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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ttle tips

○ 주말 밤. 급성방광염 증상 혈뇨, 대처법 (비대면 진료, 처방전, 약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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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도, 병원도 안여는 주말 밤

급성방광염에 걸려버리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광복절 낀 행복한 연휴를 다 보내고 출근 전 날 밤.

급성방광염에 걸렸다.

진짜 어쩌면 좋으냐고...

급성방광염에 한번 걸려 본 나로서는 이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지 알고있기에

내일 오전에 출근을 못한다는 것을 직감했다. 아.. 망했구나.

 

1. 전조증상

 

이게 방광염이 오기전에 전조 증상이 조금 있는데,

뭔가 소변을 보고 마지막 쯤에 좀 잔뇨감 같은 게 온다.

그게 느껴지면 쎄한거... 

 

시간이 지날 수록 그 느낌이 진해지고 소변을 보는 텀이 짧어진다. 

*이럴 때, 물을 많이 많이 많이 이렇게 많이 마셔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마셔줌으로 좀 예방이 가능하다한다. 

* 염증기를 물로 계속 씻어 내보내주어서 염증기를 묽게 만들어주는 역할

 

 

2. 본격적인 방광염 증상

 

그러다가, 이 전조증상을 케치하지 못하고 그냥 두게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급성 방광염은 초장에 대처를 잘 하면 증상이 금방 완화된다고 하는데 이게 문제는 밤에 발현되면 답이 없다는 것.

주변에 밤 늦게까지 문여는 약국이 없거나 하면 그냥 정말 집에서 고통스러운 밤을 보내야한다. 

 

나 같은 경우도 밤 8시쯤 증상이 발현되었고 증상은 아래와 같았다. 

 

① 소변 마지막에 엄청난 고통의 농도짙은 잔뇨감 

- 이게 잔뇨감이라 하면 소변이 마려운 느낌인데,  이게 점점 심해지면 고통이 된다. 소변의 마지막 쯤에 몰려온다 

 

② 혈뇨

- 어느정도 염증이 심해지면 소변의 끝에 혈뇨가 나오기 시작한다.

혈뇨가 나올 때, 잔뇨감과 함께 요도의 고통이 매우 심하다 

혈뇨의 마지막 쯤에는 두둑 두둑 하며 핏덩이 까지 나오게 되는데, ㅡ핏덩이는 아주 작은 조각이지만 진짜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요로결석이 얼마나 상상이상의 고통인지 미약하게 나마 알 수 있을 정도. 

 

③ 잦은 소변

- 정말 잔인한 증상이다. 위에 서술한 고통을 10분에 한번 씩 경험하게 된다.

소변의 고통이 두려울 만큼 아픈데, 참고 싶어도 못참는  잦은 소변감이 있다. 

- 추가로 물을 많이 마셔서 계속 내보내줘야 회복에 도움이 됨으로 계속적으로 물을 마셔야해서 자주가는 것도 있다.

 

④ 약간의 복통

- 이게 정점이 되면 약간 아릿한 복통도 동반된다.

- 이게 심해지면 열도나고 급성신우염으로 번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 나는 그날과 겹쳐서 구분하기 어려웠지만, 약간의 복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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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급성방광염 대처법

 

1순위는 무조건 병원! 

방광염은 병원 처방을 받아야 항생제를 받을 수 있고 병원에서 항생제 주사를 맞아야 가라앉는다고 한다. 

그래서 다들 무조건 급성방광염오면 약국 보단 병원가라고.. 

 

병원 문이야 열려있으면 무조건 가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약국에가서 급성방광염 관련 약을 구매하면 된다. 

요신정, 요비신, 유로펜... 등 알아서 약사님이 주실 거다. 

 

그런데, 주말 밤일 경우? 정말 대책이 없다.

병원도 약국도 찾기 어렵다. 

이럴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야간 진료를 보는 병원을 통해서 약 처방을 받고,

새벽까지 하는 약국을 찾아서 처방전을 팩스로 받아 약을 타오는 방식으로 대처가 가능하다고 한다. 

 

 

①닥터나우 어플 설치

 

- 비대면으로 진료를 보고, 약 배송까지 해주는 어플이다. 

- 어플을 설치 한 후, 새벽에 진료하는 의사선생님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는다. 

 

자세한 어플 사용 방법은 아래 블로그에 잘 나와있어서

링크를 첨부한다. 👇👇👇

 

https://blog.naver.com/khretail/222838454781

 

비대면진료가능 "닥터나우"로 간편하게 처방받는 방법 (ft.이소티논 부작용, 이소티논 효능)

안녕하세요 수수녀입니다 :) 오늘은 요즘 코로나시국으로 더욱 인기가 많아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닥터나...

blog.naver.com

 


 

위 사진 과 같이 닥터나우를 통해서

약을 배송까지 받아 볼 수 있는데,

당일배송, 새벽배송, 택배배송 등 종류가 여럿이다. 

