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1 - [● Home styling/○ 신혼가구, 신혼가전] - ○ 신혼가구 #8. 슬립디노 플러피 패브릭 부클 프레임 (부클 프레임 리스트📝)
입주가 2주 정도 남은 상황🤍
인테리어 끝나는 날에 맞춰 커튼을 시공하기 위해서 커튼 실측을 진행했다.
커튼 업체는 정말 많고 많았는데 맘카페 그리고 수원 수지 주변에 사는 친구들을 통해서 추천을 많이 받은
차재완커튼블라인드에서 일단 실측을 받아보기로 했다.
우리집 커튼블라인드 계획 📝
1. 거실 4500mm 1안) 쉬폰 나비 챠르르 불투명 사생활보호 홑겹으로만.
2안) 제일 얇은 나비 속커튼 + 겉커튼 (암막x, 베이지) ✅ 선택
- 속커튼 주름 2.5배
- 겉커튼 형상가공
2. 안방 2100+800 = 2900mm
- 제일 얇은 나비 챠르르 + 겉커튼(암막x, 베이지)
- 주름 2.2배
- 겉커튼 형상가공
3. 큰방(반창) = 2100mm
- 롤 블라인드 (화이트, 콤비x)
4. 작은방(높은창) = 1800mm
- 우드 블라인드 (화이트)
- 양쪽으로 나눠서 시공
5. 다용도실 롤 블라인드
- 알루미늄 블라인드
내가 원하는 느낌은 이런 느낌 ✅✅
위와 같이 겉커튼은 베이지톤으로 해두면 후뚜루 마뚜루 다 잘어울리기도 하고, 포근한 느낌이 좋다.
그래서, 안방과 거실 모두 위와 통일시켜 진행!
속커튼은 하늘하늘하게 바람들어오면 흩날리면서도 바깥 풍경이 보이는 느낌으루!
사장님께서 시간에 맞춰 오셔서 시공을 어찌할 지 의논하고(이방은 블라인드? 저방은 커튼, 암막 여부 등등) 실측을 진행했다.
그리고 나서 엄청 큰 가방 하나를 가져오셔서, 원단의 샘플을 보여주셨다.
원래는 도배까지 다 마치고 나서 실측을 하면서 집안 분위기랑 같이 보면서 원단을 선택하는데, 우리는 아예 공사 진행중에 있어서 조금 아쉬워하셨다. 도배 마루를 같이 보면서 더 잘 어울리는거로 착착착 제시해주시고 싶으셨던듯..! 흑흑
우리는 바보라 그런거 까지 생각을 못했쟈나.. 빨리 해야된다는 생각에 바로 실측을 요청드렸는데
문열자마자 너무 공사판이쟈나..ㅋㅋㅋㅋ 사장님 당황하셨을듯
우리가 빨라도 너무 빨랐다🤣
그래도 우리 취향이나 가구색상 등을 물어봐주시고 척척 추천해주셔서 재밌었다.
다음날 사장님께서 잘 갖춰진 양식에 견적을 작성하셔서 파일로 보내주셨다.
개인 대상으로 주시는 양식치고 넘나 본격적으로 잘 갖춰진 견적 양식이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업무 상 견적서 자주받음)
아무튼 바로바로 카톡으로 답변도 해주시고, 문의나 변동사항도 적용해주시고..
베란다 롤 블라인드로 서비스 해주시기로 했는데, 우리가 추가금 더 내고 알루미늄으로 변경이 가능한지 여쭤보니 너무나도 흔쾌히 변경 해주셨다 :) 사실 서비스 같은 경우, 이래 저래 요청하기 죄송스러운데 진짜 감사했다.
게다가 롤에서 블라인드로 변경하는 바람에 추가 실측을 가셔야했는데, 또 너무나 흔쾌히 괜찮다고 집에 방문한다 하셔서 좀 많이 감덩 받았다.. 자영업자들은 시간이 금인데 출장 한번 왔다 갔다 하는것도 큰 일인데 말이다.
그만큼 사장님이 서비스에 커튼에 진심인게 느껴졌다
요런 원단은 챠르르 떨어지는 속커튼용 원단
불투명하고 두께가 있어서 사생활 보호도 되는 듯 해 보였다. 그래서 홑커튼 하나만으로 거실 시공 할 경우 요 원단을 많이 쓴다한다.
우리는 처음에 홑커튼만 할까 하다가 층수가 20층에 가깝기도 하고 남동향이라 볕이 오전에 많이 들어서
한여름에 암만 에어컨을 틀어도 빛이 강하면 노답이라.. 겉,속 커튼 모두 하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가장 무난한 베이지 색상의 겉커튼!
뭘 매칭해도 잘 어울릴만한 아주 후뚜루마뚜루의 대명사 베이지
그리고 맨 오른쪽 속커튼.
가장 얇은 느낌이라 내가 원하는 하늘하늘 느낌이 나서 좀 기대중이다. 🤍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색상과 우리가 골라본 색상의 원단들!
사진찍으라고 친절하게 요롷게 셋팅해주셨다 ㅎㅎㅎㅎㅎㅎㅎ
요런 남색색상도 좀 고민을 해봤는데, 차분한 무드에 짙은 색이 들어가면 아무래도 시선이 거기로 갈 것 같아서 포기했다.
네이비도 어찌보면 기본적인 색상인데 막상 선택할까? 하면 모험이 되버리는 매직..
안정적인걸 좋아하는 우리는 겁이나서 선택하지 못했다고 한다.. ^^
물론 오빠는 여러가지 색상(민트, 핑크)은 어떨까? 하면서 다양한 시선으로 도전해보지만
난 그저 린넨, 베이지, 웜톤에 꽂혀서 미안하지만 거절했다 : ) 미안해... 이런 날 용서해
인테리어 완성되면 진짜 너무너무 이쁠텐데 거기에다 커튼까지 바로 시공하면 얼마나 이쁠라나!?
입주청소 할 때 샷시를 얼마나 깨끗하게 해주실 지 모르겠지만, 샷시랑 방충망에 때가 너무 심하던데
어서 커튼을 달아서 가려주고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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