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168일차.
이번 라운딩은, 서울에서 진짜 가까운
강남300CC !!!
물론 남서울CC가 존재하긴 하지만,
회원제가 아닌 골프장 중 접근성이 꽤나 좋은 편인 골프장이다.
근데 또 그렇다고 말하기 그런게..
주말에 태재고개 올라가는 길이 겁나 막혀서..
그게 의미가 있나 싶다 ^^...
(성남시민들은 아주 잘알고있지)
아무튼간에
티업시간은 새벽 6시 40분!
일찍 일어나서 아침먹고 준비한다.
새벽 5시에 먹는 밥 치고는 너무 럭셔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적 🍝
강남 300CC의 클럽하우스..
매우 90년대 동사무소삘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된 골프장이라 그런지 뭐 어쩔수가 없다
가까운거 빼고는 큰 장점이 없어보인다.
스타팅하우스로 내려가면 막
한쪽에 이상한 공사판 되어있고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클럽하우스는 기대하지 말 것
연습그린!
그린은 적당한 스피드.
잘 안구르는 편은 아니었다.
새벽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음.
아침 동이 트는 평화로운 아침..
대기는 홀당 4-5분 정도 대기했던 것 같다.
⛳⛳⛳
전반전이 시작되고..
내가 느낀건
와... 이렇게 울퉁불퉁하다고?
ㅋㅋㅋㅋㅋㅋ
언둘레이션이 심하다고들 표현하는 게
이건가보다.
용어가 중효한게 아녀..
누가 꾸겨놓은 것 마냥 울퉁불퉁
그게 아주 심했던 것 같다.
그거와 별개로 늘 문제는 내 실력이지
또 전반 드라이버가 또 말썽.
드라이버 감을 못잡고 전반이 끝났다.
어프로치도 잘 안되고
너무 새벽티업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잘 못치는건지
그나마 자신있던 어프로치조차 잘 안되니 좌절.
⛳⛳⛳
그리고 그늘집에서 새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그린 새트? 를 주문했다. 59,000원 정도 한듯.
맛걸리도 한잔하고...
딱 한잔하니 너무 시원하고 딱. 좋았다.
강추 이거. 매뉴도 생가곱다 나쁘지 않았어
그늘집은 이렇게 생김..
솔직히 말하면
화장실인줄 알았어요....
가슴이 웅장해지는 후반으로 가는 길.
후반 첫 홀.
파5로 시작해서 파5로 끝난다고 한다.
후반부터 뭔가
드라이버샷이 잘 맞는 기분!
역시 몸통을 많이 써야 잘 맞는다.
그리고 손목 코킹하는 방법에 변화를 주니
뭔가더 잘 맞는 느낌!
그리고 막 홀의 페어웨이...
라베하러 왔는데 115타 치고 왔다.
어찌보면 115타 나쁘지 않은 점수인데.
골프 시작 한 지 어언 5개월 차 치고는...
그래도 굉장히 개인적으로 불만족스럽다
😇😇😇
할려면 벌써 깨백 했어야하는 욕심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표는 늘 높게 잡는 것이 좋으니..
정말 가깝다는 것 하나는 좋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페어웨이는 재미있었다.
코스의 울퉁불퉁함이 나는 그래도
경사도에 따른 스윙을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중간중간 플레이할 때,
스프링쿨러가 돌아가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데는 다 안보이게 가려져있는 것 같은데
이게 호스가 막 페어웨이로 한가운대까지
뱀처럼 나와있고
물을 뿌리는데 플레이할 때는 꺼줘야징..
안꺼줌 ㅠㅠ
물뿌리는 곳 밑에 공이 떨어졌는데
그냥 공 물기 닦고 다른데가서 옮겨치고
ㅋㅋㅋㅋㅋㅋ 사실 난 그런거에 대한
큰 불편함은 없지만,
다른 구장에 비해서 좀 그런걸 개의치 않아하는 느낌?
페어웨이가 개판이고 그런건 절대 아니지만
뭔가 서비스차원에서의 아쉬움이 있었다.
우리는 대기가 4-5분 정도 있었는데
아는 지인은 티업이 40분이나 밀렸다고... ㄷㄷㄷ
오버부킹이 있는가보다.
또 접근성에 대해서도 말하자면
다행히 나는 새벽티업이라 상관없었지만.
주말 점심때 티업이라면 가는 길 막히는거 생각하면
가깝다는 장점 도 무색해 질 수도 있을 듯.. ?!
아무튼 그래도 라운딩은 늘 옳다.
오늘도 즐거웠던 라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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