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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 rounding

○ 36번째 라운딩. 뉴서울CC. 장대비에 쫄딱 젖은 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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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라운딩 보기👇🏼

2024.09.28 - [● Golf rounding] - ○ 35번째 라운딩. 태광CC. 여전히 덥지만 너무 예뻤던 초가을 란딩.

 

 


 

 

오늘 가게 된 골프클럽은 바로바로

뉴서울CC

오랜만에 가보게 된 뉴서울CC

진짜 인생 역대급 우천 라운딩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에 비예보가 있어서 약간 불안하게 시작.. 

어쩐지 날이 흐리고 꾸물꾸물하더라니

갑자기 전반부터 비가 오다 안오다 하더니 후반에는 장대비였다

 

하... 

그래도 지난번에 구매했던 우비가 

제 역할을 톡톡하게 했던 날이다. 

 

2024.05.17 - [● Items] - ○ 타이틀리스트 레인웨어. 남자 S사이즈 도전 성공!☔

 

○ 타이틀리스트 레인웨어. 남자 S사이즈 도전 성공!☔

지난 태광cc 라운딩... 보슬보슬 흩뿌리던 비가 점점 굵어지더니 마지막엔 장대비로 바뀌여서모자에 뚝뚝 물이 흐르고 바지가 젖을 정도가 되어버렸다.  너무 춥기도 하고, 방수 자켓이 없어

firehamster.tistory.com

2022.03.16 - [● Items] - ○ 우천 라운딩 준비. 풋조이 레인그립. 비 안오는 날 사용해도 OK! 완전추천! 🤲

 

○ 우천 라운딩 준비. 풋조이 레인그립. 비 안오는 날 사용해도 OK! 완전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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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hamster.tistory.com

 

 


 

 

 

오늘은 이른 라운딩이긴 하지만

좀 넉넉~하게 일찍와서 준비도 하고 

여유롭게 도착했다.

 

한동안 최근에 자꾸 빡빡하게 도착해서

약간 죄송스러웠었는데 

더이상의 실수는 안되지라

 

 

 

어째 날씨가 꾸리꾸리하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 클럽하우스 왔을때는

진짜 목숨을 건 급화장실 이슈로

1분 1초 초집중해서 우다다다 왔엇는데...

(정신줄 놓으면 끝나)

 

오늘은 여유롭게..🎈

 

 

 

꾸리꾸리 

클럽하우스 가는 길이 너무 이뻐서 찍어본 사진

이쁜 갈대를 심어놨군

 

클하 들어가서 준비하고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황태국을 먹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지 열심히 먹었다. 

 

든든히 먹고서는 라운딩 출발!

 

 


 

 

 

 

왐마 날씨봐... 

 

아니 첫 홀 부터 오비 뭐야..?

이번 라운딩 쉽지 않네

 

클럽이 자꾸 열려서 미치겠다. 

다시또 전쟁이다. 

 

 

 

왐마 날씨가 엄청 으슬으슬 

생각보다 많이 추웠다. 

 

얇은 져지 하나 입고갔는데 

생각보다 추워서 좀 뛰었다.

 

가을이다 날씨가 단풍만 안졌지

완전 할로윈 시즌 날씨쟈나... 

 

감이 주렁주렁 달린 거 보고 

지인이 완전 감탄함.. 

 

진짜 너무 계절감 느껴지는 장면

 

 

 

 

어맛..?

내사랑 고양이자나?

이럴 줄 알고 츄르 가방에 넣었는데

 

애들이 생각보다 인간에게 앵기는 타입은 아니었다. 

그냥 멀리서 불러보고 구경만.. 

 

 

 

슬슬 비가 오기 시작..

 

생각보다 굵어지길래

가방에 처박아뒀던 우비를 꺼내서

바지도 막 입고 (걸리고 난리)

상의도 딱 장착했다. 

