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3 - [● Trip] - ○ 도쿄여행 3. 긴자 선물용 과자상점, 모치키치 긴자 본점! 🎁, 가부키자, 후타와스시!
3시 반쯤 짐정리하고 좀 호텔에서 한숨자고..
완전 한 20분 30분 정도 잔 것 같은데 개운해지는게 마법과도 같다.
호텔에서 짐정리 다 끝내고 아주 후련한 마음으로 신나버린 우리!
진정한 후리덤을 만끽하며 외출 시작!
📍 📍 📍
본래 우리의 첫 날 저녁 계획은 큐베이 오마카세였지만, 요즘 외국인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호텔 컨시어지에서도 큐베이는 워낙 예약이 빡세기도하고 원래 예약을 도와주지 못한다고 해서 포기.
https://goo.gl/maps/z84kjW4zF1SVXMPZA
📍 📍 📍
할 수 없이 츠키지시장에 있는 히데토우라는 오마카세 히데토쿠 2호점을 가기로 계획했다.
타베로그에서도 몇일전에 예약해두긴 했지만...
막상 호텔에 돌아오니 다시 츠키지 시장에 가는게 너무 동선이 비효율 적이라 계획을 바꾼다.
https://tabelog.com/tokyo/A1313/A131301/13148801/
큐베이 오마카세 워크인 도전이었다.
일단 큐베이 가보고 자리 있으면 먹는거고! 아니면 그냥 케주얼 하게 가는거고!
복잡시러우면서도 건물이 진짜 오래되고 특색있어서 너무 이뻤던 세이코하우스
정오 쯤 되니까 종소리가 막 울리더라.
그마저도 멋졌음..
이 사거리가 가장 많이 오고갔던 긴자 사거리였다.
12월 초에는 일루미네이션이라고 길거리 가로수에다가 예쁘게 조명으로 꾸미는 걸 해둔다고한다.
짝꿍이가 여기에 맞춰서 일정을 짜두기도 했고!
진짜 거리마다 특색있게 어떤곳은 푸른색, 어떤곳은 노란색, 어떤곳은 종모양..
이쁘다 이쁘당!
나 근데 왜자꾸 일루미네이션을 일루미나티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모론자냐고
인기가 너무 많은 오마카세
📍 큐베이
https://goo.gl/maps/z84kjW4zF1SVXMPZA
큐베이 도착!
워크인으로 자리가 있느냐 물으니,
기모노를 입은 매니져님이 예약판을 뒤적뒤적 하시더니 어쩌냐고 오늘은 자리가 없다고한다.
예상하긴 했다만.. 너무너무 아쉽다!
있을 것 처럼 한 1분을 뒤적거리시더니만.. 하윰
으앙.. 어떻게 갈 수 있는거에용.. 네?!
ㅋㅋㅋㅋㅋ ㅠㅠㅠ 아쉽지만 뒤로하고 긴자 구경이나 하기로 한다.
긴자의 메인 백화점
📍 긴자식스
https://goo.gl/maps/CQvfhNr8muyn3pP77
사실 명품은 살 일이 없어서.. 그냥 저냥 넘어가고 지나가고
지하1층으로 가면 식품관이 있을 것 같아서 이동🧡
지하 1층은 화장품이고 지하 2층으로 가야하더라!
역시 식품관이 최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식품관 구경
이리보고 저리보고 여러가지 과자들도보고 즐겁다.
긴자식스 식품관(B2)의 귀여운 다람쥐 파티시에의 과자점
📍 GIN NO MORI (진 노 모리)
진 노 모리 (은의 숲) 라는 과자가게가 있었는데,
푸른색상의 매장이 이뻐서 지나가다가 보니까, 과자가... 너무이뻐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걍 그렇구나~하고 지나갈 비주얼이지만
실제로 딱 봤을 때, 과자가 사이즈가 엄청 작고 상자안에 한가득 차있는데 실해보였다.
그리고 저 위에 다람쥐 체스트넛과 헤이즐넛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다람쥐가 오너 파티시에라는 세계관을 가진 엄청난 과자점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너무 귀여워 죽겠어 어쩐지 과자가 엄청 작더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반죽하고 만들어서 야무지게 상자를 채웠구나 얘들아!
