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 단양. 남한강변 산책, 온달관광지, 구경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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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8 - [● Trip] - ○ 국내여행 이천. 광주요, 예스파크 너븐재 쇼핑! 나랏님이천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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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으로 입성 - 💚

벌써부터 푸릇푸릇하다. 

 

몰랐는데 단양... 

정말 자연경관 너어어어무 좋고 웅장하다. 

 

왜 난 주구장창 강원도만 다녔지? 

(스키시즌, 서핑.. 때문이겠지)

 

 

 

단양의 남한강변 정말 미쳤다. 

ԾㅂԾ

 

온달산성으로 가는 도중에 진짜 차를 멈추고 강변산책로를 걸어보기로. 

 

 

 

세상에 이런 풍경 무슨일이지..

🤍🤍🤍🤍

 

단양 몰랐는데 정말 자연경관이 너무 이쁘고 좋다 미춌다

진짜진짜루.. 가슴이 뻐렁치는 느낌!

 

 

 

운전하느라 넘 고생한 내짝꿍 촷..

강변의 윤슬이 너무 멋지다

 

 

 

오빠가 찍어 준 미니미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노라마..💛💛💛

 

진짜 이런 산과 강 풍경 오랜만이다.

바다를 봤으면 봤지 이런 그림은 언제봤더라

엄청 힐링되고 새롭고 좋았음

 

 

 

강변에서 사진 진짜 많이 찍고 놀다가

약간 질릴 때 쯤 다시 차타고 이동!

 

우리는 온달 산성으로 가야햇

 

 

 

구불구불 계속 이런 풍경이 이어진다.

계속 바뀌는 단양의 풍경들 

 

강변 바로 앞에 집 지어두고 별장으로 쓰는 것 같은 집도 있었다.

집 앞에 남한강뷰라니 

 

 

 

저어어어 멀리 오른쪽 쯤에 보면 

기와집 같은 것들이 마구마구 보인다

 

저기는 뭐지!? 하고 구경하는데 네비가  돌아돌아 저곳으로 길을 안내하더군

저기가 온달산성인가보다. 

 

 

 

주차를 잘 하고서 총총총 온달관광지로 

얼음컵 1개, 물 2개 사다가 시원하게 보온병에 넣고

 

총총총 걸어서 매표소로...

 

매표인께서 지금 5시 좀 안됬는데 5시 40분 까지는 나와야한다고 하시면서

들어가자마자 온달동굴부터 가서 구경하라고 하셨다. 

 

오오.. 일단 2사람 1만원 결제하고

온달동굴로 쪼르르 걸어감! 

 

 

 

온달동굴로 가는 길에

한옥?과 중국식으로 집이 여러채 있었는데

드라마 촬영지였음 오오 

 

 

 

우리는 동굴경험(?) 이 있어서 늠름하게 헬멧을 장착하고  동굴로 진입했다

 

 

 

동굴을 진입하자마자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들어가자마자 시원하다가 급 서늘한 기운을 확 느끼면서 

갑자기 어두우니 입구 구석 부분이 엄청 안 보이고 심해처럼 무섭게 느껴져서  소름이 쫙 돋았다 

 

오빠한테 무서버무서버 하면서 매달려서 들어갔다가 생각보다 많이 깊은 것 같아서 

중간에 나오자고 해서 나왔다 세상에... 이런일도 있네 내가 잘 안무서워하는데 이런거.

 

아무튼 날씨도 밝고 해도 곧 지니 동굴 보다는 온달 산성을 가는게 맞는 것 같았음

오빠도 그래그러자! 하고 동의해줬다 따흣.. 

 

 

 

꽃이 옙뻐서 나오자마자 꽃으로 쪼르르

힐링하고 다시 총청

 

 

 

드라마 촬영장으로 산책을 갔다. 

바로 코앞에 있어서 동그란 문으로 들어감

 

건축양식이 매우 조선의 것이 아니고

고구려? 신라? 중국? 느낌.. 

죄송합니다... 

