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Golf rounding

○ 34번째 라운딩. 여주 블루헤런GC. 여기 왜이리 좋아요..? 잔디 미쳤다!

728x90

 

 


 

 

마지막 라운딩 보기👇🏼

2024.06.17 - [● Golf rounding] - ○ 33번째 라운딩. 태광CC. 다시 찾은 태광 역시나 명문..🎈

 

○ 33번째 라운딩. 태광CC. 다시 찾은 태광 역시나 명문..🎈

마지막 라운딩 보기👇🏼2024.05.16 - [● Golf rounding] - ○ 32번째 라운딩. 양지파인CC. 오래된 만큼 울창하고 힐링되는 코스🌲 ○ 32번째 라운딩. 양지파인CC. 오래된 만큼 울창하고 힐링되는 코스

firehamster.tistory.com

 

 

 


 

 

 

오늘 가게 된 골프클럽은 바로바로

블루헤런gc

여주에 위치한 진로가 소유하고 있는 회원제 블루헤런 GC이다. 

요기는 18홀로만 되어있어서 작은 골프장이라 할 수 있지만, 실제로 가보면... 이야기가 달라짐!

 

 


 

 

 

7월 중순. 

 

장마전선이 드리워서 늘 날씨예보에는 비구름이다. 

오늘은 비가 올라나 말라나. 올듯 말듯. 

막 쏟아지는 그런 날은 아니다. 

 

 

 

블루헤런의 클럽하우스

 

어..?

저게 머지..;

 

 

 

??? 

 

블루헤런의 헤런은 왜가리 같은걸로 알고있는데

왠 새헬창이 하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짐 빼주시는 분들이 초록초록 옷을 맞춰입고 잘 맞아주심

다 대체로 젊은 분들이네. 

 

 

 

입장 하자마자 나오는 멋진 작품

 

좋은 골프장가면 이런 미술품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전체적으로 건물 내부는 깔끔하고 멋지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통창도 뻐렁치게 잘 되어있다.

 

 

 

락커룸도 깔끔하니 잘 되어있었다. 

 

나중에 샤워할 때 보니 샤워파티션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좀 그냥 그랬당

그래도 탕 앞에 유리통창 넘어로 감상 할 수 있게 작품도 설치되어있고 좋았다. 

 

 

 

락카를 나오면 있는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이 작품은 뭘 말하는 걸 까? 

사람이 들어있을 것 같지만 다 인형이다. 

저 누워있는 각이랑 허벅지 팔 자세 모두 찐 사람 같음;

 

 

 

여기는 작품이 진짜 많다

바아로 옆에 레옹과 마틸다 작품

 

개인적으로 이거 너무 좋았음.

 

 

 

진로에서 양궁선수들도 스폰하나보다. 

이런거 너무 멋진걸..? 

 

양궁 활도 처음보는데 너무 신기..

저렇게 복잡하게 생겼군?

 

 

 

이런 스파이더 걸도 있고.. ㅋㅋㅋㅋ

 

 

 

식당 입구에 걸려있던 샹들리에 작품

ㅋㅋㅋㅋㅋㅋㅋ

 

 

 

조식이 25,000 -30,000원 정도해서 가격대가 높다

진로 꺼라 그런지 두꺼비 모양이 벨에 딱 ! 

 

전복 미역국을 먹었는데, 찬이 꽤나 잘나옴

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간은 좀 섬섬 했다능 

배고팠는데 밥 말아서 삭삭 잘 먹었다. 

 

 


 

화장실을 다녀오느라 살짝 빡빡하게 출발!

늦어서 그런지 준비운동은 없고 약간 대기 후 바로 출발

 

 

 

날씨가 비가 미스트처럼 흩뿌리다 말다 그렇네

더 운치있어 보인다. 

 

전반적으로 조경이 굉장히 잘 정리되고 이쁘다! 

날씨 좋았으면 진짜 이뻤을 건데..

18홀이라 그런지 관리를 진짜 빡세게 하나보다. 

 

 

 

어떤 홀에 있었던 모과나무

 

무과나무 결이 진짜 매끄럽고 이뻤다.

주변에 여기저기 떨어져있는 모과들이 꽤나 많아서 신기하고 재밌었음.

내가 아는 모과는 더 뚱뚱하고 레몬 같이 컸던 것 같은데

여기는 애들이 길고 얇고 자그마하네!

작은데도 낙과하는 걸 보니 얼마 전 온 비때문에 떨어진 걸 까?

 

모과로 어프로치 연습.. 

 

 

운치있다.

