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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life

○ 연휴 셋째 날. 다시 지앤아트스페이스 토분 쇼핑, 다이소 원예용품, 알리오올리오, 분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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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 [● Daily life] - ○ 연휴 둘째 날. 어린이날 행사 참석, 쿠로이시로, 목마가렛 분갈이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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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hamster.tistory.com

 

 

아침에 눈 뜨자마자 베란다부터 주시!

 

어제 오빠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독방을 썼기에..

대굴대굴 굴러 베란다 문을 열어보니 밖에 비가 오네

 

아왜!!! 

우리 목마가렛 햇볕 쬐주는 맛에 요즘 즐거웠는데. 

 

일단 조금이라도 빛을 쬐줘야하나? 

싶어서 (???????) 바보같이 베란다 바깥쪽에 애들은 내놨다 (???)

 

내가 이만큼 바보다

이런건 책에 안나온다구.

 

아무튼 오늘도 역시 시들시들하고

심지어 멀쩡했던 애는 노란 잎을 내고 있었다.

ㅠㅠㅠ 빨리 다녀와야지 

 


 

다이소에 갔더니

분갈이 흙이랑 화분이 있었으나 흙 상태가 좀 천차만별이고 (브랜드마다) 

잘 못믿겠어서 화분도 다 이상하고 이래저래 구경도 할 겸 그냥 지앤숍을 가기로 했다. 

 

다이소에서 사온 건

 

분갈이 매트

화분받침대 (물빠짐용)

접이식 양동이

화분이동대 

화분걸이

마끈

다 떨어진 생활용품

 

그런데 가장 중요한 화분거름망을 안삼 ^^

결국 하수구망 (구멍 큼)에 머리끈 고무줄로 감아서 구멍 작게해서 썼다..

 

다이소에서 스피드 장 보고 바로 지앤숍으로 이동!

 

 


 

 

이틀만에 다시 찾은 지앤숍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 주차장에 차 1대 있네

그리고 비오는 지앤숍은 정말 운치있었음! 

 

비밀의 정원에 비가 오는 느낌..🌛

좋은 흙냄새도 올라오고 

비에 젖은 토분들도 너무 이뻤다. 

 

세상에..

 

 

 

생각보다 비가 후두두둑 많이 오는걸..?

 

여유롭게 안에 들어가보니,

지난번 방문 때와 다르게 밖에 나와있었던 꽃들이 다 어디론가 들어가고

비를 좋아하는 식물들과 화분들이 나와있었다.

 

여쭤보니 비 오면 그냥 안으로 들러라 하더라 ㅠ

헐.. 그거 보자마자 집에 전활걸어 목마가렛 안에 넣어달라해서 넣었당 

아는게 하나도 없는 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살 토분들
곧(?) 살 토분들2
곧(?) 살 토분들3
곧(?) 살 토분들4 과 이미 산 토분 ㅎ

 

괜히 윗층에 올라가서 이쁜 토분들을 쓰윽 한번 둘러보고 사진 하나 남겨왔다. 

다음달에 용돈으로 토분 하나? >.< 

 

오늘살 토분은 비싸고 예쁜 토분 보다는 

그냥 일반 토분으로 3개정도 살 예정이다. 

 

2개는 목마가렛

1개는 앞으로 커서 분갈이 할 용도로 

아마 몬스테라가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목마가렛 화분보다 1사이즈 더 큰 녀석으로 골랐다. 

 

사이즈 고민하면서 일하시는 분 께 여쭤보니 사이즈 잘 골라주셨다! 

 

오늘도 너무 이쁜 화분들 보면서 뽐뿌를 참기 어려웠지만

있는 아이들 챙겨주기도 바쁜 나... 

 

다행이 몬스테라 아이들이 문제없이 커줘서 다행이지

한동안 목마가렛과 데이지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기로!

 

분갈이용 귀여운 삽 하나랑

분갈이용 상토를 구매하려고 보니 따로 상토는 없고

배합토를 구매하면 된다하셔서 배합토 2리터와

아래 깔아줄 마사토 작은 사이즈 1봉지를 고름!

 

직원분이 온실 안에서 아이들을 관리해주시느라 바쁘셨는데

쫑쫑쫑 가서 흙은 머사면 되요? 배수토는 머사면대요? 하면서

고르고 가서 묻고 고르고 가서 묻고 계속 여쭤보면서 알아서 골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왕초보 다 들킴

 

 

 

화분은 개당 4,300-4,800 원 사이었고

마사토, 배합토 각각 개당 3,500원 정도 했다.

화분 받침이랑 삽이랑 다 해서 4만원 정도

 

안내판을 보니 10만원 이상 구매 시 뭔가 사은품이 있었다!

지난번 방문 때 10만원 이상 사용했었는데 사은품은 대상은 아닌건지 물어보니(진상이네)

그건 토분만 10만원 이상 구매해야한다 하셨다 (다행이다) 

 

그리고 중요! 

지앤숍은 토분이야기라는 카페에 가입하면 기분 10% 할인이 된다. 

