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162일차.
나의 7번째 라운딩은
비에이비스타cc!
친구들과 함께치는 두번째 라운딩이다.
지난번 해솔리아 야간 라운딩 때,
너무나도 피곤하고 지치는 라운딩이었어서
기억이 그리 좋지 못한데,
2022.05.05 - [● Golf journey] - ○ 골프 136일차. 세번째 라운딩. 해솔리아cc 3부. 첫 야간 골프 ⛳ 말수 점점 줆..
이번에는 토요일 라운딩이라
오전에 푸우우욱 쉬고 할일하고
천천~히 이동해서 널널하게 밥먹고 커피마시고
라운딩하고서 늦게까지 야식도 먹고
다음날 출근 걱정도 없어서 완전 최고 좋았던듯.
티업 시간은 약 5시 반 정도,
그린피 17만원
카트 10만원 (인당 2만5천원)
캐디피 4만원 제외하고는
195,000원 결제되었다!
비에이비스타 라운딩 후기
고고고
5시 반 라운딩이라
밥을 먹고 이동하기로 했다
주변맛집이 어디가 있나~하고 보니깐
요기가 뭔가 맛집느낌이 물씬이라 다녀왔는데,
된장, 청국장 위주의 맛집이었다.
찬도 너무 잘 나오고, 된장국 처음 맛보고
친구들이랑 다 진짜 감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주의사항*
청국장냄새 진짜 심해요
ㅋㅋㅋㅋㅋㅋ옷에 냄새는 안베이지만
감안하세요!
그리고 돌댕이 맛집에서
4분 거리에 시몬스테라스가 있어서
시몬스테라스에 커피 테이크아웃!
시간에 맞게 도착한 비에이비스타.
ㅎㅎㅎㅎㅎㅎㅎㅎ아니
그런데 사진에는 안나와있는데
대기하는 차들이 어마어마하다.
짐 내리는데 한 3-4분 기다린듯..?
이런 적은 처음.
사람들이 모두 빠지고 나서 찍은사진...
아니 근데 진짜
클럽하우스에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거짓 말 안하고 돗대기 시장도아니고
사람들이 진짜 빠글빠글 이런 클하 처음본다.
진짜 정신이 혼미하고, 정신없어서 혼이 나감
같이 간 제일 오래친 친구도
혼이 나가서 막 얼타고 막
클럽하우스 안에 한 50-60명은 줄 서 있고
한 20- 30명은 클럽하우스 안에 짐 두고 서서 서성대고
스타트하우스로 가니깐 진짜 거짓말안하고 대기하는 팀
특히 아저씨들(신기하게 여자가 별로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50-60명은 있었던듯..
진짜 뭐 이런데가 다있찌? 왜이러지?
아무래도 54홀 cc 이기도 하고
주말이라 빨리빨리 안빠져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그리고 기본 10분 15분정도 티업시간이 미뤄졌다고
그냥 안내가 되어있었따.
와우..
클럽하우스 너어어어어어어무 정신없어서
신발 가져오는거도 깜빡하고(?)
그건 차에서부터 그냥 내가 안가져온거잖아;;;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라운딩.
비에이비스타의 7가지 코스 중에서,
몬티-벨라 코스인데 이건 회원제 코스라
악평으로 유명한 퍼블릭 코스보다는
훨씬 낫다고 하다.
파블릭코스는 얼마나 엉망일 지 상상도안되.
아무튼 티박스도
매트티박스는 마지막 홀 파3 1홀이 밖에 없었고
모든 티박스 잔디 티박스!
하지만, 여기저기 빵꾸난 곳이 좀 많았고
캐디님이 중간중간에 모래를 들고 삽으로
필요한 곳에 모래로 매꾸는 작업을 하셨다.
상태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던듯?!
대충 이런느낌.
페어웨이도 수리지가 굉장히 많았따.
어떤 홀은 계단식 그린이 2곳이 있었는데
하단부 그린에 온 되면 상단으로 그냥
올려야하는 경우도 있었따.
티박스 상태는 보통 이런식이라고 보면 될듯.
잔디는 조선잔디라고 하는 것 같다.
공이 떠있어서 양잔디에 익숙한 사람은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같이 간 친구는, 조선잔디 너무 적응안된다고...
아이언 적응이 안되서 어려워했다!
나는 아무생각 없이 그냥
안되면 내가 못쳐서 그런건줄알았는데
양잔디 조선잔디도 차이가 있군
그냥 모르고치는게 속편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시 반 정도? 가 넘어가니
점점 어둑어둑 해지다가 해가 졌다.
라이트가 들어오고
오비는 없어지고 해저드티로 변경
개구리 우는 소리가 한가득
조용하고 적막한데
날씨도 진짜 선선하고
춥지도 않고 덥지도않고
야아아악간 쌀살 느낌으로 너무 좋았음
플레이는 앞에 팀 티샷부터 기다리는 정도?
많이 밀리는 경우,
그린에 앞앞팀이 퍼팅하고
앞팀이 페어웨이 중간에 있고
우리가 티샷 기다리는 정도?
아무래도 토욜이라 그런가부다.
처음으로 주말라운딩을 해봤는데
어짜피 친구들이랑 가는거라
5분 - 8분 정도 기다리는거 금방금방 시간이 가서
괜찮았떤 것 같다.
아 그런데 비에이비스타 클럽하우스는
진짜 충격과 공포다.
야간티업 시작 전에 사람들이 몰려서 그런거겠지만,
돗대기 시장도 그런 돗대기시장은 첨본다.
(생각보다 또 금방 빠지긴 했다.
스타팅하우스로 우루루 이동한거)
아직까지는 가평베네스트가 베스트였기에
비교를 하자면 뭐랄까...
ㅜㅜㅜㅜ 모르겠어
그냥 자갈치시장같았어
체크인할때 정신과 혼이 쏙빠져서 아주...
그래도 플레이할 때는 괜찮아서 다행이다.
오늘 스코어는 100대 초반.
아주 만족스러웠다
날씨도 좋고
친구들도 좋고
기분도 좋고!
해솔리아 기준 티샷이 집을 나갔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이번에 한 10타 치면 반반정도로
페어웨이 안착을 했는데,
아세코벨리만큼 좋은 확율도 아니었고...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만 진짜 좋으면
깨백은 기본일텐데...
그래도 페어웨이 위에서
아이언샷과 유틸샷 어프로치샷이 너무 좋아졌다
진짜 플레이퀄이 확실히 높아진 느낌.
숏게임 또한 많이 늘었다.
어프로치는 완전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거라
걱정도 적었고 실제로 플레이도 잘 풀어졌다
다행이다 정말.
이러다가 또 언제 집나갈 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린 위에서 퍼팅 거리감도 굉장히 늘어났다
무조건 컨시드를 노리고 있긴 하지만..
ㅎㅎㅎㅎ
정말 가장 만족스러운 플레이퀄이었다!
정규홀 이제 꺠백을 노려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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