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 가전가구 #7. 매트리스 구매 ✔ 브랜드리스 모피어스21 LK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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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전에 힘을 좀 주었고, 가구쪽도 식탁과 쇼파에 힘을 준 상태라.. (대책이 없었지!) 

침대는 시몬스, 에이스 처럼 좋은 브랜드는 하지 않기로 정했다. 

짜피 OEM이라고 한다면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자기 합리화이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요새 많은 중저가 브랜드가 있어서 브랜드리스 매장을 몇번 방문했다. 

(브랜드리스 베스트슬립 등등 다 같은 계열사 인지 매장이 한 곳에 모두 모여있었음!)

이미 한달 전부터 미리미리 준비하자 싶어서 쓱 한번 매장에 가서 누워본 것만 2번.

방문 때 마다 허리가 예민하신 분이 한분 계셔서 :) 탄탄과 푹신 컨셉 사이에서 헤메고 헤마다가.. 

 

다시 3번째 방문을 하고 결정짓고 결제하고 오기로 했다. 

 

원래는 예산을 적게 잡아둔 상태였는데, 막상 가서 누워보니 침대별로 차이가 좀 나기는 하더라고.. 흑흑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고, 공사 마무리 일정에 맞춰서 침대가 들어와야하니, 얼렁 주문을 해둬야 할 것 같다. 

 

 

 

많은 침대 중에 선택한 침대는
브랜드리스 모피어스 21 라지킹 1800 / 적당폭신

 

 

다른 침대들은 딱 앉았을 때, 침대의 상단부분이 좀 모든 면적이 다 같이 푹 들어가고 다같이 뽀잉 하고 나오고 하는 느낌이었는데, 브랜드리스 모피어스는 앉으면 얹은 엉덩이 부분만 쏘옥 들어가고 뭔가 유연한 느낌이었다. 

 

세게 점프해서 앉아봤을 때도, 다른 침대들은 침대 전체에 충격이 간다는 느낌이면 모피어스는 그 앉는 부분 주변만 좀 충격이 가해지고, 그 출렁임이 전해지는 범위가 적은 느낌이었다. 내가 많이 뒤척거려도 짝꿍이가 깨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적당탄탄과 적당폭신 사이에서 좀 고민을 해봐야했는데, 나 같은 경우 그냥 누워보자마자 적당폭신이 아주 딱이었따. 정말 너무 폭신폭신 출렁출렁 이런 느낌이 아니고, 단단한 베이스 위에 적당한 폭신함이었다. 이름 참 잘지음 ㅋㅋㅋㅋ 

 

적당 탄탄의 경우, 꽤나 하드한 편이었는데 메트리스 탑퍼의 표면만 폭신하고 바로 아래 엄청 단단한 본체가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내가 누웠을 때, 뭔가 중력을 더 많이 받는 느낌이라 몸의 굴곡 부분이 많이 눌리는 느낌이 들었고 몸무게가 많이 안나가서 그런지 그냥 내가 침대 표면에서만 겉도는 느낌이었다. 메트리스 안쪽의 스프링은 일을 안하는 느낌? 아무튼 바닥에서 자는 기분이었고 타퍼 밑에 이 두꺼운 메트리스의 스프링과 내장제는 무슨일을 하는걸까 싶은 느낌이 들었다. 탄탄으로 할 거면 완전 저가 라인으로 가나 똑같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둘의 생각)

 

짝꿍의 취향은 적당 탄탄이었는데 허리가 예민해서 너무 폭신한건 싫다고 탄탄으로 하자고 했는데, 사실 적당폭신이 그정도의 허리건강을 망칠정도의 폭신함도 아니고 타 푹신한 침대에 비하면 거의 보통수준의 경도라고 생각될 정도기에 , 온김에 많이 누워보고 신중하게 골라보자라고 설득했다. 흑흑... 

 

이리저리 몇십분 누워보고는  허리 망칠정도의 푹신함은 절대 아니고, 그저 본인의 취향이 딱딱한 침대인 것 같으며, 이 정도면 훌륭하다로 수렴하였다. 나를 위한 배려 30% 개인적인 판단 70%라고 했으니 믿어도 되겠찌? 조금 더 생각해보고 마음이 바뀌면 꼭 말해달라했다. 

 

사이즈는 라지 킹! 1800

그리하여 적당 폭신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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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계약서를 작성하고, 사은품으로 방수커버 1개와 베게커버 2개를 받았다! 

 

배송 스케줄도 자리에서 바로 확인해서 접수해주셨다. 

배송지마다 요일이 정해져서있어서 약간의 조율이 필요할 수도 있다. 

 

침대 사이즈마다 요하는 엘리베이터 인승 사이즈가 따로 있다. 

라지는 아마 17인승이 조건이긴 한데 라지킹 부터는 베이스가 2개로 쪼개져서 오기 때문에 8인승 이상이면 된다고 하셨다. 

 

매장 직원분께서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계약 완료! 

이제는 프레임만 구매하면 되겠다 :) 

빨리빨리 해치우고 마음 편하고 싶다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