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디엘로 거실장
그리고 식물 두 녀석!
잘 자라다옹?
축축 처지는 녀석
아무래도 과습 인 것 같다.
통풍을 원활하게 하기위해서 마사토를 싹다 걷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시간 환기
주말 아침 공기가 맑아서 정말 다행이야.
참 그리고 뾰족하게 나왔던 촉수 공중뿌리는
점점 화분 밖으로 탈출을 시도하려해서
이참에 마사토도 걷었겠다 억지로 구부려서 화분 안쪽으로 박아버렸다. ^^..
그래 흙으로 들어가란 말야..
마사토 존재 자체가 좀 흙 상태를 잘 확인 못하게 하는 것 같아서
나머지 아이들도 그냥 싹다 마사토를 걷어버렸다.
생각보다 아주 두껍게 마사토가 깔려있어서 그런지
걷어내고 보니 마음이 다 후련했다.
그리고 관엽에 잘 어울린다는 바크도 몇개 주워다가 얹어줌.
요 바크는 어디서 주워왔냐고?
☆⌒(*^-゜)v
있어.. 오빠네 회사 화단..
소심하게 두개 겟.. 했는데..
진상 식물맘이네.. 죄송합니댜..
....?
오?
꽃망울?
이제 드디어
因 블루 데이지의 시대가 열리는건가?
진짜 데이지는 싹다 말라있어서 꽃대 짤라두었더니
거의 한 달동안 그냥 풀이어서 정말 심란했는데 드디어 꽃대가 올라왔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성급한 축포는 금물..
저 큰 화분에 저 수두룩 뺵뺵한 풀 사이에 올라온 꽃대는 단 하나다.
ㅋㅋㅋ 쓴웃음
난 꽃대 싹다 정리해두면 금방 1-2주면 다시 꽃대 올라올 줄 알았지..
나름 베란다 제일 볕 쎈곳에 두었는데도 웃자라기만 하더니 아무변화 없어서 거의 포기한 아픈 손가락이었는데..
목마가렛이 오면서 요단강 건널뻔 했다가 물을 좋아한다는 확신과 확인을 하고서
데이지도 덩달아 1-2일 마다 한번씩 물을 주는걸로 좀 자주 물주기 하고,
베란다 밖 난간으로 옮겨 직사광선을 받게 한 지 2주차에 겨우 달린 꽃대 하나이다.
너.. 직사광선과 잦은 물을 원한거였구나
꽃대가 뽈뽈뽈 올라오더니 키가 크고 있다.
키가 커야 꽃이 열리지!
아직까지 많은 꽃망울이 맺혀있긴 하지만 꽃대가 올라오진 않았다.
열심히 하던데로 볕 많이 쬐주고 물 열심히 줘야겠다.
오빠의 회사동료분이 집들이 전에
집에 먼저 물건을 보내주셨다!
팬톨 아그넬리 알루미늄 파스타팬🍝
이걸로 이제 맛있는거 많이 해먹어야지 감사합니다..
사이즈가 생각보다 그렇게 과하게 크지않고 적당하니 딱 좋다.
저녁에 너무너무 이쁜 애기와 함께 와주셔서 즐겁게 와인도 한잔 하고 귀요미도 감상하고🤗
형님이 도데체 왜 이게 갖고싶냐며 좋은거 많은데! 냄비 세트 아니고? 하셔서 넘 황송..
족발-광어-베스킨을 내어드렸는데 괜찮았을런지 모르겠다
막판에는 내가 너무 취해버렸찌만 흐흐
자면서 넘 취해서 자면서 낑낑댔더니 오빠가 아픈 줄 알고 걱정하더라
두통과 함께 아침을 열었다
뚜엥... 이럴수가
어제 왜케 과음을 했지 나? ^^?
그치만 있다가 골프레슨 30분짜리 있어서
빨리 정신 차리고 밥도 무야제
간만에 맛있게 구워본 토스트.
역시 토스트기 있어야해
쿠진아트 정말 잘샀어💝💝💝
그리고 골프레슨을 갔는데 세상에...
레슨 전 30분동안 처음에 몸 풀때는 버벅거리고 자꾸 슬라이스 나서
예전에 선생님이 알려줬던 것 다시 기억 더듬으면서 반스윙부터 했더니
몸에 힘이 빠지면서 뭔가 스윙이 편안해졌다.