 

그랬더니 비가 그침 ㅡㅡ 

 

그래서 벗었더니 

비가 또와서 다시 입었다

너무 열받네

 

그랬더니 또 그쳐 장난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행이 비 그치게 그냥 계속 입고있으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기하고 그냥 입고 쳤따.

근데 목부분이 걸리고 화장품이 묻을까 신경쓰였다. 

스윙할 때 좀 마음편하게 못한 이슈

 

 

 

뉴서울 그늘집 치킨 너무 맛있다

지난번에도 와서 닭다리 엄청 먹었는데.. 

걸신들린듯이

 

이번에는 몇조각만 절제해서 먹음.. 따흣

맥주도 진짜 에일맥주 너무 맛있어보였는데

먹지도 못하고 구경만.. 

 

 

 

왐마 후반전에는 비가 진짜..

장대비로 변했다. 

 

이제부터는 플레이가 좀 

재대로 안되기 시작.. 

 

그냥 포기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간다 생각하기로

 

 

 

지난번에 산 우비가 

진짜 제몫을 톡톡히 해줬다. 

 

입어주니까 추운것도 좀 보온이 되고 

(무지 얇지만, 비닐이라 그런가?)

 

방수도 생각보다 너무 잘되서 

나중에 보니 안쪽이 하나도 안젖었더라. 

 

내가 더 좋아하는 건 바지..

바지가 진짜 최강이야

 

 

 

산신령이 나올 것만 같은 룩..

 

모자에서 물이 뚝뚝 흐르고

내 드라이버는 정타를 한 2번 맞았나?

근데 사실 비와서가 아니라

계속 슬라이스를 쳤다. 

 

필시 연습장에서 바로잡아야겠다. 

 

 

 

타이틀 우비 사십셔

두번 사십셔

 

핏도 생각보다 여자가 입기 좋고

이 바지 핏이 너무 좋다 

스키복 같아서 익숙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비를 즐기며 후반은 대충..대충.. 

 

 

 

홀아웃 하기도 아깝고

플레이도 생각보다 빨리빨리하고 

삑사리도 많이 나서 

스윙 연습도 많이 했다 ^^.. 

 

장갑도 평소에 우천장갑을 써서 

딱 이 상황을 즐기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쫄닥 젖은 지인

ㅋㅋㅋㅋㅋㅋㅋ 파워 드라이버 

정말 감탄만 나올 뿐이다. 

 

후반에 와서 몸이 풀림 이슈

 

 

 

칠때는 몰랐는데 

다 치고나서 들어갈 때 너무너무 너무 추웠다. 

이제 골프 칠 날씨도 얼마 안남았구나

 

탈의실 들어와서 보니까  진짜 빗방울 엄청 맺혀있었는데

안쪽 옷은 하나도 안젖어서 너무나도 감동.. 

 

게다가 제이린드버그 모자도 근데 생각보다 방수가 잘되서

머리가 하나도 안젖었더라!!! 와우

 

뭐야 나 오늘 우천인간이었네 ^^ 

비 안왔으면 약간 서운할 뻔 했어 

 

 


 

식사하로 입구에 있는 하루방가든..!

내가 좋아하는 갈치조림 그리고 고등어구이 주문해주셔땅 :)

 

 

 

비가 추적추적 오는 이곳

운치있고 재밌어. 

 

약간 피곤한듯하지만

개운하게 샤워도 해서 노곤노곤하다. 

 

 

 

먼저 나온 고등어..

너무너무 보드랍고 맛있었따.

 

이집이 찬이 진짜 잘나오더라! 

그리고 곧 갈치찜이 나왔는데 

직원분께서 다 끓여서 한병한명 덜어주셨다. 

갈치도 엄청 두툽하고 최고.... 

 

배부르게 먹으니 노곤하니 행복했다. 

인사를 하고 헤어진 뒤 

집에와서 따듯한 몸에 한번 더 몸을 담궜다. 

 

그렇게 행복할 수 있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추위에 떨었더니

나머지 하루가 왠지모르게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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