난 2번째 방문이지만 또!!! 가입을 안하고 그냥 왔네

 

계산해주시는 직원분도 너무 안타까워했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는데 왜 안하셨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오자마자 가입함..

 

 


 

마음은 집으로 가고 싶었으나, 

그래도 골프채 놓으면 안되니 골프연습장 총총..

 

맴버쉽이 2일 남았다. 

우리 선생님 넘 좋으니 연장해야지! 

잘 연습이 안되기는 했지만 힘을 빼는 연습이 잘 되었다. 

 

좀 점심이 늦었어서 배가 많이 고팠다.

아침에 일어나서 토스트+계란 먹은게 전부인데다 골프연습까지 했으니

 

오늘점심은 오빠랑 알리오올리오!

물론 레시피는 김밀란 💛

 

https://youtu.be/9MNkv1reNH8?si=DAxP0hwdHLbyUggX

 

 

 

어제 마트에서 사온 새우 추가💛

 

새우는 따로 버터에 굽고 나중에 플레이팅 했고

알리오올리오는 하.. 다 좋았는데 처음에 마늘을 조금 태웠다. 

 

만타까레 하려는데 팬이 너무 오픈되있고 무거우니 하기 힘들었다. 

나도 김밀란 알루미늄 팬을 사야할까요? o(*°▽°*)o

 

하지만 오빠는 카본스틸 팬을 더 눈독들이는 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파스타로 돌아가서, 

 

새우가 진짜 진짜 너무 맛있었고

알리오 올리도도 간이 좀 더 됬으면 좋았겠찌만 나름대로 내가 한 것 치고 비주얼 만큼은 만점이얏!

 

김밀란이 자주 하는 면수 국자로 돌돌말아 플레이팅 하는 스킬이 꽤나 요긴하다. 

이렇게 또 배워갑니다..

 

 

 

 오빠가 넘 잘 먹었다고 촷 하고 일어나서 내려준 커피.. 

그리고 오빠가 골라준 빈티지 커피잔

오늘 무드는 이것인겁니다.

 

요새 오빠가 커피를 자주 못내려줬는데

(맨날 아침에 내가 일찍 일어나서 먼저 커피마셔서)

간만에 내린커피를 얻어마신다 케케

 

오늘은 쿠로이시로의 사쿠라가 아닌 시로 원두로

역시나 오빠가 내린 커피 최고야요

 

 

 

어제 서점에가서 구매한 책

"드루이드가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안내서"

- 저자 프로개

 

퇴마록 대신 어쩔수 없이 구매했던 책인데 신의 한수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가지 가드닝책 중에서 제일 눈에 띄게 논리적이고 정보가 좋아서 골랐더니

프로개님의 책 ^^ 

 

나 진짜 너무 뿌듯

좋은 걸 알아보는 능력이 없진 않구나

 

오늘 분갈이 하기 전에 프로개 책 한번 더 훑으면서 다시 더듬고

책 자체가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었다

 

 

 

그리고 원래 책을 안 읽는 애들이

어쩌다 한번 책 펼치면 이렇게 사진을 찍는다. 

 

 


 

본격 분갈이 게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 몬스테라용 여분 이태리토분

2. 목마가렛 분갈이용 이태리토분 2개 

3. 화분 받침 

4. 배합토

5. 씻어둔 마사토 (안씼으면 나중에 진흙이 구멍 막음)

6. 목마가렛 2녀석

7. 모종삽

8. 분갈이 매트

 


 

분갈이 매트를 일단 먼저 깔고! 

토분을 가져와서 물구멍을 막았다 

 

하... 내가 물구멍 망을 안사와가지고 다이소에서😒

 

큰 걱정없이 고양이 방묘창 조각 가져와서 쓰려다 구멍이 너무 커서 마사토가 줄줄 새길래 심각해짐.

겨우 생각 해넨게 머리끈으로 이리저리 돌려감아서 마사토가 흘러가지 않을 정도로 만들어서 깔았다. 

문제.. 없겠지? 제발..? 

 

그리고 아주 얇게 마사토를 깔아주었다.  그리고 배합토도 깔아줌

지앤숍에서 산 배합토는 배수성이 아주아주 좋아서 따로 마사토를 안 깔아도 될 정도라고 하셨다. 

내가 목마가렛 물 줄 때 생각해보나 무슨 소린지 알 것 같았다. 

그치만 난 배수망이 없으니 흙이 유실 될까봐 살짝 깔아주었다. 

 

 

 

그리고 나서 목마가렛을 화분에서 꺼냈는데

와우.... 이게 뭐여...? 

 

너 어찌 살아있었던 거야..?

 

흙이 일단 잿빛이다. 

그리고 말라서 엄청 버석버석함... 그냥 모래 같은걸..?

살펴보니 너무 영양가 없어보이는 잿빛 흙... 

 

새것의 흙처럼 촉촉하고 갈색의 흙이 아니다. 

이것이 흙이 산화되었다고 하는 걸까?

