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다녀온 판교테크노밸리 카페 땡큐로스터스에서 겟한 드립백!
아침에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까페에서 뜨거운 아메리카노 한잔 마셨는데 아직 카페인이 부족해요.
그래서 땡큐로스터스 드립백이 있다는 걸 깜빡하고 있다가 생각나서 드립백 내려마시러~ 온김에 블로깅도 합니다.
회사에서 열올리며 열심히 일하다가 시간 날때 요 드립백 뜯어서 내리고 있으면 뭔가 여유가 좀 생기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이 행위가 주는 여유로움이란
드립백 내리는 법
땡큐로스터스의 드립백 포장 ㅎㅎㅎㅎㅎ
준비물은 드립백, 종이컵 중짜.
일반 머그컵으로 하려니 드립백이 그만큼 벌어지지가 않아서 좀 큰 종이컵을 준비했어요.
예전에 한번 머그컵에 끼우다가 종이 찢어지는 줄 알았답니다.
드립백의 윗 부분(오픈선)을 선에 맞게 뜯어내면 좌라라락 뜯어져요!
윗부분을 오픈해서 원두로 물을 넣을 수 있게 개봉해줍니당
그리고나서 종이컵에 맞게 양옆에 손잡이를 잡고 벌려서 끼워맞춰 설치(?)합니다!
짜자잔.
뭔가 이 드립백 설계를 어떤 공학도가 설계했는지 모르겠지만 입구가 딱 네모나케 딱 정사이즈로 구현되면서
안정적으로 종이컵에 촷하고 설치가 되는게 기가막히네요.
설치가 완료되었다면
한번 원두에 20ML정도 물을 부어 원두를 촉촉하게 내려줍니다.
스며들어라~ 얍얍.
똑똑똑 떨어지기 시작하는 커피
이제 본격적으로 드립백 안에 충분히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한 1분 간격으로 3~4번 정도 반복해주면 됩니당.
아주 쉬워요! 사무실에서 드립커피라니 ㅠ.ㅠ 역시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게 베스트긴 하지만
그래도 커피를 간편하게 내리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탕비실에 커피향도 은은하게 퍼져서 기분도 좋고 마시면 더더더더욱 좋고!
맛은 뭐 설명할 필요 없이 좋네요!
약간의 산미가 있고 살짝 쌉스름 한 맛이에요.
제가 뭔가 깊이있게 appreciate 할 수 없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둔감한 제가 맛있다고 느낀다면 정말 맛있는것 일거에요!
저는 약간 진한 것 같아서 물을 좀 더 탔어요. 개인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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