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신혼여행 준비를 하면서 점점 치솟는 샤넬 가방을 살까말까 정말 고민 많이했다.
평소에 샤넬가방에 관심도 없고 감흥도 없고 그랬던 나였는데 자꾸 인상되는 가격에 안산게 손해 본 것 같은 기분이 자주 들어서^^..
지금이라도 사둘까 하고 갈팡질팡 중에 실제로 좀 보고 결정하자 싶어서 신강에서 클래식 스몰을 들어봤는데
아.. 역시나 몬가 생각보다 금액대비 너무 별거 아닌 느낌이 들어서 내 팔짜에 샤네루는 없겠구먼 싶었지..
프랑스 파리여행 3일차, 에르메스에서 스카프를 구매하려고 매장에 방문했다가 맞은 편 샤넬 매장이 있어서 함 들려봤다.
클래식이 아니더라도 쁘띠삭 골드볼 이런거라도 좀 없나 기웃거릴 샘으로..
https://maps.app.goo.gl/XtzrDEwRTr9R5ZtU9
Chanel · 21 Rue du Faubourg Saint-Honoré, 75008 Paris, 프랑스
★★★★☆ · 의류점
www.google.com
해외에서 첨 들어가본 샤넬 매장
SA는 한 5분 정도 돌아보고 있으니 응대해주었다
어떤 백을 찾냐 물어서 "블랙 클래식 스타일 미니백" 조건으로 요청했고
직원이 실버 클래식 쁘띠삭, 그리고 시즌백 두어개 정도로를 보여줬다.
쁘띠삭 실버 가격은 생각했던 예산을 살짝 넘어가긴 하지만
요거 한국에서 거의 씨가 말랐다던데 이걸 사 말아? 하고 고민고민 했다 진짜
근데 매보니까 체인 길이도 너무 길어 가방이 엉덩이 주변에 있어서 영 애매하고
차라리 골든볼이면 애기애기한 맛을 귀엽게 잘 살려줄텐데 그것도 아니고 이건 뭐 영 가방이 애매한거라..
이게 왜 씨가 말랐지? ㅋㅋㅋ 안이뻐..그냥...
구하기 힘들다니깐 그냥 체인 감아서 조절해서 쓸까 싶다가도 그 특유의 애기스러운 모양 때문에 너무 망설여졌다.
사고 나서 현타 올 듯 싶어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냥 포기했다.
쁘띠삭을 살 바에 가볍게 WOC 하나 업어가고 셀린에서 봐놨던 출퇴근용 빅백하나 사자로 귀결됬다.
그래, 열심히 일해서 난중에 클래식 해
WOC 보여달라하니 보이, 클래식 두가지를 보여줬고
다행히 내가 클래식 금장이 있어서 바로 이걸로 결정했다.

머 마실꺼냐 묻길래, 나는 알코홀릭 샴페인 달라구 했따
오빠는 워터 윗아웃 까스

WOC는 머 볼것도 없다. 아무것도 없는 디쟈인이라
빠르개 제품 하자가 있는지 없는지만 쓰윽 보았다.
이녀석 체인 길이도 쁘띠삭 처럼 영 애매하게 길긴 한데,
SA가 연출 별 길이 조절 하는 방법을 3-4가지나 알려줘서 오? 이렇게도? 싶었다.
백을 선호한 이유가 한쪽 어깨에 짧게 걸쳐다니고 싶어서인데
요녀석도 가장 짧게 감아놓으면 나름 괜찮아서 좋았음.
남들 이거 매고다니는거 보면 진짜 진심 별 감흥 1도 없었는데
내가 사니까 이쁜거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비싸서 이쁜건지 이뻐서 비싼건지 머가 먼저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짜피 팔고 어쩌고 할 거도 아니니까.. 지갑 하나에 큰돈 썼따~
친절하게 텍스프리 서류도 챙겨주고 설명도 해줘서 잘 구매완료!