왼쪽 토분 안 흙과 오른쪽 흙을 확인해보면 차이가 엄청 심하다

 

흙은 그저 뿌리 사이사이를 채우는 역할인 것 같고

화분 안에 전부 다 뿌리로 차있었는데 얼마나 답답했을까

먹을것도 없고 갑갑하기만 하고

 

시간이 지나면 분갈이를 해줘야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됬다.

한가지 아쉬웠던 건 이렇게 불쌍하게 있었는 줄 알았더라면 

좀 더 넉넉한 사이즈의 화분을 가져올 걸 싶었다. 

 

최근에 구매한 직사각형 토분 안에 플라스틱 화분을 넣었다 뺐다 하는게 뭔가 편해서

(토분에 흙 안묻히고 넣어둘 수 있으면서 물주기도 편하고 이리저리 돌릴수도있음)

지금 있는 플라스틱 화분 보다 쪼오오오금 더 크면서 토분 안에는 들어갈만한 사이즈로 옮겨주려했던 나를 반성한다. 

 

마음을 고쳐먹고 그냥 각개 토분으로 따로 사와서 다행이긴 하지만. 

분을 갈아주고 새 흙으로 채워주면서 보니 조금이라도 더 흙을 넉넉하게 채워주고 싶은 마음이 좀 들었다

그러다보니 조금 더 큰걸 사올껄 싶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흙은 한 550g 정도 들어간 듯 하다. 

왜냐면 1리터 다 쓰고 새거 하나 뜯어서 100g 정도 썼으니. 

 

 

 

새집 14cm 로 이사도 했고 

촉촉하고 맛있는 흙도 채워줬으니 제발 건강해줘 

 

 

 

여분의 토분 사이즈는 16 센치이다. 

거실 몬스테라 작은애들 중 하나가 들어갈 듯 

 

아마 지금 슬릿화분 안에 있는 아이가 유력한데

그놈이 들어가기 너무 크지 않나 싶네

 

 

 

분갈이를 마무리하고 싹다 정리 한 후

나의 베란다 작은 정원!

 

별거 없는데 너무 이쁘고 좋다..🤍🌿

 

 

 

3층에는 새롭게 이사하고 이발한 목마가렛

그리고 보라싸리씨.. (잘 자라고 있쬬?)

 

목마가렛은 이제 느낌 알겠는데

보라싸리는 아직 물주기 타이밍 적응중이다

아무래도 겉에 마사토를 걷어 내야 할 것 같다. 

저거 때문에 말랐는지 촉촉한지 알 길이 없다.

 

 

 

2층에는 장식!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목마가렛 2녀석을 품은 사각 토분

진짜 너무 너무 이쁘다. 사오길 정말 잘했어

저 이태리 토분 특유의 문양이 취향이다.

 

안에 화분이 있어야 정말 이쁜토분인데 

그냥 아예 식재를 할 걸 그랬나봐

 

일단 안에는 우리의 말린 부케만 넣어두었다 그래도 이쁘네

 

그리고 옆에는 정원용 테라코타 온도계

지앤숍에서 할인 하는거 후딱 업어왔찌롱

 

 

 

1층에는 기타 용품들이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게

왕골 박스 하나 구매해서 넣어뒀는데 진짜 깔끔하고 이쁘다. 

 

그리고 여분화분과 모종삽! 

뒤에는 쓰던 영양제.

 

오픈 된 거라 쏟아질 까봐 세워두었다 

곧 다 소진해야겠따. 

 

 


 

낮잠도 좀 자고.. 

 

 

 

다이소에서 사온 마끈으로 롯지팬 손잡이 작업을 했는데

인터넷에 안쳐보고 내맘대로 했더니 마감 미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공부해서 다시 감기로. 

 

 


 

그리고 저녁때 뭔가 좀이 쑤셔서 오빠랑 같이 마트로 나들이 갔다. 

비가 추적 추적 오는 밤에 드라이브 좋아 

 

가서 냉동 윙봉이랑 감튀랑 핏짜! 구매

 완전 간식 술안주만 샀네 

 

회를 사오려고 했으나 연휴의 저녁이라 그런지 다들 한잔 하려나봐

모든 회, 그리고 야식들이 싹슬이 되어있었다. 

 

 

 

집에와서 9시반 쯤 먹은 라면..

스낵면 진짜 최고야 나의 최애라면

 

 

 

그리고 야식.. !!!!! 

오늘은 뭔가 화이트가 마시고 싶었던 날

 

와인 오랜만에 마시네

특히 화이트

 

오늘 딴 와인은 앨런스콧 소비뇽블랑. 

진짜 역대급으로 맛있었던 소비뇽블랑이었다 정말로

이럴 줄 알고 앨런이 그렇게 땡겼던 걸 까?

 

오늘 뭐지? 하면서 주스같아 오늘 너무 맛있네

라벨 디자인이 조금 다르던데 잘못산거 아냐? 하고 다시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맞고요 술술 마시다가 취했습니다

 

오늘도 고생한 하루였네요

노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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