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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러운 폭우와 침수, 그리고 일상. 비가 심상치 않게 내리는 하루, 이 때만 해도 폭우로 강남이 난리가 날 줄 몰랐지. 다행이 무사히 집에 귀가했고 환승주차장도 멀쩡했다. 그 날 밤에 폭우로 인해서 서울은 엄청난 침수가 되었다. 심지어 분당도 서현역 주변 등 침수되는 곳이 있었고 탄천도 모두 범람할랑 말랑 위험한 수준... 진짜 이렇게 심각한 침수는 처음보았다. 다음날 아침, 용기내서 출근. 차는 그냥 두고 지하철을 타려고 왔는데 서현역도 살짝 침수될라 그랬는지 물을 뺴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다행히 지하철 운행은 하고 있었다. 아이구참 이게 무슨일이야.. 용서고속도로는 산이 무너져내려서 통제되었다고 한다. 다음날 안전하게 젤리슈즈도 신고 평소와 다름없는 시간에 안전 출근 완료. 점심으로 챙겨온 샐러드 평소보다 이것 저것 많이 들어갔다. 짝..
○ 대통령 선거일! 아침러닝, 대통장어마을, 진미평양냉면, 수육해먹기 🍗 대선일이라 쉬는날. 그 전에 사전투표를 할 수 없어서 (관할 지역이 너무 넓어서 사전투표장소가 너무 멀었다) 아침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우다다다 가서 투표! 가니까 아주 줄이 초등학교 바깥으로 까지 길게 늘어져있었고 한시간 가량 기다려서 겨우 투표했다 이거 투표진행하는 분들이 너무 미숙한게 아닌가 싶다 어르신들, 사람들, 아침부터 일찍일어나서 이게 뭔고생... 아침에 일찍 일어난 김에, 빨리 투표하고 6시 반이나 7시 사이에 러닝을 하려고했는데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늦게 나왔다. 그래도 딱 5k 뛰고 아주 뿌듯 긍정적인 기운으로 아침을 시작! 긍정적인 에너지 충전! 집에서 낮잠 미친듯이 1시간 자고, 우리 조카보러 집으로 💛 안본새 너무너무 많이 커버린 우리 수다쟁이 조카 자동차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요녀..
○ 강남구청 진미평양냉면. 극강의 비빔냉면 맛집이로세(?) 내가 처음으로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회식으로 진미평양냉면을 처음 방문했을 때가 기억난다. 속시끄럽고 내게 텃새를 씨게 부리던 CS팀 직원이 나에게 말했다. "○○씨 여기 몰라요? 처음왔어요?;;; 여기 미슐랭 스타 맛집이에요;;;" ??? "?;;;;뭔소리에요 미슐랭 스타 아니고 빕구르망이겠지;;; " 지금은 구조조정으로 피치 못하게 회사를 떠나게 되었지만 종종 잘 지내고 있는지, 아기는 잘크는지, 1도 안궁금하다. 진미평양냉면, 후기갑니다!!! 아는 언니가 가까운 곳에 교육을 받으러 와서 함께 점심을 하기로 했다. 신난다! 간만에 외식 날씨도 좋고 완벽하다! 외출 짱 직장인은 비타민D를 합성하는 게 중요하지 갑자기 진미평양냉면 매뉴판, 가격! 점심시간에 줄을 어마어마하게 서서, 일단 일찍 도망나왔더니..
○ 진미평양냉면. 미슐랭 빕구르망 세관사거리 맛집. 진미평양냉면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 305-3 미슐랭 빕구르망 스타를 받은 진미평양냉면입니다! 미슐랭 스타 아니구요! 빕.구.르.망 입니다. 미슐랭 스타를 받는 건 까다로운 조건들은 모두 충족시켜야하기 떄문에 일반음식점에서는 어렵다고 본답니다. 호텔 혹은 파인레스토랑 등 고급 레스토랑에서 받는걸로 알고있어요! 빕구르망은 45,000원? 이하 즐겨볼만한 음식을 파는 가게에 주는 미슐랭 등급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뭣이 되었든 선정이 되었다는 것은 큰의미가 있지용. 미슐랭가이드에서 빕구르망 선정 하기 전부터 워낙 유명했던 평양냉면 집이라 맛은 뭐 이미 검증이 끝난 곳이기도 하고요. 이곳 냉면이 정말 맛있습니다만, 이번엔 어복쟁반을 처음으로 먹어봣습니당 어복쟁반 가장 큰사이즈 80,000원! 처음만난 비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