 

 

 

머리 올린지 얼마 안된 울 동반자. 

그래도 퍼팅이나 드라이버나 감이 좋다. 

 

남자들은 다 잘 금방금방 배우는 듯. 

 

 

 

위에서 내려다 보는 홀.

 

이 홀이 진짜 너무 이쁘더라..

조경이 너무 잘 되어있어 놀라왔음. 

 

마치 바오밥 나무처럼 퉁퉁하고 곧게 뻗은 소나무도 멋지고

안개가 껴서 그런지 운치가 있어서 배로 멋짐

 

 

 

티샷 주변 조경이다. 

 

알 수 없는 사신(?) 석상이 많이 있었는데

석상도 석상이지만, 이런 조경자리 잔디가 진짜 잘 다듬어져 있다

 

 

 

운치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밝은 날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너무 맘에 드는 골프장. 

 

 

 

진짜 너무 멋진 블루헤런. 

 

겹겹이 보이는 너무, 산들 좀 보세요..

소나무 조경도, 퐁실퐁실한 풀 조경도 매우 좋음

 

 

 

조경도 조경이지만, 

이 골프장의 가장 큰 장점은 잔디다.

 

크...

잔디관리가 정말 잘 되어있다. 

 

잔디가 아주 빽빽하게 나있고

그루밍을 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일정하고 짧게 잘 다듬어져 있다.. 

 

위를 걷는데 빽빽한 페르시안 카페트 위를 걷는 듯 한 느낌

 

디봇 자국들도 보면 깔끔하게 잔디판만 날아가고 

일정한 잔디판 아래는 촉촉한 흙이 나온다. 

 

정말 인상 깊었음. 

 

 

 

전반 거의 마지막 홀 가서는

진로에서 소유한 골프장이라 그런지

테라 분수가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너무 귀여웠음

 

 

 

그늘집에서는 간단히 팥빙수 2개! 

진짜 진짜 맛있고 시원했다. 

 

오늘은 그래도 날이 안개가 껴서 서늘한 편이라 다행. 

 

 

 

후반 라운딩 도중, 화장실 건물에서 찍어본 사진. 

 

늘 궁금한게 꼭 화장실 건물에 이런 전망하는 곳이 있는데

플레이하는 것도 바쁜데 

여기 한가롭게 앉아서 경치를 감상하는 사람이 있나?

 

이 곳의 목적은 무엇인가.. 

 

 

 

파3홀. 

 

전방에 연못이 있고, 그 위로 백사장 벙커가 있다. 

백사장 벙커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 

 

 

 

블루헤런의 시그니쳐 포토스팟!

쫘라락 양 사이드로 나무가 들어서 있는 곳

 

캐디님이 사진을 찍어주셨다. 

 

 

 

긴 길의 끝에 보이는 뻐렁치는 페어웨이

후반에는 해가 조금 나는 듯 하지만 여전히 안개가 껴있다. 

 

오늘의 플레이는 조금 잘 풀리지 않았다. 

 

그 전날 술을 많이 마시기도 했고... 하... 

코스에 헤저드도 많고 벙커도 많았어서 생각보다 어려운 골프장이었다. 

다음에 좀 더 갈고 닦아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 

 

캐디님은 좀 특이하게 전반 스코어를 하나도 저장 안하고 계시다가 한 7홀 쯤 되서 한번에 입력하시고

후반에도 좀 그렇게 하시더라.  정확한지 잘 모르겠다. 

 

 

 

페어웨이가 아닌 사이드 조경도 

잔디를 세세하게 깎아놔서 진짜 찐감동.. 

 

나무기둥 바로 밑까지 빡빡 깎아두고 손길이 간게 티가 난다. 

 

나는 조경, 잔디 이쁘면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다. 

물론 시설도 그렇지만. 이곳은 시설도 좋았어

 

점수도 좋았으면 더 좋았겠지 ^^.. 

그건 내 몫

 

 

 

18홀 다 돌고, 개운하게 샤워도 하고 나왔다. 

너무 즐거웠던 너무 좋았던 골프장. 

 

내 베스트 골프장은 라데나였는데 (조경) 

라데나 만큼 좋았던 블루헤런 .

 

 


 

 

 

점심은 골프장에서 나와 9키로 정도 나와야 있는

천서리막국수 본점! 

 

 

 

동치미막국수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밀 국수 면이 엄청 부드럽고 매끈하고 쫄깃 탱글해서 매력있었다. 

 

그리고 이 집은 수육을 꼭 먹어야해! 

 

 


 

좋은 하루였습니다 : )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