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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르띠에 탱크 머스트 구매기. 까르띠에 청담 메종, 신세계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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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부터 내게 불어온 시계 바람

폭풍같이 온건 아니지만 미약하게 솔솔 불어오다가 

 

명품브랜드의 무지막지한 가격 인상

그리고 드래스워치 하나 있음 좋겠다! 하는 마음이 합쳐져서 

가장 많이들 구매하는 탱크스틸을 구매하기로 했다. 

 

(처음엔 팬더로 시작했는데,

팬더 스틸의 색감이 나에게 약간 어두워 보였다

콤비라면 좋았을 건데 콤비는... 느무 비싸..)

 

탱크모델은 예전부터 구하기 힘들었고 스틸은 더더 어렵다길래.. 

유일한 탱크 오프라인 판매 매장인 메종 부띠끄에

주말 오전 북촌으로 소풍가기 전에 잠깐 들러보기로 했다. 

 

 

 

 

 

주차는 빨리 와야 매장 앞에 가능하고, (지하주차장 안됨)

우리는 주변에 공사장이 있어서 했는데 딱지 먹었ㄷ ㅏ..☆

 

줄을 서고 있으면 직원분께서 탱크 찾으시냐고 먼저 여쭤보신다

 만약 품절이면 미리 알려주시나보군.. 

그런거 너무 좋은걸 ? 시간낭비 ㄴㄴ

 

11시 오픈이라 맞춰 가니 앞에 3팀 정도 있었는데 무난무난

한번 입장할 때 4팀까지 입장이 되어서 우리까지 입장 할 수 있었다 

 

 

 

확실히 메종이 매장도 넓고 큼직큼직하고 

전시 되 있는 주얼리도 다이아 풀셋인 게 많고

맘껀 보는 재밌미가 있었어

ㅋㅋㅋㅋㅋㅋ 손목 막 아무대나 대보고

 

 

 

인상 좋은 셀러분께서 매뉴판을 가져다주시고 음료를 준비해주셨다. 

 

묘한 블루베리 문진이 올려진 휴지

무당 방울 같은 걸.. 

 

 


 

시작 하기 전에 일단 주얼리 세척을 요청드렸다

ㅋㅋㅋㅋㅋㅋ 시간 아까우니깐~

 

트리니티 목걸이

앵끌루 링 

 

평소에 악기천으로 자주 닦아주기는 하는데

온 김에 세척도 받고오

 

 

 

 

 

셀러분께 말씀드려서 탱크 스틸을 찾는다고 하니 탱크 스틸은 없고 가죽만 있다며 가져와주셨다. 

탱크 다이아도 지난번 손목에 얹었을 때 너무 좋았어서 부탁드렸다. 

 

생각보다 탱크 스몰은 사이즈가 작아서 손목에 진짜 잘 어울렸다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생긴 자체가 커보여서 체감 상 실제 라지정도로 느껴졌었는데

실제로는 매우 작드라!!

 

탱크프랑세즈는 다시 차봐도 역시나 이뻤음..

무광 스틸이 주는 점잖은 스마트한 느낌이 좋았고 적당히 멋져보일 것 같은걸? 

은은하게 탱크 프랑세즈가 계속 끌리긴 했는데 시계판이 너무 작아서 걸렸다. 

그리고 탱크 뾰족한 용두가 끌렸어..

 

팬더도 다시 트라이 해봤는데 의외로 팬더가 좀 그냥 그랬어서 슬펐다 따흣

두 세 번 시착 했을 때 그냥 그랬다면 이건 내것이 아닌거야..

스틸의 색상이 좀 많이 어둡게 느껴졌고 시계판이 스몰인데도 너무 작았다. 

콤비 정도면 좀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콤비는 못사 ^^*

 

시간이 되는 김에 발롱블루도 시착을 요청드렸는데 

생각보다 발롱블루가 상당히 여성스럽고 이뻤다. 

그치만 나는 스퀘어가 땡기므로 감흥이 크진 않았다. 

