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번째 라운딩. 화성상록gc. 깔끔 공무원 골프장. 잠시 골프를 쉬어갑니다..

 

 

마지막 라운딩 보기👇🏼

2024.10.18 - [● Golf rounding] - ○ 36번째 라운딩. 뉴서울CC. 장대비에 쫄딱 젖은 플레이. ☔

○ 36번째 라운딩. 뉴서울CC. 장대비에 쫄딱 젖은 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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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게 된 골프클럽은 바로바로

화성상록gc

친구들과 급히 잡은 라운딩인데 화성상록은 처음이다

공무원들을 위한 골프장이라고 하는데.. 어떨지 궁금하다

동탄이라 가깝기도 하고 일단 위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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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잘못들어 고속도로 공사장 같은 곳으로 들어왔는데

무려 20분이나 늘어난거...... 

 

죽었다 싶어서 구불구불 길찾는데 네비가 말을안듣고요..

근데 네비가 갑자기 정신차리더니

원래 도착시간보다 좀 더 빠르게 도착이네? 

 

알고보니 좀 더 빠른쪽으로 들어왔나부다. 

그런데 좀 야매길.. 

 

아무튼 11월 중순인데도 

티업시간이 정오에 가까워서 그런가?

날씨가 너무 따듯하고 좋다 ! 

 

 

화성상록 주차타워.

 

약간 이런 분위기다ㅋㅋㅋㅋ

9홀 2바퀴! 뭐 이런느낌?

아니면 파쓰리 연습장 느낌?

 

 

공무원 골프장이라 그런지

화려하거나 그렇지 않고 수수한 멋이 있는 클럽하우스

 

 

주차는 타워 안에 주차하고

쫑쫑 걸어 들어가면 된다. 

 

오늘 라운딩은 끝나자마자 바로 집으로 갈 예정이라

보스톤백은 안챙겼다. 

 

보스톤백 구지 안챙기니까 너무 편하고 가볍고

앞으로도 가끔 이렇게 하는 거 좋을 듯? 

 

가끔 같이 치는 상무님이 맨날 그래서 궁금했는데

왜그러시는지 알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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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시작. 

 

남자 캐디님이셨는데 사근사근 좋았다. 

너무 빡세게 모시지도 않고 굳!

 

 

날씨 진짜 예술이었다. 

가을 볕이라 뜨거웠지만 11월 치고 따듯하고 좋지

 

역시나 요새 아웃인 습관이 잘못들어 드라이버가 엉망진창이다. 

재대로 맞은 샷이 없어 없어.. 

 

이 참에 좀 길게 쉬면서 리프레쉬 갖고

다시 연습장 시작할 때 쯤에 새롭게 다시 배우는게 좋겠다. 

3년 넘게 달려 온 골프라운딩 생활 일시정지다 😌

뭐.. 언젠가는 올 일이었으니 슬플 것도 없고

다시 시작했을 때 지금보다 더 잘할 것 같은 믿음이 있어서 오히려 두근거려 (???)

 

 

전반 라운딩이 끝나고, 그늘집 앞에서 찍은 사진

그늘집도 소소하니 공무원 골프장 답게 잘해놨다. 

 

코스가 생각보다 어려웠던 것 같기도 하고. 

드라이버가 별로니 게임이 당연히 어려운거겠지만

 

 

해저드를 낀 파쓰리가 꽤나 있었던 것 같다

아직도 아이언이 푸쉬가 나오다니..

 

연습장에서 할 땐 정말 잘맞는데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잔딧밥 아직인걸까

 

 

어쩌다 잘 붙인 내 공!

 

지난 번 단체플레이 때가 진짜 전성기였나봐..^^..

오늘은 비도 안오고 멀쩡한데 왜이리 못칠까

라고 자연스럽게 다그치면서 생각하고 있지만

 

잊지마 나 5주차 임산부야!

반은 내려놓고 쳤기 때문이지

누가 들으면 제정신이냐 묻겠지만.. 

아무도 모르는 상태로 라운딩 중입니다 (임밍x)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주에 초음파 봤는데

기특하게도 야무지게 뱃속에 잘 붙잡고 있어서

힘찬 심장박동도 들었다구

 

 

엄청나게 먼듯 하면서도

사람 모양이 꽤나 크네

ㅋㅋㅋㅋㅋㅋㅋ 

 

산속에서 라운딩하는거 엄청 그립겠다 

맛을 아니까 나중에 다시 왔을 때 얼마나 기쁠까나

 

이 골프장 생각보다 잔디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좋았다. 

그린도 꽤나 스피드 있고.. 빠짝 말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린이 좋아서 찍었는데

생각보다 공자국이 많네

 

 

그래도 올해 가을라운딩 하고 접네

다행인건지 뭔지.. 

 

사실 11월 24일날 태광 혹은 다른 골프장 라운딩 약속이 있었는데

그때 주수는 정말로 조심해야할 것 같아서 아쉽게도 거절말씀 드렸다. 

 

그 맴버 내가 정말 최애하는 맴버인데 나도 너무 슬퍼..

ㅠㅠㅠㅠㅠㅠ 다시 꼭 뵙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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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는 차에 백 싣고 올라가서 결제하고 바이바이~

식사하고 술한잔하고 이런 시간 없이 헤어지니 좋다! 

나도 뒤에 스케쥴이 있기도하고..

ㅎㅎㅎㅎ 좋았다 성록화성

 

평일 기준 20만원 안하는 금액치고는 괜찮았던..

시설도 그렇게 노후화되거나 하지 않고 수수하게 잘 정리되어있다. 

잔디도 관리 잘되어있고..

 

최근에 운 좋게 좋은 곳만 다녀서 그렇지

이 정도 금액에 이 정도 시설과 잔디상태라면 만족스러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