짝꿍이는 회사 동료들 줄 선물로 저 과자상자를 사려고했지만,
친절한 점원이 재고가 없다고... 2시면 다 팔리고 없데... 제법인데
그래서 내일 아침에 오면 살 수 있다고 해서, 내일 오전에 긴자역에 잠시 들려
귀요미 다람쥐네가 만든 과자상자 2 박스를 사기로 😏
여기 티도 팔길래, 시향 한 번 씩 해보고 고심해서 골라 1,000엔짜리 로터스 티(연잎차)도 사왔다.
틴케이스도 이쁘구..! 너무 귀여운 곳
긴자식스 식품관(B2) 내 가볍게 와인 한잔 할 수 있는 곳!
📍 ENOTECA (에노테카)
식품관을 돌아 나가려는 길에 마주한 에노테카.
간단하게 마련된 스텐딩 테이블과 앉을 수 있는 쇼파 등에서
사람들이 각자 이야기하거나 책을 읽거나 하면서 와인을 한잔 하는게 너무 쿨해보였다.
짝꿍이 한잔 하고갈랭? 하고 제안해서 흔쾌히!
걷기도 많이 걷고 앉아서 와인한잔이라니 너무 좋잖아...
에노테카는 와인 샵인 것 같았다. 나도 몰랐는데 한국에도 있다고!
(앞데이블에 한국인 와인광 아재들의 말을 엿들음ㅋㅋㅋㅋㅋㅋ)
형형색색의 와인따개도 전시해두고
하나하나 구경하는 맛이 있는 그런..
와인 샵 안에는 따로 유심히 구경하지는 않았다.
모르는 와인이 워낙 많기도했고
샴페인,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등등을 잔으로 판매중인 에노테카
600엔부터 2,200엔 등등 다양하다.
나는 캔달잭슨 샤도네이 1,100엔 짜리 한잔을 골랐고, 🥂
짝꿍은 1,980엔 짜리 프랑스산 화이트와인 한잔을 픽! (이름을 몰라..)
그리고 하몽 한 접시 🥓
하몽은 한 650엔 정도 했던듯. 생각보다 저렴해! 왜지?
한국 편의점에서 파는 하몽도 한 50g에 5,000원은 하는데, 긴자식스 식품관 와인바도 큰 차이 없다니.
한 15,000원은 할 것 같구만.
주문한 와인이 계산대에서 바로 나온다.
잔을 들고 자리를 잡아 앉으면, 하몽은 자리로 가져다준다.
짜잔. 백화점 식품관 길? 복도? 에 위치한 테이블에 착석.
저 길을 지나가면 다른곳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나와서 사람들이 꽤나 지나다닌다.
가부키자 공연이 끝나고 집에가는 기모노 입은 사람, 일반 직장인, 등등
지나다니는 일본인들 패션이나 스타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와인잔은 잘토. zalto
어쩐지.. 스템이 유려하게 가느다랗게 떨어지는 것이 비싼 잔 인 것 같았어.
유리 두께도 굉장히 얇고 입닿는 곳이 종잇장 같다.
좋으네... 아주그냥!
아 진짜 너무너무 행복했다.
하루종일 걷고 걷고 이렇게 딱 앉아서 쿨하게 와인한잔이라니.
행복 그자체잔넝. 해햇.
🍷 🍷 🍷
우리 왼쪽 테이블에는 퇴근 후에 온 것 같은 복장이지만 조금은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중년 일본남자가
원서로 된 Weapons of Math Destruction (대량살상 수학무기?)란 책을 커다란 잘토 버건디 잔에 레드와인과 함께 읽고 있었다.
테이블에 비치는 빨간 레드와인 빛이랑 그 아재가 책에 빠져서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쿨해보였음... 진짜로
집중하면서도 중간중간에 레드와인을 한모금씩 축이는 것이 뭔가 대단한 건 아닌데 기품있어 보였달까.
모르겠고 저런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괜히
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 테이블에는 어떤 짧은머리에 눈이 땡그란 마른 일본여자 분이 혼자 와서 샴페인 한잔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입장 할 때 때마침 하몽이 도착해서 하몽을 픽커로 찍어서 입을 왕왕 벌려서 너무 맛있게 먹는거...
