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심상치 않게 내리는 하루,
이 때만 해도 폭우로 강남이 난리가 날 줄 몰랐지.
다행이 무사히 집에 귀가했고 환승주차장도 멀쩡했다.
그 날 밤에 폭우로 인해서 서울은 엄청난 침수가 되었다.
심지어 분당도 서현역 주변 등 침수되는 곳이 있었고
탄천도 모두 범람할랑 말랑 위험한 수준...
진짜 이렇게 심각한 침수는 처음보았다.
다음날 아침, 용기내서 출근.
차는 그냥 두고 지하철을 타려고 왔는데
서현역도 살짝 침수될라 그랬는지
물을 뺴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다행히 지하철 운행은 하고 있었다.
아이구참 이게 무슨일이야..
용서고속도로는 산이 무너져내려서 통제되었다고 한다.
다음날 안전하게 젤리슈즈도 신고
평소와 다름없는 시간에 안전 출근 완료.
점심으로 챙겨온 샐러드
평소보다 이것 저것 많이 들어갔다.
짝꿍 샐러드해준다고 준비한 재료가
많이 남아서 한번 만들어본 것
갑자기 육회사진 뙇
Girl's night 갑자기 진행!
육회, 로제떡볶이, 핫도그, 치킨 모두 모여라
인터넷 짤은 다 천재들만 있나바
아 나인줄ㅋㅋㅋ
이번에 베스트시크릿에서 득템한
제이린드버그 모로칸블루 투어테크 티셔츠
대박 좋다ㅠㅠㅠㅠ
모로칸블루 처음 현백에서 입어봤을 때의 그 감동이란...
결국 위아래 다 질러버렸구나
금액대는 완전 다르지만 🤗
그리고 다시 평일 평범한 아침식사
요즘 빵에다가 크림치즈, 바질페스토 발라먹는 게
너무너무 너무 좋다!
아...아앗..
요건 다른 날의 아침식사
시.. 심지어 핏자라구
아침부터 피자먹는 여자 어때요?
@room1home
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조개껍질 모양 굿즈인데 (그릇이나 장식, 악세사리함 등)
인스타에서 이런 이쁜 그릇 파는 곳을 발견!
나중에 시간내서 한번 스토어 꼼꼼히 살펴봐야겠다
요새 진짜 주방식기류 너무 홀릭이라
위태롭다
연휴를 앞둔 금요일
이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분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11시반에 호호니언니에게 전화.
점심시간이 몇시부터세요?
- 12시부턴데요.
그럼 지금 못나와?
- 아니 나와. 금방갈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그냥
진미평양냉면으로 달려가기
진미평양냉면
회사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친구만나면
너무너무너무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라떼가 맛있는 에이앤아더 커피!
직장인만 드글드글 한 곳에
아기가 나타나니까 뭔가 싱그러움이 극대화되는 매직!
다시 또 맑아진 하늘. 그리고 날씨
오늘은 퇴근하고 러닝을 하겠어.
땀이 진짜 미친듯이 폭팔했던 날이다.
비도오고 습하기도 하고... 역대급 땀 폭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짝궁이랑 처음으로 해본 러닝
생각보다 각자도생이었지만 🤣
어쨌든 같은 공간에서 같은 느낌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특별하지.
앞으로 자주 달렸으면 하는 그런 마음
'●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방광염 그 이후. 로그온커피, 앙토낭카렘, 러닝... 그리고 주말! (0) | 2022.08.21 |
---|---|
○ 주말, 그리고 광복절. 블랙스톤cc, 홈 파티, 토박이네밀양돼지국밥, 이케아! (0) | 2022.08.15 |
○ 소소하게 준비해 본 홈파티 🎈 귀엽고 하찮다! (0) | 2022.08.07 |
○ 오늘은 복날인데, 네가 잘 챙겨 먹었는지 궁금해졌어. (0) | 2022.08.05 |
○ 무언가 간질간질한 한 주, 다음 주 부터는 더 멋진 날들이 될거야 (0) | 2022.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