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0 - [● Trip] - ○ 도쿄여행 5. 긴자 사사모토(ささもと) 특수부위 꼬치구이 전문점. 이번 여행의 꽃이었다. 🍢
○ 도쿄여행 5. 긴자 사사모토(ささもと) 특수부위 꼬치구이 전문점. 이번 여행의 꽃이었다. 🍢
2022.12.15 - [● Trip] - ○ 도쿄여행 4. 긴자식스, 유니클로, 도버스트릿마켓, 무지, 로프트. ○ 도쿄여행 4. 긴자식스, 유니클로, 도버스트릿마켓, 무지, 로프트. 2022.12.13 - [● Trip] - ○ 도쿄여행 3.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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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쿄여행의 첫날이 지나갔다.
기분좋게 취해서 편의점에 잠깐 들러 사온 푸딩.
밤에 먹고 잔다는게 아주 배가 터질 것 같아서 못먹었으니, 아침에 먹기
맛은 맛있지만 양치하고 먹으면 혓바닥에 찝찝하게 다 남아서 다시양치해야한다.
오늘의 여행계획은,
어제 긴자식스에 들렸다가 품절이라서 못산 쿠키박스를 긴자식스에 가서 사고
👉🏻니시 아자부 지역에 있는 마루야마커피! 를 들렸다가,
👉🏻오모테산도로 이동 👉🏻 하라주쿠 👉🏻 시부야 까지 쭉 걸어 투어하는 것!
귀엽고 하찮은 다람쥐 파티시에가 하는 과자점
📍 긴자식스 GIN NO MORI
요 과자점의 전경은 이렇다 너무너무 이쁘고 난리야...
요 매장의 과자박스가 인기가 많아 금방 빠지기도 하고, 우리 스케줄 상 바빠서 백화점 오픈시간 10시 반에 맞춰서 갔다.
와 근데 긴자식스는 샤넬이나 명품 매장에 오픈런 겉은 것도 없구요.. 널널하고 너무 좋아서 여유롭게 걸어옴.
근데 이게 왠걸 긴노모리 매장에 가니까, 뭐야 사람들 다 여기 줄 서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데
다른데 다 줄 없는데 여기만 줄 서있고.. 다 현지인들이고..
우리도 후다닥 줄을 섰다. 그리고 살 계획에 없던 홍차 한개를 추가로 더 삼.
유명한 집인가보다 온김에 사자 하고 ㅋㅋㅋㅋㅋㅋ
과자박스의 비주얼은 이렇다..
엄청 과자들이 정성스럽고 알알이 꽉 꽉 눌러담아놨다. 너무 정성스러웡..
저기 보이는 뉴발 운동화 신은 아주머니는 지금 저거를 박스를 진짜 최소 10개정도는 사가신듯 했다.
아마 무슨 행사?가 있어서 선물용으로 사가신 것 같았다.
우리꺼 포장 하고 자리를 뜰 때도 직원이 계속 종이백에 담고 있었음.. 멋있어..
과자박스 안에 들어가있는 과자의 종류
일반적인 쿠키 사이즈도 많지만, 진짜 다람쥐녀석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만들었을 것 같은 사이즈의 쿠키도 꽤나 된다.
귀여워 죽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자꾸 다람쥐다람쥐 하는데 다람쥐가 뭐냐구?
바로 이 녀석들이다..
저 어이없는 귀요미 다람쥐 파티시에 헤이즐넛과 체스트넛이라는 이 구체적인 세계관(일본이란.. 이런거 너무잘해)
ㅋㅋㅋㅋㅋ 그래서 쿠키들이 쪼끄맣고 귀엽다.
그리고 숲이라는 컨셉이라 그런지 쿠키의 재료들이 옴총 색다르다
도토리가루로 만든 쿠키, 산초쿠키, 양퀴비씨앗을 얹은 쿠키, 산딸기 머랭 등등등
나름의 세계관이 뚜렸해서 너무 귀엽고 사고싶엉..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실제로 쿠키박스를 딱 들어보면 굉. 장. 히. 묵직하고 무겁다.
우리는 3박스를 샀는데, 다음 일정에 차질이 있을 것 같아서 다시 호텔로 가서 두고왔다. 그 정도야
작은 박스 하나는 거의 2만원 정도 했던 것 같고, 다음 사이즈 박스는 거의 3-4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매장에는 이런 파운드케익도 판매한다. 꽤나 먹음직 스러움
녀석들 실력이 제법인데?
가장 인기 있었던 쿠키박스는 이런 하얀색 틴케이스에 들어있었는데,
안에 구성이 좀 다른 듯 했다. 근데 가격 4만원이 훌쩍 넘고요...