 

아무튼 수,당 시대라고 했으니 중국.. 인건가

왜 중국시대 기준으로 표기한거야 

 

중국이란거야 삼국시대란거야 모르겠다

 

 

 

레고 스타일로 찍어주기

 

조~짜 가서 서바! 하면 쪼르르가서 촷하고 서 있는 짝꿍

생각해보면 나보다 사진 더 잘찍히는 것 같아서 킹 받을 때가 종종 있어

 

 

 

저잣거리 주막에서 취해버린 주정뱅이

음주가무를 즐기다 결국 술상을 엎었다

 

 

 

왕좌에서 급 공손하게 찍은 사진

 

내일로 여행했을 때, 문경세제 도립공원에도 이런 드라마촬영장이 있었는데

이런 왕좌가 있어서 1천원을 내고 찍은 사진이 있었지

 

그때 포즈랑 똑.같.아

어이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여기는 좀 너무 퓨전느낌이 강해서 그냥 그런데

문경세제는 광화문도 있고 성 밖으로 나가면 서민동네도 있고 해서 더 재밌음

 

 

 

로비에서 멋드러지게 책보기..

둘다 왜 서로 사진을 똑같은 각으로 이렇게 비스듬 삐딱하게 찍었지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정자

 

정자 바닥에는 터키 양탄자가 깔려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세트장을 유유히 나와서

우리가 가려는 온달산성을 가기로 했다. 

 

나는 요 매표소 안쪽에서 진입하는 건 줄 알았는데

매표소 밖으로 나와서 입구로 들어가야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온달 산성 가는 길은 표지판으로 잘 표시되어있었음

 

 

 

약간 등산느낌?

등산로를 통해 걸어올라가는데 나무 데크 부터가 뭔가 조금.. 

 

버려진 곳..? 

ㅋㅋ

약간 저기뭐야.. 어벤던드 플레이스 

방치 느낌..?

 

나무 데크에 약간 이끼 껴있고.. 

벌레 죽은 거 엄청 있고 재 인지 먼지 인지 엄청 가득하고

잡초 무성하고..  사람 안다니는 길 처럼

 

뭔가 무서웠음

 

 

 

나무데크가 끝나는 부분부터 본격 올라가는 산길이 있었는데

너무 음습하고 어둡고 볕도 안들고 어두 침침한게 영 감이 안좋았다. 

 

길도 뭔가 사람 손 안탄 느낌에  버려진 길 같고.. 

올라가면 안될 것 같고 무슨 일 날 것 같은 소름돋는 기분에

결국에 올라가지 않기로 했다. 

 

그냥 입구에서 서있는거만 해도 무서워서 오빠 팔 붙잡고 있었음

아니 동굴도 그랬는데 산은 진짜 안될 것 같았음 한발짝도 올라가고싶지 않은 너무 안좋은 기분 ㅠㅠㅠ

 

오빠도 사람 아무도 없는 산길은 안가는게 좋다고하고 내려왔다.

온달 산성 볼라고 여기까지 온건데..... 

너무 아쉬웠다. 

 

온달산성 추천해준 언니는 여기 가면 진짜 다본거라고 완전 좋다고 했었는데

하 진짜 너무 아쉽네 

 

 

아쉬운대로 다른 분이 방문한 온달산성 현장을 남겨본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용기내서 가봐야지 진짜

기가 쇄약해졌나.. 

 

 

https://blog.naver.com/ullida/223244936520

[충북 단양] 가을, 온달산성

 

이거봐 이분도 무섭다하자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내려오는 길에 뱀딸기 엄청 많다고 했는데 

진짜로 뱀이 있나바..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너무 아쉬운게 멀리서 차타고 온달관광지로 가면서 찍었던 사진인데 

산 꼭대기 위에 마치 골프장처럼 반질반질 잔디 평지가 있어서

오 오빠 저기봐바 신기해 산 꼭대기에 저런 골프장같은게 있어! 라고 하면서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쩔겠다 싶었는데

 

그게 온달산성이었다. 

담에 꼭가.

기존쎄 훈련한다

 

 

 

아쉬운 맘 가득 안고 관광지를 나오며..

 

관광지 상인분들이 굉장히 유하셨다. 

우리가 상점에서 물이랑 얼음 살 때  옆에 과자 판매하시던 상인분께서

해지니까 얼렁 가봐요~ 하면서 친절히 알려주셔서 우리가 서두를 수 있었다

 

아무튼.. 

생각보다 빨리 나온 우리는 오디갈까~하다가

단양에 있는 시장인 "구경시장" 에 가보기로 했다

 

얼렁 가보쟝~

 

 

 

구경시장 가는 길에 또 멈출 수 밖에 없는 뷰포인트가 있어서

잠시 내려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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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공원 바로 옆에 있는 구경시장 ! 

그러나 주차가 진짜 헬이었다.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거의 500m는 밀려있고

차가 움직이지를 못해.. 

 

우리는 시내 안쪽으로 들어와서 큰길가에 주차하고 걸어들어갔다. 

