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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ip

○ 방콕맛집. 룽르엉. 가성비 대장 똠얌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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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중 들른 백종원 맛집 룽르엉 (룽르앙? 룽르엉?)

솔직히 태국까지 와서 백종원 맛집을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아니나 다를까 한국사람들로 미어터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욜쿨졸쿨 하게 거르려고 했던 곳입니당.

그런데 일정 중 엠포리움, 엠쿼티어를 가는 일정이 있었고, 사아알~짝 시간이 뜨기도 했어서 밑져야 본전인데 가봄!


가는법

- BTS 프롬퐁 역하차,

- 엠포리움 백화점 쪽으로 내려와서, 쭈욱 걷다가 힐튼 더블트리호텔 방향으로 꺽어서 걷기!

- 힐튼 더블트리호텔 바로 앞쪽에 있따.

(넘나 대충 그냥 구글보고 가면됩니다!)


드디어 도착!

근데 이게왠걸 현지인들로 복작복작. 생각보다 의외로 한국인들은 많지않았고 현지인들이 많았습니다. 나중에 태국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룽르앙은 말이지 원래~~~도 현지인 맛집이었던 것이었던 것이던 것

 

오손 도손 이런분위기였어요 좁은데 복작복작

 

아주 복작복작하지만 그래도 정이있는 풍경입니당. 현지인 가족들이 많이 있죠? 저 테이블 중 한국인은 저희테이블 빼고 한 테이블 더 있었어요. 이 날은 현지인들이 더 많아서 더욱 현지느낌이 났어요! 위생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태국여행에 있어서 현지음식을 즐기기가 좀 어려울 수 있겠지만 그래도 룽르앙은 나름의 철저한 위생룰을 지키는 것 같아요! 일하시는 분들이 위생모도 꼼꼼히 쓰구말이죵. 태국에서 현지식을 즐기려면 너무 깐깐한 기준은 잠시 내려두어야 해요.

 

넘나 심플한 매뉴판

 

이것은 메뉴입니다. 친절하게 한국어가 써져있구요. 엄청 간단하죵? 크게 몇가지 국수 종류가 있고, 사이드매뉴가 있어요

 

저 솔직히 배가 너무 고팠어요.

이전의 일정이 진짜 많이있었거든요 이리저리 들렀다가 뭐하구 뭐 알아보고 어쩌고 저쩌고하느라 배가 곪은상태였어요.다른 블로그 찾아보니 양이 아주 작다고 하기도하고, 똠얌 물국수 똠얌 비빔국수, 그냥 물국수 등등 다 먹어보고싶어서 국수 3개와 신기한 물고기가죽 튀김도 시켰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고기가죽? 생선.. 생선.. 피부?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

근데 저는 당연히 양이 적으니 사람들이 두개씩 시켜먹는줄알았는데 주문받으시는 분께서 ? ...... 알라이나..??(뭐라고..?) 라고 하시면서 'ㅇ' ;;??? 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정말로 너이거다먹을꺼라고? 하는 표정이었어요

슬슬 이쯤에서 눈치보봤더니 이거 영 잘못된것 같은 느낌이 오는거죠.

하나 취소하고 국수2종류, 생선껍질튀김, 유명한 오랜지주스1개로 수정!

 

똠얌비빔, 물국수 생선튀김의 자태

 

양은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지만 먹다보면 정말 배불러요. 1개 반정도면 배부른정도랄까요? 다음에 오면 둘이서 3개정도 시켜서 나눠먹으면 딱 일것 같아요. 너무 또 배불러보리면 다른 맛있는걸 못먹으니까요!

 

똠얌 비빔국수

 새콤달콤 특유의 똠얌 맛인데 비빔으로 국물 자작한 정도로 먹으니 이것도 색다르고 정말 맛있었어요. 각종 다진고기랑 부속고기들도 꽤나 들어가있고 면도 작기는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두둑한 양이에요 ㅎㅎㅎ 똠얌맛이 쎄지도 않아서 처음 드시는 분들도 잘 먹을 맛이에요!

 

물국수

 물국수는 약간 진한 고기우려낸 국물에 부속고기, 다진고기등이 들어가고 똑같이 어묵이 몇개들어가요! 약간 연한 갈비탕맛일까요? 한약맛이 빠져있는 ㅎㅎㅎㅎ 맛있었어요! 자극적이지않고 무난하게 먹을 맛이에요. 강추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국물이 없는 똠얌 비빔국수는 하는곳이 많지않아서 한번쯤 찾아가볼 만 하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저는개인적으로 아래 것이 가장 좋았어요. 테이크아웃도 해갔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요고 너무좋앙

빠삭빠삭 맛있는 생선껍데기 튀김!!!! 비리지도 않고 너무 맛있어요. 하나 테이크 아웃 한다고 하면, 비닐팩에 밀봉된 이 과자를 준답니다!  짱맛! 20바트의 행복이에요. 잔돈도 털겸 딱 좋은 기념과자에요

밥을 다 먹고는 다시 역으로 돌아가면서 우리의 태국 브랜드 나라야에 들렀어요. 나라야 솔직히말하면 누가 나라야 가방을 요즘 드냐! 싶겠지만

아니요???????????????? 지인들 선물은 다 여기서 해결했답니다.

가면 작은 파우치 큰 파우치 등등 파우치 종류가 디테일이 다 다른 모양으로 엄청 여러모델이 있어요. 큰가방 보다는 작은 파우치 종류로 골라서 지인들 선물 챙기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애기엄마인 친구를 위해서 저 위 사진의 맨뒤 가방을 선물했답니다. 가격은 딱 390밧정도 했고요오오 그러면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2만원이 안되겠네요!

동전지갑, 파우치등등 한아름 사서 나갔답니다!

 

룽르앙은 한번쯤 들려보길 추천해요!

만약 주변에 갈일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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