한켠에는 홍차를 틴케이스에 이쁘게 담아 판매하고있었는데, 어제 미리 와서 하나 사긴 했었는데
인기가 이렇게 많은 것을 봤더니만, 하나 더 사라고 ㅋㅋㅋ 한개 더 하사해주셨다..💗 짝짱
https://ginnomori.info/patisserie/
パティスリー GIN NO MORI
パティスリーGIN NO MORIは森の恵みを使ったお菓子を通じて「森」を感じる洋菓子専門店です。森の食材を贅沢に使った、繊細で複雑な味わいの商品が魅力です。
ginnomori.info
위에 홈페이지도 링크해두었으니,
여러분들도 이 다람쥐녀석들의 세계관에 한번 빠져보세여
길에서 만난 히요꼬차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미쳐버릴 것 같다.
히요꼬 사왔는데 요새 진짜 너무 잘먹고있음.
티랑 같이 마시는데.. 종이 열 때 부터 단내 장난아냐.
니시 아자부 마루야마 점을 가기위해서,
히로오역에서 내려서 총총총 걸었다.
가는길에 마주한 부가티 매장.
처음에 부가티? 오토바이자나? 라고 하고 지나갈라다가.
잠깐.. 부가티...? 두카티 말고 부가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부가티...?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 없고 사진으로만 뵌 그분이요?
너무 신기한데 신기한 것도 한 5분 가서 사라짐..
니시 아자부라는 동네,
나는 잘 몰랐는데 매우 부촌같았다.
동네가 진짜 부티가 좔좔 흐르고 청담이나 그런 곳처럼 사람들이 많지도 않아.
그냥 사람 사는 고즈넉한 부우우우우자 동네 정도... ?
그래서 그런지, 부가티, 페라리, 포르쉐, 맥라렌 등등
슈퍼카 매장이 즐비했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와글와글 하지도 않고,
길에는 그냥 가끔 일본인 아빠가 아기를 자전거에 태우고 산책하거나,
외국인들이 조깅을 하는 등의 모습. 너무 고즈넉!
중간에 마트에 들러서 마트 구경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당고도 한입함!
드디어 도착한 마루야마커피 니시아자부점!
여러가지 굳즈들과 원두 제품을 디피해뒀다.
인테리어라고는 딱히 특색있거나 하진 않았던듯
오오오.. 마루야마 커피는 원두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다.
안그래도 진짜 다양한 원두들이 많이 디피되어있었다.
짝꿍이는 한두파우치 고르고, 나는 드립백 3개정도 골랐다.
드립백의 종류도 굉장히 많았고 저렴한 것은 100엔 중반 서 부터 시작한다.
여러가지 원두를 구매할 수 있어서 만족만족!
다만 파우치별로 80g, 100g 등 차이가 있는 것이 있어서 잘 보고 사야한다.
가격표는 80g 기준이기 때문에 카운터에서 계산 할 때 금액이 더 청구되어 잠시 혼돈이 올 수 있음
우리가 그랬잖아 ㅋㅋㅋㅋ
드립백도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
짝꿍이가 이 마루야마커피를 정말 와보고싶어했다.
일본 내에서 굉장히 유명하고 코퀄의 원두를 판매하는 커피브랜드라고 한다.
여러가지 고급 원두를 직접 수입하고 핸들링한다고 하는데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성지라고
몇 년 전에 동짝꿍이가 지금은 폐업한 오모테산도(아오야마)점을 방문했었어서
그 매장과 동일할 것이라 생각하고 방문했으나, 막상 와보니 굉장히 많이 달랐어서 아쉬했다..
그 당시 오모테산도 점에는 30가지가 넘는 원두가 있었고 골라서 핸드드립으로 마실 수 있었지만,
니시아자부점의 경우 핸드드립과 프레스커피 등 주문 할 수 있는 원두가 한 두가지 뿐이 없었음.. 흡.
다양한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마셔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는데 선택권이 없어서 약간 실망..
코로나 이후로 정책이 바뀐건지, 그때 오모테산도 지점만 스페셜 했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자리에서 짝궁이와 나랑 프랜치프레스 한잔씩 주문..
결국 원두는 고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왔으니 한잔 해야지!
아쉬움을 뒤로하고 원두 쇼핑도하고 자리에 탁하고 앉으니
굉장히 여유롭고 고즈넉하며 창문으로 내려오는 햇살이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란걸 파바바박 느낌..
모야 여기.. 좋잖아..💛
그리고 커피도 너무 좋았음...
산미도 적당하고! 거북스러운 산미가 아니라 나에게는 딱 좋았다.
게다가 커피잔이랑 모든 도자기는 로얄코펜하겐이구요!
유리잔은 귀여운 보덤! ㅋㅋㅋ
여기서 오모테산도 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지도 상으로는 굉장히 멀어보이고 역을 가야할 것 같지만, 오히려 지하철역 타고 갈라면 17분 정도 걸어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기서 걸어서 오모테산도역까지 20분 정도 걸리는것으로 나와서, 그냥 걸어가보기로 했다.
잇 같은 건물 지하에 크로스핏 박스가 있었다!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운동복입은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했는데..
아쉬움은 뒤로하고 오모테산도 역으로 총총총 걸어가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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