 

샐러님이 잠시 자리를 비워주셨을 때,

오빠랑 이야기해본 결과

 

1. 탱크가 가장 어울리고 이뻤다. (그 다음 프랑세즈)

2. 탱크 스틸은 계속 메종 매장에 와서 재고 체크해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음

3. 탱크머스트가 입문템이라 생각보다 흔해서 소장가치 생각한다면 다이아가 더 좋을 것 같다.

4. 나이 들었을 때까지 착용할 것 생각하면 다이아

5. 어짜피 쿼츠 시계에다 시계브랜드가 아니고 주얼리 브랜드니 더 잘하는 다이아 셋팅이 낫지않냐!

6. 탱크 다이아는 바로 구매가 가능함

7.  다만 스틸 브라이슬릿을 따로 주문해야함 (125만)

8. 그치만 다이아는 기본 탱크의 엡송가죽이 아니고 새틴 가죽임. (으..)

9. 시계판이 일반은 하얀 판이지만 다이아는 은색판으로 디테일이 조금 다름.

10. 사실 다이아 탱크를 손목에 처음 얹은 날 부터 예산을 다이아에 맞춰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나는 탱크 다이아 파베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빠 정말 감사합니다....... 따흣.. 

 

탱크 다이아를 구매할거라면 구지 메종에서 하지 않아도 되고

신강에서 상품권 할인 받아 구매하는 것이 좋을 듯 하여 신강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거기서 세이브한 돈으로 나중에 스틸 시곗줄 사는데 보태는게 좋겠다며

 

 

 

요청했던 주얼리 세척이 완료되었다

걸리는 시간은 한 4-5분 정도로 금방 나오는 걸? 

 

목걸이 줄이 번쩍번쩍 광이 평소와 다르넹...

평소에 닦는다고 닦았는데 세척만한게 없구나

 

 

 

오늘 착용해본 시계들.

 

프랑세즈 다이아 파베는

다이아가 총 22개로 훨씬 더 두껍고 컸는데

총 캐럿이 0.7캐럿으로 상당히 캐랏양이 많았다 ㅎㄷㄷ

7부 다이아가 요있네

 

탱크 다이아는

파베셋팅이 총 40개로 다이아가 매우 작았고

총 캐럿은 0.39 캐럿! 

저래보여도 합치면 목걸이 캐럿 보다 훨씬 크네

 

나는 오히려 프랑세즈 파베 스타일 보다는

좀 더 다이아가 잘아서 동그란 쉐입이 안 보이는게 내 취향인 듯 했다. 

 

 


 

북촌은 개뿔

우리는 오늘 시계를 사는데 하루를 다 쓸거다! 

 

 

 

 

신강 하늘정원은 첨 와봄

 볕이 넘 뜨거워서 한 바퀴 살랑살랑 걷고상품권을 교환해왔다. 

 

불과 몇개월 전에는 상품권 업자를 직접 부르는게 가능했는데

최근에는 그게 문제가 된 적이 있어서 직접 교환 해와야 한다네

 

 

 

셀라님 점심시간에 걸려서 

우리도 간단하게 까페에서 커피한잔이랑 베이커리🚗

 

한 30분 정도 수다를 떨었는데

굉장히 깊이있는 대화를 나눠서 의미있었어...

 

 


 

 

 

그냥 바로 탱크 다이아로 한다고 말씀드렸고,

시착하고 상담하는 시간이 줄어드니 뭔가 스무스하게 착착 진행🧡

 

 

 

세번째 보는 너...

ㅋ집에 가자 

 

 

 

사실 시계보다는 앵끌루, 러브 뱅글을

훨씬 더 오래 전부터 노렸어서

시계 사는게 맞는건가 많이 고민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어느정도 기믹이 있는 시계도 좋고 

드레스업 때도 좋고..

이래저래 하나 있으면 좋으니 잘 산 것 같다. 