그거 보고 나도 하몽 시키자 함 진짜.
우리가 나갈 때 까지 앉아서 하몽이랑 샴페인 하면서 핸드폰 하고 놀더라.
다들 퇴근하고 이런거 하는 맛에 일하는거 아닐까? 금요일 밤이겠다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야 놀러왔다지만 괜히 또 부럽다.
일본사람들은 혼자서도 시간을 즐겁게 잘 보내는 듯.
긴자식스 바로 앞, 일본산 대표브랜드
📍 유니클로 긴자점
https://goo.gl/maps/Xw9EEFHzawcX8hJ59
일본 유니클로의 시그니쳐 1층의 꽃집
오랜만에 일본에 방문했더니 많이 바뀌었다.
유니클로는 생각보다 의류 이외의 것을 많이 팔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엽서나 카드 같은 것도..
사실 유니클로 오면 옷 안사야지. 한국에도 있는데 뭐 했는데
아니 옷을 사버렸자너? 헤헷?
장난으로 입어본 귀여운 숏패딩
짝꿍이 너무 잘어울린다고 둥가둥가 해줘가지고 사버렸다!
ㅋㅋㅋㅋㅋ 이왕 사는김에 베이지색 보들보들 가디건도 하나 겟겟
살 때는 제값 주고 현지에서 저렴하게 사는구나! 했는데,
한국와서 해당 모델 얼만가~하고 찾아봤더니 진짜 대박 무슨일이야 너무 저렴하게 샀다.
가디건은 2,990엔(한국 정가 39,900원), 패딩은 3,990엔(한국 정가 99,900원)인데 택스 프리까지 했으니
진짜 대박 꿀구매였잖아?!
유니클로 긴자점과 3층이 연결된,
📍 도버스트리트마켓 긴자점
https://goo.gl/maps/5KcJbxfo3ZZB38hb9
다들 많이 가는 도버스트리트마켓 긴자점은 유니클로 3층과 연결되어있다.
3층에서 계산하고 뒤돌면 바로 꼼데가 보인다
꼼데는 ㅋㅋㅋㅋㅋㅋ 한 5년전에 오사카에서 긴팔 땡땡이 쭉티 하나 산게 있었는데
입은지 일년도 채 안되서 땡땡이 프린팅이 막 갈라지고 ^^ 잠옷 됨
그 후로 팍 식어서 그냥 갖고싶지도 이쁜건 그나마 그냥 화이트 셔츠 정도..? 로고 작은걸루..
아무튼 취향없는 사람들이 많이 입는 브랜드로 이미지가 굳혀져서 봐도 무감각하다.
하지만 당연히 누가 사주면 감사히 입지;💕
지난번 짝꿍이 기념일에 요시다포터 탱커 숄더백 라지사이즈를 사줬었는데, (무려 2달을 기다림)
이 날 따라 도버에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뭔지 포터 어떤 모델 발매가 있었는지
요시다 포터 쪽에 사람이 미어 터지고 줄서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터다! 내가 선물해준 포터포터 포터보러 가쟈! 하고 끌고 갔다가 짝꿍이가 그 광경을 보고
충격에 빠졌는지 갠히 감쟈히 잘 매겠다고 포터 캐릭터 따라 겸손하게 촷...
귀엽군. 자네. 또 사줄게.
뭔데 갑자기 달려라 하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달려라 하니 일본 에니메이션인줄 알았네
생각해보니 우리꺼잖아!!!
JW 엔더슨이 센스있게 우리 달려라 하니로 디자인을..
ㅋㅋㅋㅋㅋㅋ 코레아의 위상이다 이것드롸
바이레도에서 화장품이이렇게 많이 나오네.
근데 뭔가 퀄이 짜치는거 같고 컬러가 식욕 떨어지는 컬러라...
안사고 싶은 마음이 큰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진짜.. 할라면 재대로해
- 이상 화장 안하는 사람-
100년이 넘은 전통 단팥빵집
📍 기무라야
https://goo.gl/maps/Z3g4jQ384rmrpPWr6
생전 달달한 것 별로 안좋아하던 내가 (?)