뒤에는 처음 사본 에르메스 스카프
요거요거 산 첫날 바로 게시했다. 쥐짜 너무 맘에 듬..
해외 나오니까 언니들이 스카프를 지이이인짜 마니 하고 다녀서 원래 그런거 살 생각 없었는데 하나 엎어왔다 꺄
진짜 이번 여행 때 너무 잘 썼고 한국 가서도 자주 써야지 증말


시간도 비어서 호텔에 온김에 언박싱 한번 해볼까.
귀여운 까멜리아

열어보니 나오는 것들.
요 모델은 따로 게런티 카드가 없는 걸 보니, 내장칩 모델인가부다.

오호라 레더 관리법
흠.. 내가 과연 지킬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지켜줘 제발


습자종이 여니 나오는 벨벳 재질의 더스트백
보들보들하니 좋다.

얘야 이리 나와보렴
ㅋㅋㅋㅋ

짠.
영 클래식하고 심플 귀여운 아이다.
로고가 일단 쪼끄맣게 있다.
저 엠보가 더 빵빵하면 좋으련만 어짜피 다 꺼질꺼..
거기서 거기라 연연해 하지 않기로.
가죽이 캐비어라 스크레치 걱정은 없겠다.
그래 아까지말고 편하게 잘 들자! 헤헤

크기는 작은데 은근 포켓이 여기저기 많이 있다.
앞쪽에도 있고, 지퍼포켓도 있고 뒷쪽 포켓도 있고 뚜껑에도 있고
근데 아마도 늘어날 거 생각해서 안쪽 공간만 쓰지 않을까?
샤넬 클래식 WOC 캐비어 구매가격
현지가 3,200유로
텍스리펀 12% = 384 유로
텍스리펀 작용가 2,816유로
대략 유로환율 1,450원 * 2,816유로 = 4,083,200원
자진신고 20만원 감면 후 최종새액 = 574,540원
최종구매가 4,657,740원
정도가 되겠읍니다.
백 바닥부분이 접혀있어서 내부 공간이 좁은데 밑판을 이용하면 더 넓어지고 주름도 덜 간다해서
아래 사이트에서 밑판을 구매했다.
쇼트너도 추가로 주고 체인 보관 천도 준다 오호라.
https://smartstore.naver.com/dosibag/products/5609875400
(체인보호커버+슬림쇼트너증정)샤넬 woc 밑판 소가죽 이너백 호환용 : 도시백
[도시백] 맞춤형 명품 이너백, 악세사리, 너와 내가 함께하는 편안함
smartstore.naver.com
그리고 사몰가에서 이너백도 샀다.
원래도 좁은데 더 좁아질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써보고 너무 번잡스러우면 당근해야겠다.
https://smartstore.naver.com/samorga/products/4120706256
WOC 샤넬 사이즈 전용 백인백 이너백 (C-WOC-U-R) : 사몰가
WOC 샤넬 사이즈 전용 백인백 이너백,명품이너백,명품백인백,가방속이너백
smartstore.naver.com




오? 밑판을 넣고 빼고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
좀 더 퉁퉁하니 가방스럽기도 하고 물건도 많이 들어가고 좋은거 같다

넓어진 내부
와인색상으로 주문하니 색도 잘 맞고 좋다!

요렇게 제일 짧은 길이로 하는게 젤 좋음!
계속 보니까 이거 이쁘넹..
백은 아니지만 WOC로 살짝 입문 해보았습니다.
작고 귀엽고 이쁘긴 이쁘네요
아마 이걸로 충분 할 것 같지만 케케
사 말아 이걸해 저걸해 고민만 주구장창 했는데 WOC를 살줄은 몰랐다
처음엔 더 주고 백 살걸 괜히 WOC 했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익숙해지면서 더 큰돈주고 백 안사고 WOC 한게 다행
백도 어짜피 다 얼마 들어가지도 않고.. 되팔 것도 아니고..
어깨 걸칠 작은 백으로 이것도 훌륭해보인다
난 또 차액만큼 셀린느 갈 수 있으니까.. (???) ^^..
한푼 두푼 서푼 소중하게 모은 돈 인데 망설여지는 게 당연한 것..
클래식 백은 아니지만 아끼지 말고 자주 들고 애정을 주면 그것이 좋은 백 아니겠읍니까.
이렇게 실용주의자의 샤넬woc 후기를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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