 

탱크 스틸도 좋았는데

다이아라니 행복하네 흑흑

 

황송합니댜..🖤

 

 

 

 

 

쨔쟈쟌... 

이쁘구나 이뻐

 

스트랩에 먼지가 올라가있길래 털어봤는데 안 털려 왜... 

보니까 약간 스크레치였어서 샐러님께 다른 재고로 바꿔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보시고 흔쾌이 다른걸로 금방 바꿔주셨당..🥰

 

 

 

포장 기다리면서 셀카 100장 찌고ㄸ ㅏ..☆

약간 둘다 쪼오오금 지쳐있는 상태

 

 

 

 

셀러님이 포장된 거 가져다 주시면서  시계 관련 구매 내용 확인할 거 확인시켜주시고

국제보증기간 기본 2년, 추가 6년 연장처리 해주셔서 총 8년 보증기간 확인해주셨다 

 

오버홀, 자성 없애기, 세척 등등 기간내 언제든 가능하다고 하셨다. 

그 이후 오버홀 금액은 50만원 흐흐 

 

그리고 추가로 스틸 시곗줄은 가죽 쓰다가 필요하면 그때가서 사자고 처음에 말을 했었는데

또 가격 오를거고 그냥 맘편하게 집에 있는 상품권 모아서 이래저래 빨리 구매하기로 했다. 

세상에... 이게 이렇게 되는군.

 

*참고로 시곗줄은 수선에 포함되서 개인 매입기록에 처리 안된다고 한다. 오호..

 

 

 

허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가 지기도 전에 집에 도착해서

이른 저녁을 먹고서 언박싱!

 

 

 

기분 좋은 왁스실링🧡

 

 

 

그리고 따로 챙겨주신 파우치와 향수 샘플들!

 

시계파우치는 여행다닐 때 아주 좋겠다 :)

지난번 반지 살 때 받은 샘플 너무 좋았어서 프랑스 여행 때 데끌라라시옹? 구매했었지..!

 

 

 

.. 🖤

세상에나 마상에나.. 

 

넘 이쁘다..

넌 누구 자슥이니

 

 

 

이게 다이아가 있는거랑 없는거랑 분위기 차이가 좀 큰거같다. 

 

탱크머스트의 경우, 좀 더 캐주얼 하고 점잖은 분위기라면

탱크머스트 다이아는 화려함이 더해져서 약간 여성미가 업업

 

다이아 파베셋팅이 알이 작아서 너무 내스탈이다.

그리고 뾰족한 용두도 넘 포인트 이쁌.. 

 

다이얼 판도 은판이라 좀 더 독특해서 맘에 든다.

이런 디테일들이 작지만서도 크게 와닿넹.. 

 

 

 

바로 그냥 착용해버리기!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이쁘다..

 

사진상 약간 왜곡이 있어서 시계가 커보이지만 

내 손목 사이즈 (13.5cm) 기준 딱 적당하게 맞는당!

 

 

 

일반 가죽 버클

 

마치 하프같기도 하고 활 같기도 하고.

내 눈에는 그냥 평범한 버클!

 

 

 

아직 가죽 줄이 길이 안들어서 착용하니까 시계가 솟구쳐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얼렁 길이 잘 들길 바라면서

가장 작은 칸으로 채워서 꼭꼭 눌러줬다 

가슴이 아픈걸..?

 

인터넷에 찾아보니 까르띠에 가져가면 가죽길을 들여주나보다 맞나?

악어줄 구매했을 때만 그런가? 모르겠다 :) 

 

 

 

마지막으로 화려한 다이아파베의 영롱함을 남겨보며... 

 

탱크스틸로 시작해서 다이아 + 스틸브라이슬릿 으로 끝났지만

이렇게 기분 좋고 행복한 구매는 처음인걸..?

 

남편 감쟈합니다..🧡🧡🧡

 

아무도 오지 않는 사이버 세상에서만 자랑할 수 있다.. 

현생에서는 입다물고 저만 즐길게요..

 

오래오래 이쁘게 잘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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