이번 일본 여행에서 디져트나 빵 등 차나 커피랑 잘 어울리는 것들 꼭 많이 먹고와야지하는 목표가 있었다.
아주그냥 못된 목표지 ㅋㅋㅋㅋㅋㅋㅋ
그 중 하나가 우리 숙소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기무라야 본점 단팥빵집!
무려 1874년 오픈했다고 한다. 어머나 세상에나. 장인정신 무엇
일본은 이렇게 100년 역사가 넘어가는 가게들이 많아서 재밌당 너무노뮤
ㅋㅋㅋㅋㅋㅋㅋㅋ 빵이나 과자 사면 같이 들어있는 가게 역사 설명해주는 작은 설명지? 읽는것도 재밌고.
긴자거리 한바퀴 돌고 이동하는 길에 기무라야가 보여서 들어가보기로!
그런데 시간이 거의 8시반 정도되서 매장 내부에 사람도 별로 없고 빵도 별로 없어보였다.
건물 윗층까지 다 기무라야 가게인듯!?
가보니깐, 매대는 빵이 거의 다 털려서 없고, 다행스럽게 주 인기빵인 단팥빵 한 5종류가 많이 남아있었다.
나는 유자, 단팥, 완두? 요롷게 세개를 한개씩 주문!
하나당 200엔 정도 해서 저렴하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단팥빵은 좀 한국 단팥빵 싸이즈였는데,
요기는 사이즈가 만쥬만큼 작다. 아아. 만쥬와 한국 단팥빵 사이즈 그 중간?!
근데 그 사이즈가 딱 적당한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베스트 맛은 유자 단팥빵!!!
이거 진짜 유자 향이 입에 촷 퍼지면서 달달 하니 이거 진짜 중독성있네.
히잉.. 몇개 더 살껄 싶었다.
짝꿍이랑 2개 반반씩 나눠먹고, 하나는 숙소에 가져갔다
한국 매장이랑 완전 다른판!
📍 무인양품 긴자점
https://goo.gl/maps/heKt8FcuAnEjTARB7
요새 한국 무인양품이 엄청 변해서 너무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예전에는 일본산 레토르트 제품들만 있어서 거의 없는 제품 하다싶이 구매를 안했었는데,
되게 간만에 들렀던 동탄 무인양품에서 보니깐, 한국의 지역 특산물로 만든 국내산 재료로 쓴 레토르트들이나 국내 브랜드 식품들을 편집해서 디피해놓고, 냉동 냉장 식품도 보니까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한국음식들이 많이 들어와있었다.
그런 변화가 되게 반가웠고 좋았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었다.
뭔가 일본 브랜드이긴 하지만, 한국의 도매스틱 브랜드를 디피해서 좀 서로 상부상조하는 느낌이랄까.
일본은 일본브랜드라는 핸디캡을 국산 브랜드을 통해서 이미지 개선도 하고 국산 제품은 무지의 브랜드파워를 이용해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그런!
그래서 이번 일본여행 때, 일본 무지의 변화도 좀 많이 궁금했었다.
옛날에 들렀던 시부야 무지에서는 그냥 물건 라인업이나 가격, 레토르트 빼고 옛날 무지랑 거의 동일했어서..
한국이랑 많이 달랐던 점은 이런 신선제품을 파는 식료품 코너가 있었던 거!
ㅋㅋㅋㅋ 근데 이거 신선제품을 누가 여기서 살래나..
온김에 뭐 사고 그런거 아니라면 무우 같은거 살라나 모르겠다.
근데 뭔가 신박해! 디피도 너무 이쁘다. 저 노란 콘테이너 몬데몬데
그리고 또 일본 무지에만 있었던 코너!!!!
바로 잎차를 파는 티 코너!!!
나 이거 너무너무 부럽다 정말...
요새 차에 빠져있는데, 진짜 이거 너무 부럽다 부러워
차의 종류도 진짜 많고 한 18가지는 되는듯?
그리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다.
점원에게 말하면, 뒤에있는 저울에 달아서 이쁘게 포장해주나보다...
살까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 다른 곳에서 티를 샀기 때문에 참고 지나가본다.
