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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mmy

○ 광교 빛다리. 믿고맡김 주안상(49,000원). 아홉쌀, 해창, 복순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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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내가 사랑하는 언니들과

다시 방문한 광교 빛다리

 

거의 1년 만에 방문하는 빛다리인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가격?!

지난 번 믿고맡김 주안상 가격은 33,000원

일년이 지난 지금은 49,000원!

 

아무래도 물가가 미친듯이 오르는 지금

안오를 수 없는 상황이라... 흡.. 어쩔수 없지

솔직히 이건 두번 끄덕끄덕 해야할 정도로

최근 물가가 높아지긴 했지.

 

아무튼, 날씨도 너무 선선하고

딱, 탁주 마시기 너무 좋은날. 

 

오늘은 탁주다! 

 

 


 

빛다리

 

031-8067-6262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80 앨리웨이 마슬마켓 J동 160~167호

화 -금요일 17:00 - 22:00
토요일 12:00 - 22:00 15:00-17:00 준비시간
일요일 12:00 - 22:00 15:00-17:00 준비시간

월요일 휴무

 


 

 

오늘도 멋진 빛다리

채광이 아주 좋습니다. 

 

오늘은 지난번과 완전 반대쪽으로!

 

 

ㅎㅎㅎ

오늘의 매뉴.

 

가격이 올라갔서... 

ㅠㅠㅠㅠ 글로벌 인플레이션 책임져라

 

 

 

언냐가 노티드에서 도나스도 사왔자너

😊

 

 

 

우리의 첫번째 탁주! 

아홉쌀! 

 

레이블에 생산일자가 적혀져 있는 것 같았다.

500ml로 용량은 매우 작아서 셋이서 큰 한잔씩!

알콜은 9도! 

 

그런데 탄산이 아주 뽀글뽀글하니 맛있었다

달달한 정도는 높지 않고 적당! 

 

상큼하니 맛있는 녀석

 

 

 

상큼한 맛이 도는 아보카도 수프(콜드)

 

브라타 치즈가 짭쪼름하니 올려져있고

아보카도 스푸는 레몬향도 나고 시면서 상큼!

 

한입거리얏

 

 

 

아홉쌀 친절히 따라주시는 직원분! 

더주세요 더더더

 

 

 

참외를 곁들인 농어회

 

이거이거 진짜 맛있었음.

살짝 반건조? 된 참외랑, 농어회랑 찰떡.

그리고 매실 소스가 완전 기가 막혔다

 

저 위에 올려진 나뭇잎은 뭔지 모르겠지만

아주 비주얼 담당자였지

 

 

 

유자고추장 닭구이!

 

닭다리살 위에 유자를 얹은 요리

요고요고 참외 농어회 먹고나서 먹으니

육고기가 와닿는 감도가 아주 좋았다.

 

유자의 상큼함이랑 잘 어우러지고.

막걸리가 아주 술술술 들어가. 

 

 

 

 

 

아주 무르익는다 무르익어!

 

아홉쌀 막걸리는 용량이 작아서 그런지

한잔씩 하고 쪼금씩 더 따르니 금방 동이남.

 

어서 다른걸로 주문합시다. 

 

 

 

두번째는, 당연 아주 유명한 

복순도가 😍😍

 

복순도가 말해뭐해!

아홉쌀 보다 달달하고 탄산이 적다.

탄산의 감도가 

아홉쌀은 좀 탄산 알갱이가 크다치면

복순도가는 아주 잘고 은은하다. 

 

막걸리가 바뀌면서 잔도 바꿔주심

진짜 너무너무 센스있으시다.

 

아! 잔만 바꿔준게 아니라, 

요리가 바뀔때마다 앞접시도 컨셉별로 바꿔주심!

 

 

 

세번째는 알감자튀김

 

아니근데 이거 냄새가 장난이 아님...

뭔가 트러플 향이 났던 것 같은데, 

아마 트러플오일을 썼다면 제목에 트러플이 들어갔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닌가봐.

 

 

 

전복아스파라거스 보리밥!

 

아니...

아스파라거스, 전복, 보리밥

요소 하나하나 다 내가 좋아하는 것.

 

이거 진짜 맛있어... 

ㅠㅠㅠㅠ 진짜 이게 베스트!

 

 

 

막걸리 별로 다른 예쁜 잠에 담아 먹기!

 

맨 왼쪽은 복순도가,

가운데는 아홉쌀,

맨 오른쪽은 세번째 탁주! 해창막걸리! 

 

해창막걸리 핫하다 핫하다 말만 들었는데

왜 핫한지 알겠다.

 

오늘 마신 탁주 중에서 가장 베스트!

아주아주 걸죽~~하고 탄산도 낮다. 

달달하기도 매우 달달하고 

계속 언니들이 프로바이오틱스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마지막 돼지수육과 장아찌! 

 

이거는 장아찌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요리!

나는 왼쪽에서 두번째 된장 같은 녀석이 가장 좋았다.

 

역시 수육에는 된장이지.

꼬들꼬들한 돼지수육 최고. 

 

막걸리와의 페어링도 무지 좋았따.

 

 

 

사장님이 챙겨주신, 휘낭시에

 

직접 구우셨다고.

아주 완벽한 디져트까지 먹고,

 

 

 

너무 맛있는 해창막걸리 1병 추가! 

그리고 들기름소면 추가주문.

 

들기름소면은 지난번에도 주문해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던 매뉴인데,

진짜 명불허전이다. 

 

엔젤헤어 파스타 면을 사용 한 것 같은데

그 얇기가 너무너무 좋고 들기름 소스도 잘 스며서 완벽.

 

 


 

이렇게 두 번째 빛다리 방문도

완벽하게 금요일 밤을 빛내주었다.

 

빛다리 진짜 너무좋앙... 올떄마다 좋앙.. 

 

모든 전통주 선택도 너무 후회없고

하나같이 맛있고 성공적이고,

지난번엔 청주를 많이 마셨는데

이번엔 탁주 스페셜로다가.. 

 

진짜 가족단위로도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은 빛다리.

선선한 여름밤에 진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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