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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life

○ 바캉스 전 일주일. 마음은 이미 콩밭에.. 바쁘다 바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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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보니 왜 환율이 뚝떨..?
거의 1400 육박하던 환율이 1360 까지 떨어졌다. 
확인해보니, 지난 주말 미장이 대폭락장이었고 
오늘 국내장 올해 완전 대폭락장이 일어났던 것 
 
보통 이런 폭락장에서 환율이 급등하는데 왜 떨어지지..?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
엔화 빼고는 다 떨어졌다. 
증권 계좌에서도 달러 한 100만원 정도 환전해두었다. 
생각했던 폭락장이 생각보다 빨리왔는 듯. 
 
아무튼 여행이 당장 다음주고, 유로환율 타이밍 보던 차 잘됬다. 
일단 회사에서 가까운 하나은행 환전 신청해두고 
가서 실제로 쓸 지류 현금으로 환전해왔다. 
 
얼마전에 150만원어치 트레블월랫 1500정도에 환전했는데
아 조금만 기다릴껄 이게 무슨일이야... 
흑흑
 
아침부터 나름 긴박했당.. 
현금 환전 신청해두고 가져오랴 
농협 고객센터 전화하랴.. 
 
내 나무증권 어플은 우대환율이 30프로 밖에 안되서 
고객센터 전화해서 왜그런지 확인하고.. 
우대환율 95프로는 이밴트 했을 때만 해당한다고 한다. 
 
 

 
현금도 환전 해두었겠다
이제 뭐가 남았지?
이심, 그리고 여행자보험 정도? 
 
여행루트에 맛집 추가해두기 ?! 
 
 

 
 
태닝도 야무지게 다녀왔다. 
바캉스 전 태닝 기회는 단 3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나는 흰둥이다. 
 
지하철에서 옆 아저씨 팔에 내팔 대봤는데
아직도 허였다 허얘 아직 멀었다.
 
 

 
밤이 되어서 실시간 미장 구경.
 
시작 하자마자 걍 ㅋㅋㅋㅋㅋㅋ 
세로 줄.. 
 
구경만 실컷 했다. 
앞으로 계속 지지부진 떨어지거나 
반등 후 떨어질 것 같아.. 
 
 


 
화요일은 태닝 안하니까
 
운동 열심히 하는 날, 자유의 날
로션의 끈적임에서 해방이다
 
 

 
이렇게 보니까 태닝이 생각보다 잘 되었는걸?
그리고 아직 근유기 조금 남아있네
 
나는 근육 생긴게 면적이 넓어서
 근육 볼륨이 붙으면 너무 숭하고 선이 안 이뻐지는 것 같다
(자랑 아닙니다? 근육 부자 아닙니다 저? 그냥 달고 태어난 근육의 생김새 말하는 겁니다?)
 
근육 자체가 여성스럽고 얇고 이쁘게 있는 분들이 부러움.. 
 
 

 
바캉스 전 패디큐어도 좀 받구여..
 
발톱이 세상 하찮네
그래도 포지타노 가니까 샛노랑이로..✨
 
원래 세상 화려한거 할라 그랬는데
선생님이 발톱 너무 쪼끄매서 더 기르고 하자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봐도 그림그릴 면적  안나왔나바
 
 



 벌써 수요일이다. 
나는 솔로 하는 날 이지.
 
 

 
아침에 출근 야무지게 해서
오빠가 가져온 르빵 밤식빵이랑 커피 한잔 촷 하고
업무 깔끔하게 마무리 해 둔 다음 
여행가서 구경할 것 들 루트정리 했다. 
 
둘째날 생각보다 빡세졌네..^^
원래 욕심 없었는데
 
판테온 - 보르게세미술관 - 콜로세움
 
괜찮으시겠어요? 
불안하면 걍 택시 갈겨! 
 
 

 
스요일이니까 태닝.. 
이제 남은 ㅌ ㅐ닝은 한번! 
 
매니져에게 말씀드리니 분수를 1분 늘려주셨다. 
아무래도 화상 입은 여자라 조심스러우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 때 마다 몸 어떠냐고 물어보신다 
 
근데 여기서 이렇게 팔 찍으면 
매번 색갈 똑같음
찍는 의미 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태닝 후 로션의 찝찝함도 익숙하다 
밤에 샤워를 못하는 건 안 익숙 
 
 

 
월요일에 태닝샵 옆건물 수선집에 맡겨둔 원피스
오늘 태닝전에 찾아오고 옷 벗은 김에 입어봤다. 
 
수선 대박 잘 해주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만족이다 🤍🤍🤍
 
1. 원피스 길이 한뼘 자름 (비운의 호빗)
2. 치마에 야무지게 붙어있는 안감 없앰(덜 덥게)
3. 치마 하단 뒷쪽에 트임 넣음 (통풍)
4. 어깨 끈 연결 된 것 뜯음 (내가 묶을거양)
 
다 해서 수선비 2만원... 대박입니다 :)
회사 앞에 성은사에서 바지 허리 5만원 주고 줄인거 생각나네.. 
 
2023.01.27 - [● Little tips] - ○ 명품수선집 성은사. CLOSED 바지 허리수선. 수선비용... 어메이징 와우...

 

○ 명품수선집 성은사. CLOSED 바지 허리수선. 수선비용... 어메이징 와우...

얼마전 베스트시크릿에서 구매한 closed 바지. 사이즈를 처참하게 실패했다. 바지의 퀄리티는 진짜 어메이징한데.. (내가 사본 면 바지 중 제일 고급스러운 마감처리, 안보이는 곳에 박음질처리

firehamster.tistory.com

 
 

 
태닝하고 나와서 지하철 들어가기전에
미금역에 눈에 띄게 약국들이 보여서
마데카솔겔 있을랑가..? 하고 슬쩍 가보았다. 
 
