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90일차.
2022.03.21 - [● Hamster's challenge] - ○ 골프 89일차. 첫 라운딩 준비물! 체크체크 ✅
○ 골프 89일차. 첫 라운딩 준비물! 체크체크 ✅
드디어 내일 첫 라운딩을 하는 날이다. 머리를 올려주시는 분이 대려가주시는 거라 조그마하게 간식을 챙기기로 했다 감사하게도 머리를 올려주셔서 감사의 의미로 소소하게 나마 간식을 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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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침이 밝았고
드라이버 400미터 갈기는 꿈을 꾸었기에
굉장히 기분좋게 기상창 🤣
코리아퍼블릭cc에서 9시 반 티업!
임원분께서 감사하게도
첫라운딩을 대려가주신다고 하셔서
퍼블릭 9홀 두번 도는 코스로!
라운딩하고나서 느낀건데,
만약 정규홀 18홀 돌았으면 좀 많이 돈아까웠을 꺼 같다.
이게 첫라운딩이라... 플레이 수준이 너무 저질이라서...
첫 라운딩이니까 부담없이 9홀 2번 도는
퍼블릭 골프장이 아주아주 딱인듯!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파3 9시 반 꺼 갈때
진짜 너무너무 배고팠는데
분명 18홀 라운딩은 더더더 빨리 배가 꺼질 것 같아서
아침을 평소보다 더 거나하게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 아침부터 수육 너무했나;
하루 전날 미리 챙겨놓은 짐 다시 체크체크
보스톤백 안에 갈아입을 옷(샤워는 안할거라 안챙김)
라운딩손가방 이상무!
어짜피 모자쓸거니까 머리안감고^^.. (어제밤 감음^^)
옷 챡챡챡입고 간식바구니 챙기고
오케이 고고고
하루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하늘이 굉장히 맑다
이런 맑은 하늘 본 지가 언젠지
아주아주 럭키!
끝까지 이런 하늘이어라🎈
9시 반 티업이니까,
8시 10분쯥 도착했다.
같이 라운딩 할 대리님께서
아주 귀여운 볼빅 춥파춥스 볼을 선물해주셨다
🍭🍭🍭
아잌ㅋㅋ 졸귀네 정말
나두 귀여운 공 몇개 사다놓고
지인이 첫라운딩 하면 한박스씩 선물줘야겠다
티업 시간 한 10분 전에
우리 백이 실려있는 카트로 미리 가서
캐디언니랑 인사나누고
동반자 준비해온 간식을 나눠드렸다
물론 캐디언니꺼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시간이 되어서 라운딩 시작!
첫라운딩의
첫 홀! 첫 드라이버샷!
슬라이스라 홀의 오른편 한 구석으로 떨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비안난게 어딘가 하는 마음으루...
생각보다 드라이버보다
페어웨이 위에서 그린으로 가는 과정이
너무너무 저질이더라...
아이언샷이 자꾸 안뜨고
공이 굴러가기만 하는거...
너무 충격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굴리면서 갔다;
연습장에서도
슬라이스 나면 슬라이스나고 생크면 생크지,
떼구르르르르 굴러가는 건 거의 없어서..
잔디 위에서 아이언스윙이 거의 70%는 데구르르르
??? 뭐죠. 가장 충격적이었던 포인트이다.
연습 진짜 많이 해야할듯...
다른건 몰라도 아이언, 유틸샷이 이런식이니까
내가 느끼기에 게임 플레이 질이 굉장이 낮게 느껴졌다
캐디언니가 첫라운딩이니까 많이 봐주시기도 했다
벙커에 들어가면 꺼내고 치게 해주시고
언덕에 떨어지면 밑으로 내려서 치게 해주시고
멀리건도 많이 써주시고
ㅠㅠㅠ
뭔가 그냥 다 봐준 것 같아...
소프트한 진행 너무나도 감사하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팁도 많이 알려주시고 라이도 잘봐주셨다
뭔가 한편으로 약간 가짜점수같아서
슬프기는 하지만, 다음 라운딩때는 잘하면 되니까!
근데 또 반대로 냉철하게 해주셨으면
골프랑 안맞는구나 ^^ 하고 집에가서 울고
그만 뒀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다 깊은 뜻이 있어
점수는 생각보다 잘나왔는데 110타 정도
그게 첫라운딩 감안해서 나온 결과!
실제로는 한 125타정도 나온 듯 하다
다음 라운딩 때는 110타 아래로 들어오는 걸 목표로!