더 행복 터지는 건, 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식도 함께 한켠에 팔고 있는 것.
맞아.. 티의 완성은 다식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보장 못하지만.
무지 잘해...
아주잘해 진짜. 일본사람덜 잘해..
의류코너는 어짜피 동일 할 것 같아서, 양말하나만 구매하고 주방용품쪽으로 올라가보았다.
주방용품은 한국에 들어온 그릇 라인 말고는 검정색 도자기 그릇 라인이 하나 더 있었다. 딱히 끌리진 않았음.
그거말고는 다 똑같은듯?
그리고 한쪽에는 무인양품 제품이 아닌, 일본 POTTERY 도예작가의 제품을 전시해두고 판매했다.
아 이런거 너무좋다... 그리고 심지어 되게 이뻐
약간 유약이 안발라져있고, 구워서 나온 그대로라 잘 꺠질 것 같았지만, 이쁘면 그만이지.
짝꿍이가 꽂힌 커피컵. 이것도 마블링이 어찌했는건지 너무 이쁘다.
커피마실 때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막 동공지진이 나서 고민했었는데,
제품이 디피되어있는 제품밖에 없다고해서 그냥 돌아섰다. 아쉽다.
그리고 아... 이거.. 휴..파운드무지 코너도 함께 있었는데, 패브릭이 막 쌓여있길래 가봤다. 거기서 만난 머플러....
이게 진짜 사진으로 찍어서 보면 별로 안느껴지는데, 이 머플러가 진짜 대박이뻤다.
내가 여행와서 큰돈 (5만원 이상) 잘 안쓰는데 이 머플러는 15만원인데 진짜 사고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거 어떻게 직물을 짰지? 하고 한 2분은 여기서 보고 있었다.
짝꿍이 목에도 걸어보고 내 목에도 걸어보고.
색상도 너무 이쁘고 조합도 너무 이쁜데, 이걸 자세히 들여다보면 직물의 짜임새가 각각 다 다르다.
저 머플러 끝부분이 진짜 예술인게 보풀처럼 일부로 모양을 냈는데 그 동그랗게 실이 말린 것 처럼 일정하게 되어있다.
아 말로 하니까 표현이 안되네. 아무튼 현지에서 사오지 못해서 너무 후회되는 아이템
라벨을 찍어와서 집에서 검색해보니,
월레스앤소웰 이란 영국 브랜드이고 이미 국내 하이앤드 편집샵에서는 취급하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주로 200만원이 넘는 카페트나, 20만원 ~ 60만원 사이인 담요가 주 수입품목인 듯 했당..
내가 보았던 머플러는 동일한 색상은 없고...................... 시즌마다 바뀌는듯. 아...
가격은 95불 정도로 직구하는것이 더 저렴하려나 했는데 계산해보니 비슷한듯.
사올껄. 젠장
https://www.wallacesewell.com/
무지 정말 잘하네.....
아무튼 일본 무지는 다양하고 또다른 제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엄청 좋았다.
한국도 국내 멋진 브랜드 잘 찾아내서 소개해주면 정말 좋을 듯!!!
눈 돌아가도록 구경 할 것이 많은
📍 긴자 로프트 (LoFt)
https://goo.gl/maps/4ADqsYaRToZk3HBB8
점점 발바닥도 아파오고... 볼 것은 아직도 많이 남았고. 근데 내가 젤 좋아하는 잡화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큰일남
들어가자마자 진짜 정신이 혼미했다.
식품을 디피해두는 코너에서만 한 30분 넘게 구경한 듯.
카레에서부터, 소금, 간장 기타등등 양념들 그리고 레토르트 생선들! (이거 진짜 신기함)
쌀, 과자, 초콜렛... tea, coffee..
긴자 로프트는 아쉽게도 1층만 낱낱히 구경하고 나왔다.
도저히 발이 버티질 못해서... 시간도 늦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정말 아쉬워서 마음이 아팠다.
여기서 구매한건, 말차가루와 귀여운 시바견 간장종지
진짜. 귀여워 미친다구.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는 일본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정해놓은 식당이면서
하루의 여독을 풀면서 한잔 기울일 장소인, 특수부위 꼬치집인
사사모토를 찾아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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