 

그러나,

 

급성 방광염의 경우 약이 당장 필요할 만큼 고통이 심하기 때문에

다음날 오전까지 기다리기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닥터나우 어플을 통하여 진료한 처방전을

약국에 팩스 혹은 메일로 보내서 직접 픽업하는 것이 더 빠르다. 

 

아래 사이트는, 심야약국을 검색해주는 사이트이다.

아주 유용하다.

 

https://www.pharm114.or.kr/main.asp

 

휴일지킴이약국 - pharm114

 

www.pharm114.or.kr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경기도 성남시를 기준으로 검색한 결과

이런식으로 휴일지킴이 약국리스트가 나온다.

 

완전 대박 좋은 사이트다 ㅠㅠㅠ

 

약국에 미리 전화해서,

닥터나우 통해 처방전을 보내서

약을 조제받을 수 있는지 확인 하고

 

팩스번호나, 이메일주소를 받아

닥터나우 쪽으로 공유해서 처방전을 받으면 된다.

 

🔥🔥🔥

 

방광염은 일반 약으로는 좀 효과가 미미한 것 같아서

무조건 병원진료 처방받은 항생제를 먹어야 낫는듯..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나 같은 경우,

저녁 8시 경 혈뇨증상이 발현되었고,

8시 반 쯤 야간 약국에서 요신정을 구매 복용했는데

약간의 설사증상이 있었고 염증이 심했는 지 약발이 안 들었다.

혈뇨가 줄어들지는 않았고 점점 심해졌다. 

개인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다른 듯 했다. 

 

 

 

10시 - 새벽 3시 까지계속 혈뇨를 보았다.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혈뇨의 농도도 짙어졌다.

계속 물을 많이 마셔서 방광을 클랜징 해야한데서

밤새 1.8리터는 마신 듯... 

그래서 그런지 피할 수 없는 소변.. 아우..

계속적으로 화장실 왔다갔다

최소 10분 20분 간격으로혈뇨를 보다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타이레놀 2알을 새벽 3시쯤 복용하고

고통이 조금 줄었을 때 겨우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여전히 혈뇨를 보았지만

농도는 전날 새벽보다는 덜해졌고

 

비뇨기과를 검색해서 9시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항생제 엉덩이주사 맞고, 소변검사를 받았다.

급성방광염이 맞고 아직도 혈액이 많이 섞여있다고.. 

 

세균이 어떤 세균인지에 따라 복용하는 약을 달리써야해서,

소변검체 세균배양 분석해야하는데 그게 일주일.

그래서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을 방문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항생제와 약을 다시 1주일간 복용하는 걸로...

그리고나서 다시 1주일 뒤에 소변검사 및 분석 후

완치여부를 확인하는 루트이다. 

 

굉장히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증상도 진짜 짜증나는 질병이다...

 

아무튼 집으로 돌아와서 소변을 보았을 때,

여전히 찌릿하긴 했지만, 증상이 매우 완화되었고

그날 오후에도 서의 한 30%정도의 증상이 있긴 했지만

일상생활 하는데 전혀 지장없는 수준까지 금방 회복했다.

역시 병원 주사랑 약이 최고다...

 

하.. 진짜 이 짜증나는 급성방광염

ㅠㅠㅠㅠ 절대 걸리지말길. 

 

 


 

일주일 간 병원 항생제를 잘 복용했다.

아침 저녁으로.

 

사실 병원 다녀와서 주사 한대 맞고 약 복용하니,

반나절 만에 증상이 완화되고 하루 이틀 되니

잔뇨감도 완전히 사라졌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병원 재방문 전 까지 잘 복용했고

다시 일주일 뒤에 병원에 방문하였다.

 

소변검사 분석해보니, 일반적인 대장균 이었고

보통의 경우 대장균은 잘 떨어져 나가는데

평소에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하면 이렇게 증상이 나타난다고.. 

 

균에 따라서 추가적인 약 복용을 하여서 

치료를 이어나가는데,

대장균의 경우 특수하지 않고 일반적이라

추가적인 약 복용은 없고 완치로 끝났다.

일주일 항생제 먹은걸로 끝!

 

혹시 몰라서 일주일간 먹은 항생제 약처방을 더 해달라고

(다시 걸리면 상비약으로 쓰게)

요청했는데, 의사선생님께 혼났다 ㅠ.ㅠ 

 

본래 증상이 발현하면, 무조건 병원에 오는게 우선이고

그런 상황이 안되면(주말 밤, 등등) 타이레놀이나 에드빌 등의 진통제를 복용하라고 하셨다.

항생제를 먹어버리면 소변검사로 어떠한 균이 나왔는지 추적검사가 불가능해서 그렇다고..

 

아무튼 그런 나의 방광염 치료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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