코리아퍼블릭cc에는
곳곳에 길냥이들이 많았다
캐디 언니한테 물어보니
다 각자 이름이 있다고한다 ㅋㅋㅋㅋ
안 쓰는 티박스쪽에 길냥이들 밥도 챙겨주고
아주 고냥이친화적인 골프장이었다
손타는 개냥이들은 없었지만
그래도 귀여워...
중간에 너무 평화로워서 찍어본 사진
뭔가 가슴이 뻐렁치게 탁 트인 뷰
이래서 골프치러 라운딩 나가는구나!
9홀 한바퀴 돌고나서
캐디님께 바로 현금으로 정산했다
캐디피는 64,000원 이었다.
딱 맞춰 낼 거면 천원짜리도 몇장 챙겨가야한다.
우리는 천원이 없어서
그냥 2만원씩 걷어서 팁으로 드렸다!
두번째 9홀
첫번째 9홀 돌고나서시간이 좀 있어서
카페에서 대략 40분 정도 시간을 보냈다.
코리아퍼블릭cc는 9홀을 두번 도는 것이기 때문에,
그늘집이 따로 없고
(9홀 사이에 작은 화장실과 무인 편의점 있음)
골프하우스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를 사용한다
거기 가면 빵 종류도 엄청 많고 공간도 넓어서
쉬기 딱 좋다.
두번째 라운딩은 캐디님이 바뀌어서
남자 캐디님이었는데
말수가 적고 묵직하게 잘 봐주셨다
첫번째 라운딩때 캐디님은 여자셔서
가끔씩 이야기도 적당히 나누고
스윙 팁도 많이 주셨는데!
캐디님에 따라서 또 분위기가 바뀌는게 재밌었다
옆홀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화장실 가고싶어서
엄청 빨리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그늘집에서 커피 너무 많이 마시지 말기 ^^
화장식 꼭 들리기 ^^
화장실 가려면 7번 홀 까지는 가야지
화장실 갈 수 있다. 명심하세요.
라이가 올록볼록
적응이 잘 안되서 여전시 두번째 라운딩도
공을 굴리며 갔다 ㅠㅠㅠ
아이고야
18홀 정규 좋은 골프장 갔으면
정말 돈아까울 뻔 했다
어른들 말 하나도 틀린게 없다더니
임원분께서 첫라운딩이니까
9홀 두바퀴 도는 대로 가자고 하신데에는
다 - 뜻이 있다!
코리아퍼블릭cc
바로 옆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붙어있다
그리고 기흥 이케아도 바로 옆에 붙어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 식사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걸어가서 식사를 했다
ㅋㅋㅋㅋㅋ
오늘 날씨가 꽤나 쌀쌀해서 그런지
따듯한 국물 있는 걸루...
첫라운딩이 이렇게 무사하게 끝마쳐졌다
나의 첫 라운딩 소감은,
잔디 위에서 치는 연습을 엄청 해야겠구나.
전장이 긴 파쓰리를 가야겠구나
파3가면 어프로치 연습할 수 있으니까
어프로치는 그렇다 쳐도
잔디에서 치는 아이언스윙은 어디가서 연습하나..
청라까지 가야하나(잔디 타석)
하. 그렇다고 오늘 어프로치가 잘된 것도 아니다
어프로치는 진짜...
그린 끝에 걸렸을 때, 살짝 쳐야하는데
거리조절이 안되서 그린 반대편 끝으로 굴러가고
아주 쌩 쑈를 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퍼팅 진짜 막 미친듯이 치고
캐디님이 라이 봐줘서 그정도지
혼자 쳐라했으면 진짜...
그래도 오늘 라운딩에서 파3는 Par 한번 했다!
완전 뿌듯뿌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두야
온김에
나온김에
이왕이면
코리아퍼블릭cc 바로 옆에 있는 이케아
안들릴 수 없잖아?
너무 피곤하긴 한데
동반자들이랑 인사 나누고
산책겸 이케아로 바로 이동했다
ㅋㅋㅋㅋㅋㅋ 미친듯
화분 분갈이 할거 산다고 가놓고
막 찻잔이랑 화병이랑 이것저것
겁나리 샀다 또
2022.03.20 - [● Little tips] - ○ 작은 화분 분갈이 하기. 아주아주 간단한 방법! (다이소 3,000원)
○ 작은 화분 분갈이 하기. 아주아주 간단한 방법! (다이소 3,000원)
다시 또 찾은 기흥 이케아. 사실 찾아간 건 아니고, 라운딩 한 곳 바로 옆에 있어서...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가는 법 있냐구 역시나 온김에 나온김에 이왕이면! 들렀다 가자 산책겸...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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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물 받은 공
ㅋㅋㅋㅋㅋㅋ
무사히 나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잘 지켜냈지만,
다다음날 파쓰리가서 잃어버린거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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