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은 중복날이다.
26일 점심은 진전복삼계탕에서 삼계탕으루..
줄이 어마어마할 것 같아서
미리 11시 쯤 나와서 오픈하자마자 1등 손님으로 입장.
나와서 커피한잔 하면서
부동산 이야기 블라블라..
시간이 후딱 가버림.
평일 퇴근 후, 오랜만에 러닝🏃🏼♂️
날씨가 너무 좋다.
한여름 쯤은 후덥지근하고 힘들지만
해가 넘어갈 때 쯤 한 7시반 에서 8시 사이
그때 러닝 하는게 제일 하늘이 이쁘다.
물론 해가 다 지고 넘어가야 그나마 덜 덥긴한데
이제나 저제나 땀을 많이 나니까..흡
낭만이 가득한 코스
ㅋㅋㅋㅋ
요기는 천국인가용?
간만에 보는 나으 소울메이트를 불러내서
편의점에서 밥먹기
ㅋㅋㅋㅋㅋㅋㅋ학생이세요?
두 사람의 메뉴가 극과 극이다.
자두와 계란 vs 순대와 계란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은 같다. 친구는 친구다
오늘도 선물받은 꽃다발
이젠 꽃다발 사이에 편지가 있는지부터
찾게되는 거 ㅋㅋㅋㅋ
으앙..
너무너무 이쁘고 감사하고
행복하군.
금요일 밤은 떡볶이 데이!
친구네 집에서 모여서
떡튀순, 치킨 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말을 할까말까 망설이기만 하다가
결국 마지막 30분 남겨두고 폭탄선언 하기
모두가 행복해 했던 밤
너무 열심히 살은 탓일까요
입에 자꾸 빵꾸나는데...
구내염에는 알보칠 ^^...
플링크 커피 왔다가,
처음으로 카카오 아지트 탐방
ㅋㅋㅋㅋㅋ
그 전엔 1층에서 워크인으로 들어가서
카카오아지트 내 뭐가 있는지 몰랐는데,
생각보다 재밌는 것들이 많이 입점 되어 있어서 놀람.
특히 red tongue라는 와인샵이 진짜 이뻤다
오늘도 이쁜 플링크커피.
사장님 뵈러 왔는데
또 안계신다 흑흑
그치만 상관없음
ㅋㅋㅋㅋㅋㅋ 늘 하던데로
수다 대폭팔 놀다 가야지
오늘의 초이스.
ㅋㅋㅋㅋㅋㅋ
호밀빵 100%짜리 너무 맛있고 고숩다.
오늘은 사브르 사이즈가 티스푼으로!
이게 딱 사이즈가 적당한 것 같아
사람은 두명인데
커피는 세잔.
우리가 그렇습니다.
요기 오면 꼭 먹는
토마토 크림치즈.
이거 진짜 너무 맛있어...
다음에 집에서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무조건 발라먹어야해 빵에
앞서 말한 카카오아지트에 입점된
레드텅
진짜 이름도 너무 귀엽고
안쪽에 디스플레이도 엄청 고급스럽고
구경하는 맛이 있다
판교는 지금
캘리포니아임
판교 현대백화점에 새로 입점된
향수편집샵 리퀴드
어찌 하다보니,
직원분이랑 주거니 받거니 대화가 잘되서 좋았다.
막 신나서 이것 저것 다 꺼내 보여주시고
우리도 너무 좋다고 이것도 저것도 보여달라고
그래서 1시간 후딱 가버림..
직원분이 부담스럽지도 않고 설명도 너무 잘해줘서
아주 흡족.. ㅠㅠㅠㅠ
다음에 또 올게요
그리고 떠난 여름휴가.
올 여름 휴가는 뭐 없다.
뭐 하지 않고 무계획으로 질릴때 까지
먹고 자고 놀고 먹고 자고 놀고
이거만 할 계획!
진짜 보드라웠던 채끝살..💛
사랑의 채끝살
그리고 Trapiche 서울 와인에디션
TRAPICHE SEOUL EDITON MALBEC 2017
드라이 하지도 않고 적당히 달달했던 말벡.