 

 

 

나는 그냥 주민들만 가는 심심한 시장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활기차고 외지인들이 많아서 재밌는 요소들도 있었다

 

그래서 막 재밌는 먹거리도 많이 있고

치킨, 마늘과자 등등 재밌는거 많음!

 

 

 

수산물을 판매하는 코너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좀 위생은 그냥 그랬음. 

 

얼음 같은것도 별로 없고

미지근한 생선들이 촤라랏.. ㅜㅜㅜ

 

 

 

단양이 몰랐는데 마늘이 유명한가보다. 

마늘 아이템 들이 많았음! 

 

실제로 생 마늘을 여러 묶음으로 파시는 상인도 있었고

마늘과자? 호두과자처럼 생긴 만쥬 같은 것도 팔고

마늘 치킨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다 궁금했지만 점심을 너무 두둑히 먹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

이건 못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애기들이 아이스크림 먹는데 너무 귀여운걸 먹고 있잖아.. 

뭐야뭐야 뭔데 하고 가보니까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하나 샀지 또.. 귀엽당..

너무 맛있지..

 

초코 딸기 맛인데 진짜 너무 맛있었음

장식은 그냥 장난이고 

 

정말 맛있음. 

강추. 

 

 

 

간판 감성보소.. 

 

시장 어느 한켠에 있던 나그네소주방

지금은 냉동실로 막혀있지만 

도대체 몰 하는 곳이었고, 안에는 어떻게 생겼을까?

 

공간이 되게 좁아보였는데 너무 궁금해

그 시절 감성 눈으로 보고 느끼고싶어

 

 

 

시장에서 나와서 차로 걸어가는 길..

 

요상하게 단양은 가로수가 너무 귀엽게 초코송이 모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엽고 좋다 특색있어

시장 주변만 저럴 줄 알았는데 온 시내가 다 저러하다

생각보다 넓은 지역이 다 저런 가로수였음

 

되게 시에서 야무지게 조경까지 잘 관리 잘하고 신경쓰고 있는 그런 느낌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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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숙소는 영주 시내에 있는 알토호텔

 

호캉스 좋은 호텔 이런거도 좋은데

왠지 이번 여행만큼은 옛날 어릴 때 여행할 때 처럼

"아무래도 좋아 모텔이라도" 느낌으로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가고 싶었다. 

 

그냥 진짜 부담이 0.

짐 바리바리 이것저것 다 챙기고 할 것 없이 

상황에 맞는 옷차림새 신경 쓸 것도 없이

좋은 호텔 찾아보고 예산도 많이 들이고 할 에너지와 부담 없이

그냥 적당한 모텔에서 피곤한 몸 뉘이고 잠드는 그런 나그네 같은 여행

오랜만에 느껴보는 국내여행의 심리적 편안함을 만끽하는 중.. 

너무 오랬동안 국내 여행을 잊고 산 건 아닌지 모르겠다

너무 좋은 것만 호화로운 것만 쫒아다닌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마음이 편안한데...💛💛💛

 

이런 여행 자주 다녀야겠다 정말 좋다. 

옷차림도 잠자리도 그냥 대충하고 명승지 찾아서 관광하는 이 감성 넘 좋아. 

 

아무튼 말이 호텔이지 모텔이다. 

근데 또 모텔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호텔만큼 넓은걸..?

 

게다가 문을 열면 테라스도 있는데 테라스가 방의 절반 만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설 좋고 엄청 깔끔하다

 

일단 모기가 있을 것 같아서 이용은 안했지만

밤에 술한잔 기울이면 시원하고 좋을 것 같음

 

 

 

이번 여행의 하나 맥시멀을 따지자면 

풀리오를 챙겨왔다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진짜 2000000% 만족

하루종일 열심히 걷고 돌아다니고 먼지 뒤집어 쓴 채로 숙소 와서는 

오자마자 개운하게 샤워 싹 한다음에 침대에 누워서 하는 풀리오 맛이란... 

 

진짜 천국이다. 

 

게다가 오빠가 치킨까지 시켜줘서 

치킨 뜯으면서 나는솔로 사랑은계속된다 봄

진짜 너무 행복하다... 

 

아니 이번 나솔사계 진짜 기가막히게 재밌었던게

15현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15기 현숙 진짜 6영숙한테 뚜두려맞는 거 보고 진짜 와.. 

눈물날뻔 ㅜㅜㅋㅋㅋ

 

 

아무튼 나솔사계엔딩... 

내일은 내가 기대했던 부석사를 가는 날이라 푹 자고 푹 쉬고 출발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