는데 이거 진짜 완전 허탈하다.
다시 그런 비슷한 매물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기약도 없다.
나는 인테리어 이제 뭘 준비하면 되나~하고 당연히 될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완전한 좌절을 맛봤따.
그래도 어떻게 첫술에 100% 만족하는 삶을 살겠어. 라고 생각하고 사장님께 차선책으로 봐뒀던 동의 매물은 계약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이게 왠걸? 다 매물들이 거둬졌다고한다. 보는 앞에서 전화했는데 다들 계약 안하고 관망하겠다고..
그 이유인 즉슨...
그 아파트로부터 3키로미터 반경에 용인 플랫폼시티가 만들어질 예정인데 그 곳 바로 옆에 새로 짓고있는 그 유명한 용인 마북동 이편한세상 청약가격이 바로 오늘 발표된 것. 금액은 국평인 34평이 12억......................... 와우..
그래서 우리가 임장한 아파트 34평형 주민들이 그걸 보고서 거기가 12억이면 당연히 우리 아파트는 9-10억 간다고 너무 싸게 내논 매물들은 다 쏙 들어간 것이다. ^^ 타이밍도 참 운명의 장난인가 기가막히지.
여러모로 하루만 더 빨리 갔더라면 우리는 완전 웃고있었을텐데.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5890796&memberNo=42705564&vType=VERTICAL
기분이 지하실을 뚫고 들어가는 하루다. 오빠는 나를 위로해줬지만 이건 뭐 진짜 어쩔수 없는 것.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우리 잘못도 부동산사장님 잘못도 아니지.. 진짜 타이밍이 안 좋았던 거지 뭐겠어 자책할 필요도 없다.
이로써 매물들은 다 들어가고 용인역 이편한세상의 청약 1순위까지 끝나는 시점까지는 대부분이 관망새로 돌아가게 될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권은 너무 작아지겠찌. 다른 단지를 보던지 아니면 우리도 관망하던지.
관련해서는 포스팅을 따로 해야겠다. 후..
슬픔의 와인한잔 걸치고, 그다음날 슬픔의 아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에도 와.. 어쩜 이러냐 하고 웃다가도
거기 입주민들 진짜 웃긴다!!!!!!! 하면서 화를 내고
밥먹으면서 농담하면서 꺄르르꺄르르 하다가도
거기 입주민들 미친거아냐???? 하고 화를 내고
점심으로 먹은 도삭면.
든든하게 먹고 토요일 점심 때는 까페에가서 노트북으로 신혼여행 호텔을 알아보기로.
ㅋㅋㅋㅋㅋㅋ
킨텍스에서 받아온 마우스패드
진짜 감성 지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감성 진짜미쳤네..미치광이 공대생 감성...
화학원소주기율표 + 버티컬마우스 + 레노버...
일하다가 이거보고 개터져서 혼자 숨못쉬고 웃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떄마다 터짐
하루를 빈둥거리고 놀다가...
다시 또 하루가 슝 하고 가고.. 마지막 요일이 찾아왔다.
오늘은 좀 덜탔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내 분노와 슬픔은 좀 나아지는 듯.
오늘은 오빠네 본가에 놀러가는 날.
상견례하기전에 오랜만에 또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고 식사도 하고
오빠의 언니분도 첫인사도 했다. 너무너무 즐거움
다녀와서는 킨택스 갔다가 돌아오면서 봤던 뭔가 광활한 대자연 느낌의 인천대공원도 들리기로.
인천대공원은 진짜 엄청 광활하고 꽃이 미친듯이 많은 멋진 공원..
완전 좋다 진짜 자연 그 자체.
수목원도 있고 식물원도 있고 화원도 있고 진짜 인천의 힐링 스팟이자나..
너무좋았다 진짜 사진도 많이 찍고 꺄르르꺄르르 잘놀았따.
간만에 러닝을 했는데 그날 따라 달이 진짜 미친듯이 맑게 떴어서 카매라로 찍었는데 쉽지가 않네
달은 늘 생눈으로 보는게 최고지..
그래도 손톱달 그나마 잘 나온 것 같아서 완전 뿌듯.
러닝 기록도 뿌듯.
새롭게 개시한 크로우캐년 들...
느무 이쁘네 생각보다 자주 쓰게되는 녀석들 같다.
요새 뭘 그렇게들 먹는다 진짜...
왜그렇게 단걸 자꾸 먹는거야 진짜 살찔라고 새신부가 큰일이다.
옛날에는 단거 없이 잘 살았는데 요새는 4시만 되면 편의점가
역대급으로 플레이 좋았던 스크린 연습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의미있냐 오락기
크로우캐년 개시2
진짜 이뿌다... 빨간색이 진짜 너무 자극적이다 싶었는데 실물은 최고다.
진짜 너무너무 싸게 잘 산 거 같다. 이정도면 생산원가보다 더 저렴하게 산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랑 빨강 초록의 조화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이쁘다.
신혼여행 호텔 빠리는 다 예약 마쳤고,...
이제는 남프랑스 여행 루트를 정해야하는데 이거 진짜 갈 곳이 너무 많아서 문제네.
유투브 보면서 공부중인데 지금 부동산 떄문에 머리에 안들어온다. 큰일이다.
빨리 부동산부터 어떻게 해결이 되야 좀 마음편하게 준비할텐데.
집은 언제구하고 인테리어 가전은 언제하고
신행은 진짜 언제 맘편하게 하냐.. 후딱 미리 끝내놔야 될 것 같은데.
너무 즐겁게 다녀온 렉스필드 라운딩
올해 간 란딩 중에서 제일 재밌게 치고 온듯..!
2023.05.02 - [● Golf rounding] - ○ 22번째 라운딩. 곤지암 렉스필드cc. 조경 최고💛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된 고급cc (맛집 추천!)
어버이날이라 아부지 사무실 깜짝 방문!
아빠가 고지혈증이 있어서 좋은 오메가 쓰리도 가져가고.
울아부지는 낭만적인 사람❤
우리 온다고 사무실 근처에서 꽃을 이쁘게 꺾어서 화병을 만들어 놓으셨다.
우리 온다고...
꽃 하나하나 꺾으면서 요리조리 꽂아도 보고 신나했을 아부지 생각하니까 막 마음이 뭉글뭉글하다.
정말 많이 죄송하기도하고... 또 죄송하고. 진짜 아빠 사랑합니다
올해는 진짜 말만 그러지 않고 진짜 자주 보고 자주 표현하고 해야지.
사무실 주변 산책도 다녀오고 무지 귀여운 꽃도 꺾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광욕하는 고양이도 두마리나 보고
소도 보고 재밌다.
오빠랑 집가는 길에 들린 그릇도 파는 가게.
이름이 생각 안난다. 별 소득은 없었음.
근데 가게에서 커피 주문하니까 아우든 시리즈에 커피 내어줘서 너무 신기.
ㅋㅋㅋㅋㅋㅋㅋ 넘나 고오급!
우리가 사랑하는 그린플래그도 가고!
고양이언니도 보고🧡
언니가 나 용돈줬다 헤헤ㅔㅎ
벨 아미 사러 이마트정자동 갔다가 투핸즈엔젤스쉐어 3만원에 파는 거 보고 얼른 2병 집어옴
그리고 닭다리랑 순대 사와서 집에서 한병 뚝딱하고!
다음날 오빠는 새벽에 출근하구... 나도 어영부영 출근..
또 한주가 지나간다.
부디 다음 한주엔 뭔가 소득이 있는 한주가 되길..
마음의 짐 좀 덜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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