대란이라고 하길래 당연히 없을 줄 알고
걍 집에갈까 했는데 코앞이라.. 스윽.. 
 
수선집 같은 건물에 약국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그냥 바로 꺼내주셨다  가격은 8천원! 
 
나이스 득템!!! 
세타필이랑 9:1로 섞어서 발라야지...
 


 

 
어김없이 다음날 출근 일일일
일이 그래도 거의 마무리 된 시점이라 다행이다. 
 
오후에 시원한 페퍼민트 하나 주문해서 쫍쫍.. 
이제 보니 발도 좀 탄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인스타그램 @dam2_nail

 
휴가 전 네일 받으로 총총총 
나의 최애 네일샵 (눈팅) 다미네일의 디자인 참고! 
 
화이트 마블 디자인 줍줍해서 이고루 해달라고 했다 :)
https://www.instagram.com/dam2_nail/
 
뭔가 화이트에 청량한 느낌이 좋달까!
 
 

 
손톱도 짧고 주변 살도 뜯는 나지만.. 
그래도 이쁘게 잘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쟈감쟈합니다
 
처음으로 쉐입을 다른 모양으로 잡아봤다. 
 
발레리나 보다 조금 더 끝이 넓은?
그렇지만 스퀘어보단 훨씬 좁은! 
 
좀 더 길러서 과감한 모양도 해보고 싶당 😎
 
 

 

 

 
그새 오빠는 회식중이라
욜맛졸맛도리 와인 찾았다고 보내줬는데
끌로뒤발이네.. ^^? 
 
맛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햄스터랑 같이 먹자고 한병 사보자고해줘서 
그저 감사했어요 허허 
 
하지만 우린 이때리 와인 마셔야해
 
 


 
마지막 출근.. 
(휴가전)
 
커피를 오늘은 안사마시고 
페퍼민트 아이스를 마셨더니
아침부터 진짜 너무 졸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왜이리 졸리나 
아니 너무 심해서 그냥 엎드려 자고 싶었다
커피를 안마셔서 그런가 설마? 
 
커피 맨날맨날 마시니까 그냥 면역되서 
마시나 안마시나 별 차이 없을 줄 알았는데 미친.. 
진짜 개피곤해서 신기할 따름이다. 
 
안되겠다 싶어서 급하게 제일 가까운 에스프레소 파는 카페로 총총.. 
 
 

 
들어가서 커피 나오자마자 
설탕 들어갔져? 물어보고
훌훌 두 번 만에 마시고 1분도 안되서 나왔다 
 
셋팅 아깝다 ㅋㅋㅋㅋㅋ
걍 다음엔 잔만 덜렁 줬으면.. 

 

 

 

금요일이고.. 

점심시간 살짝 일찍나와 왁싱하로 총총

 

오늘은 드랑드랑도 추가!

기르면서 버티느라 힘들었다.. 

 

 

 

하우스왁싱 본점 

아주 체계적이고 좋다. 

 

한 샵으로 이렇게 오래다닌 것도 오랜만!

원래는 판교 라이콘으로 다녔었는데. 

거기는 왁서분이 너무 말을 많이 시켜서 피곤.. 

여기 오면 가만히 누워서 눈감고 촤.. 힐링

 

 

 

왁싱 받는데

꾸르르르르르르르르륵 소리

뭐양.. 

 

끝나고 나가서 급히 대강 챙겨먹는다

나름 탄단지 맞춘거다..?

 

 

 

그리고 쓰으으윽 - 

샌들을 보러 신강에 왔다. 

 

 

 

유럽여행 샌들로 유명한 스케쳐스 고워크 아치핏 샌들

 

요고 보려고 스케쳐스 갔는데

와.. 무슨 돗대기시장처럼 난리통 

 

진짜 손님분들.. 

직원이 일 하고있으면 기다렸다가 순서에 맞게 물어보고 해야되는데

응대중인데 옆에와서 뭐 찾아달라 이거는 뭐냐

기다려달라 말해도 쌩까고 이거 꺼내달라 저거보여달라 소통이 안됨

매장이 그냥 난리통이라 순서 기다렸다가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냥 나왔다. 

하나같이 일하는 직원도 엄청 시달렸는지 표정도 막 어으 권태롭고 설명도 걍 대충 대강 대강 설명해줌

안쓰러웠음 ㅜ

 

하나하나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 진짜 

 

매장 븐위기가 무슨 진짜 지방 길거리 매장보다 못했음 

일단 사이즈도 없어

 

그냥 다른지점에 전화해서 재고 물어보니

사이즈 있다고 하셔서 퇴근하고 태닝하고 들러볼 예정

 

핏플랍은 진짜 샌들 너무 별로 없어서 

볼 것 도 없이 그냥 바로 나왔구..

스케쳐스가 걍 무난하고 괜찮을 것 같다.

가격도 합리적 

 

 

 

나의 사랑 에스실 매장도 함 들려주고! 

역시나 다 사고싶음... 

 

진주목걸이에 파란색 로고 껴있는것도 탐난다. 

 

 

 

옆자리 대리님 하나 주려고 비스퀘테리 엠오 가서 

치즈맛 나는 초미니 쿠키 5개 들은거 하나랑 

소금초코 마들랜 1개씩 포장 

 

 

 

못참고 먹어버림.. 😎

 

 


 

결국 롯데몰에서 스케쳐스 아치핏 샌들도 구매하고, 

동네 작은 축제가 열려서 맥주한잔 하고 

짐 후다다닥 싸고 다음날 여행준비를 마무리하고 늦게 잠을 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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