레슨 시작하고 스윙 몇번 했더니 선생님이 정말 너무 많이 나아졌다며..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원래 칭찬하면 바로 다음 스윙 나락가는데 드라이버도 왠일인지 잘 맞고
샘도 어..? 왜 잘치지 뭐지 하시는데 굉장히 뿌듯
요새 햄 회원님 자주 나오셔서 연습 많이 해서 그런지 많이 나아지셨네요 하고 그간의 짧은 과정을 인정해주셨다 하읏.. 뿌듯...
더 자주 나올게요 하니 더 자주까지는 안와도 되고 한번 할 때 확실하게 자기꺼 만들면 된다고 하셨다.
그래도 감 잃지 않게 유지는 해야겠지
집에 와서는 처음으로 돌려보는 삼겹살..
집에서 삼겹살을 먹을 수 있다. 말도안되 믿을 수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시피
180도 10분 예열 15분 앞뒤로 굽기!
끝.
방법도 간단하다.
결과물 진짜 너무 만족.
예술이다 예술이야...
겉바속촉인데 진짜 너무 잘되서 깜짝 놀랐자나
겉에는 쟈글쟈글 크러스트가 살짝 생기고
안에는 조금 핑크빛이 감돌랑 말랑하는 익힘정도였다
나는 이거 너무 좋아해... 하지만불호도 있을 수 있겠다.
다음엔 김치를 같이 구워볼까보다.
한판에 한 350그람정도 올라가는 것 같다.
한 세줄 정도?! 좀 더 올라가면 좋은데.
많이 먹고싶다면 다 구운 고기 빼고 다음 고기 올린다음
중간에가서 고기 한번 뒤집고와야 할 듯싶다.
인테리어 끝나고 나서 집안에서 고기한번 굽고 (한겨울에)
냄새 뺀다고 창문 다 열고 오돌오돌 떨고나서는 집안에서 돼지고기 잘 안 구웠었는데
쿠진아트 들이고나서 처음으로 돼지고기 먹었는데 진짜 너무 감동.. 맛있어..
오빠는 밥 먹고 낮잠을 거의 2시간 넘게 자고,
나는 티비 좀 보다가 홈트 조금 하다가 사부작 거리고 놀았다.
이번 주는 그냥 그렇게 보내게 되었넹...
저녁이 되어서 ALL TOMORROWS 라는 소설 축약본 읽었다.
정말 상상력이 미친 SF 작품이었다. 내 스딸이야..
기괴하면서도 자연현상으로 받아들여야하는..
인류에 대한 10억년의 역사인데 읽고나면 허무함이 밀려온다
저녁 간단하게 먹고 오빠랑 호수공원을 걸었다.
아이가 없을 때 어찌 살야아 할 지에 대한 의견도 피력하고..
우리의 삶의 마지막 기회니까 후회없이 살아야한다
놀만큼 놀고 열정을 어느 한곳에 쏟아부어야한다
그게 운동이던 취미이건 공부이건 무엇이건
앞으로는 다시 없다는 생각으로 몰두해야한다고!
살면서 그렇게 열심히 살아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살아야한다.
뒤돌아 봤을 때 후회가 없을 정도로
그렇게는 너무 힘들어서 못살것 같다고?
그럼 일단 시도 해보고 안되면 안하면 되지.
하루에 5개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2개만 해도 0보단 2개나 더 한거니까
일단 나부터 열심히 해야겠다.
골프도 열심히 하고, 러닝도 꾸준히 하고.
시간이 남으면 영어 회화공부도 좀 더 해야겠다.
열정 조금만 더 부으면 되니까
함 해보는거지.
다시 월요일
베란다 화분 돌봐줘야해서 15분 일찍 나왔다.
우리베란다의 희망.
난 초보 드루이드라 마법이 잘못 먹혀서
꽃망울이 하나만 나버린 상황
아침부터 연초 길빵에 꽁초를 길에 버리는
못 배운 무식한 사람이 계셔서 인생 처음으로 신고를 해봄
신고 어케하는지 언젠가는 알아보려고 했었는데
이참에 잘 되었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전신문고 어플 다운받으면 신고 하기 너무 잘 되어있다.
혹시라도 거지같은 거 발견하면 일단 사진 동영상 찍는걸로..
월욜 아침부터 너무 좀 그렇네 ^^..
그치만 뭔가 연습? 같은 걸로 생각하고.
ㅋㅋㅋㅋㅋㅋㅋ 후..
이번 주도 쉬는날이 있으니 화이팅 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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