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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9일 기준으로 재방문하였는데, 남북훠궈가 문을 닫아 더이상 가게를 운영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미 다른 가게가 입점준비를 하고있는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분당권에서 가장 깔끔하고 맛과 가짓수도 많아서 자주 방문하던 곳인데 없어져서 매우 아쉽고 슬프네요.
또 다른 훠궈맛집을 찾는다면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정자동에 있는 무한리필 훠궈집 남북훠궈!
종종 얼큰한 국물이땡길 때가 있는데,
요즘엔 훠궈에 꽂혀 그런날엔 훠궈를 먹으러 직행한다.
원래는 훠궈 안좋아했는데...
이게왠걸 남북훠궈를 친구따라 왔다가 완전 중독되었다.
정말 강추다.
훠궈집인데 중국자본의 냄새가 폴폴 나는 그런 훠궈집이다.
돈으로 인테리어를 발랐다! 라기보다는 가게안에 들어가면 정말 레알 중국인 사장님이 하시는건지
돈을 부르는 그런 중국중국한 장식품들이 벽에, 타일에, 장식장에 온갖곳에 놓여져있다.
그리고 건물도 너무 깔끔하고 오래된 정자역 건물들 사이에서 리모델링이 싹 된 건물에 위치하고있어서,
화장실도 엘베도 주차도 모-두 깔끄미다 완전. 쾌적!
남북훠궈는 2층에 위치!
가격을 보면알겠지만 인당 16,900원이다.
정말 엄청 좋은 가성비 ...
그리고 쾌적하고 깨끗한 가게를 보면 가심비또한 업!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
일단 들어오게되면, 깔끔하고 넓은 가게분위기에 기분이 좋당ㅎㅎㅎㅎ
가게가 엄청나게 넓은데, 테이블 배치를 정말 여유있게 해둬서 넓직 넓직 하다.
너멀리 보이는 벽면에 있는 장식장에는 고가의 술들이 장식되어있다.
그리고 현지에서 굉장히 비쌀 것 같은 나무로 깎마만든 부채현판이라던지, 옥으로 만들어진 장식품이 벽에 촤라라라 붙어있다... 돈냄시 나요
입구쪽 벽에 보면 막 이런식으로 타일워크가 되어있는데 매번 올때마다 걍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는데,
오늘따라 궁금해서 가까이 가보니
타일 하나하나 음각으로 짜맞춰서 금박을 씌운 엄청나게 고오-급 중식 부내 철철나는 아트월이었다..ㅋㅋㅋㅋ
아마도 중국 현지에서 직적 공수해오셨겠지..?
나무에 돈이 주렁주렁.
부페는 크게, 소스바, 야채고기바, 기타야채두부해산물바(?) 세가지로 되어있다.
취향에 맞게 다양한 소스를 퍼담을 수 있는 소스바.
하이디라오에 가면 이 소스바를 이용하는데 따로 돈을 받는 시스템이던데! 엄청난 가성비다.
고기는 소고기, 차돌박이, 양고기 총 3가지 이고
냉동고 안에는 얼린 두부 그리고 부추만두(강추 진짜 졸맛 욜맛 100드세요)가 같이 들어있다!
샤브샤브할 청경채와 배추 쑥갓, 단호박, 두부, 건두부, 버섯, 떡, 옥수수면 칼국수면 등등이 들어있는 바와,
반대편에는 새우, 오징어, 기타등등 해산물과 중국당면, 분모자, 말린두부, 소세지, 치즈떡 등이 있다.
열심히 퍼날라 가져온 야채와 고기들!
고기는 아무래도 좋은 고기라 할만큼 퀄리티를 바라지 않는게좋당.
종종 컨디션이 다른데, 오늘은 소고기가 좀 기름기가 없어서 많이 질겼고 두꺼웠다.
나는 양고기가 배스트야 양고기 최고! 노랑내도 많이 안난다.
차돌박이는 기름기가 좀 있어서 많이 넣으면 국물에 기름이 많이 둥둥 떠다니니, 국자로 기름을 걷어내면서 먹어야한다.
처음에 가져올때는 겁나많다고 생각했는데,
이게왠걸 야채랑 기타 만두 한번 더 한웅큼 가져오고,
고기도 2번이나 더 리필해서 저지경이될때까지 다 먹었다.
나는 정말 진짜 여기가 너무 좋다 ㅠ.ㅠ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서 너무 좋고 음식들이 늘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다.
여러가지면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쓴건지 깔끔한 분위기가 좋다!
가격도 싸고.
친구들끼리 모임 할 때 가볍게 오기 좋은 곳 같다.
다만 중국인 직원들이 일을 하고있는데 친절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해서 기분나쁘게 응대하는 건 절대 아니고 그냥 조용히 할 일만 해주신다!
나는 문제될거 없다고 생각함ㅋㅋㅋㅋ
최근에 남북훠궈도 코로나때문인지 사람이 좀 줄었는가보다.
원래는 해산물도 종류가 좀 더 많았고 중국식 삶은계란과 밥 등등이 있었는데
매뉴를 개편해서 없앨 건 좀 없앤 모양이다.
자주 생각나는 남북훠궈. 정말정말 강추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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