색상이 엄청 검붉어서 놀랐다
검붉고 보랏빛.. 맛은 뭐 말할 것도 없었구
보드라운 채끝살이랑 너무 잘어울리는 와인
하 정말 진짜 소고기 원없이 많이 먹었다 😊
자꾸 몸이 허하다고 손주처럼
소고기 잔뜩 구워주는 아자씨 배터져요
모닝커피 타임
로알알버트 잔에 내려준 핸드드립
그리고 플링크 휘낭시에
사브르 포크!
🥐🥐🥐
점심은 오므라이스닷!
예쁘게 만들어준 오므라이스
양이 아주 딱이었어. 보기엔 많아보여도.
나른하게 하루를 보내다가
동탄 롯데백화점으로 마실~
생각보다 더현대처럼 핫하지 않아서 놀랐다.
오픈당시 더 현대 만큼 너무너무 반응이 핫해서
방문해도 입구에 들어가지도 못했었는데..
확실한건 면적이 엄청 넓어서
구경하는데 길을 좀 잃을뻔..
다음에 와서 면밀히 순찰해야겠다.
사진은 동경식탁이었나!?
일본 가정식 전문점!
맛이 섬섬하니 나베랑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성공!
그리고 커피는 따로
우리가 좋아하는 쿠로이시로로 💛
복작대지 않고
비도 부슬부슬 오는데,
포근하고 나른한 이곳
손님이 우리뿐이 없어서
우리가 늘 노렸던 인스타 사진찍는 스팟에
앉을 수 있었다 나이수
여기 오면
오늘은 어떤 찻잔에 담겨 나올까
엄청 기대하게 된다.
이날도 찻잔이 다 너무 이뻤어.
특히 저 맞은편 찻잔
금색 잔잔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어디거인지 어디서파는지!
꼭 내가 찾아내고 말거얏!
그리고 밤에는 와인 한잔 해줘야
합법이지요..
샤인머스켓은 무조건 얼려주시고요
클라우디베이 향긋한 아로마 터지는 밤.
아침으로 내려준 핸드드립 ☕
나가사키 카스테라? 와 플링크 휘낭시에!
그리고 로얄알버트 찻잔.. wow
산책 중에 찍어 본 손톱 달
눈으로 보는 것 처럼 똑같이 담을 수 있다면.
호수공원도 구경하고,
러닝도 하고.
카메라를 어색해하는 날 위해
몰래몰래 이쁘게 사진도 찍어주시는 😊
점심은 일식라멘🍜
일식라멘 너무 좋아
짭쪼름하고 느끼한 국물 최고최고
양도 많지만 굴하지 않고 다 먹었지!
노리다케 요시노 찻잔에 내려준
FLINK 커피 헬베티카.
이쁜 잔에 내려마셔야 기분이 난다니깐!
고상 떨면서 커피한잔 하는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또 다른 날의 점심.
단호박 샌드위치와 헬베티카.
아 이거 찻잔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어.
찻잔 너무 원해요! 찻잔!
찻잔 갖고싶어요 저 주세요
다 내꺼얏
남의 덩네에서 혼자 스크린 치기
다행히 차 안에 골프백이 있어서
혼자 스크린골프 가능!
안그래도 연습 못가서 아쉬웠는데 딱 잘됬지
스코어는 99타. (사우스스프링스)
아주 못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너무 맛있었던 간장게장...
진짜 최고
밥 한공기 반 비벼 먹고
찬도 너무 잘나와서 찬도 왠만 한 건 다 먹었지롱
흠냐 너무좋아 ㅠㅠㅠ
짝꿍 덕분에 맨날 이렇게 맛있는거 먹눈다 😚
남은 여름 휴가는
복귀해서
다시 러닝
땀 역대급
올해의 땀 상
평균 페이스는 평소보다 더 빠르게 뛰었으나,
중간중간에 쉬는 시간이 너무 많았다.
나는 평균 페이스도 중요하지만,
중간에 한번도 안쉬는게 중요해.
왜냠 나는 참을성이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다 뛰고 나면 보이는
공원의 평화로움.
천상의 공원이다!
정말 좋아 평화 그 자체야.
집으로 가는 길은 가볍게
바람도 좀 느끼고 천천히 살랑살랑 걷기
길었던 휴가 같은데,
생각보다 후다다닥 갔네.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계획 없이
원하는대로 자고 먹고 놀고
완전 계획대로 잘 보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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