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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mmy

○ 판교역 태국음식점. 바나나테이블.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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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에 들렀다가 재난지원금을 사용하려고 들른 바나나테이블!

사실 평소 바나나테이블은 늘 사람이 없고, 태국음식이 현지대비 너무 비싼건 어딜가도 같아서 잘 안가게되었었는데, 이번에 배도 고프겠다, 태국음식도 먹고싶어 재난지원금을 사용해서 한끼 해결하려고 들렀따.

 

 

주말 점심임에도 테이블은 나뿐이 없는걸?

째금 민망하기도했지만, 이런식으로 재난지원금이 도움이 된다면야... 어케이렇게 사람이 없을까 싶은 바나나테이블. 사람 많은것을 본 적이 많이 없다. 흠. 

 

 

그래도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아주 깔끔하고 이쁘다. 아브뉴프랑에 입점한 식당들은 다 그렇지머!

 

 

메뉴판..!

나는 정말 궁금이 하다. 왜 한국의 태국음식은 다 비쌀까? 아마도 드럽게 비싼 한국의 임대료 때문이겠지! 미안해 태국음식들아... 조금만 저렴해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줄텐데. 비단 바나나테이블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의 태국식당 다 그런듯

아무래도 비싸당.. 한 평균 1만원 대로만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보통기본이 13,000원 대라 아무래도 좀 비싼 느낌이 든당. 그래서 내가 주문한 것은, 카오랏카파오 까이, 그리고 팟타이꿍! 

카오랏카파오까이는 카오팟무쌉(돼지고기 볶은것)인줄 알고 시켰는데, 아니었음! 

 

팟타이꿍

 

팟타이꿍은 정말 무난한 팟타이맛! 팟타이도 종류가 좀 있는데, 간장 베이스가 강한 스타일과, 매콤한 베이스가 강한 스타일 두가지로 크게 나는 구분한다. 바나나테이블의 팟타이꿍은 약간 매콤한 스타일!

 

카오랏카파오 까이

 

나는 개인적으로 제육볶음처럼 고기볶음 국물에 밥을 자작하게 비벼먹는 걸 좋아하는데, 카오랏카파오 까이는 약간 그런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었다. 비록 비주얼 상 밥이 너-무 많고 국물이 제육처럼 자작하지 않고 너무 쪼금 인 것 같아보이지만... 간이 쎄서 밥과 고기반찬의 밸런스는 잘 맞는다. 

여튼 까이는 태국어로 닭을 의미하는데, 닭고기가 소스에 볶아져 나오고 바질향도 좀 난다. 태국식 안남미에 국물과 고기를 자작하게 비벼먹으니 맛있었땅.

그런데 소스가 너무 짜서 쫌 밥이 많이 먹혔다. 밥을 괜히 이망키로 많이 주는게 아니었어... 본래 이 음식이 짠 스타일의 음식이고 그런건가!?

나는 개인적으로 짠맛을 너무 좋아하는 스탈이라(단맛보다) 간이 다소 짠 음식을 잘 먹는데, 요 카오랏카파오 까이는 너무 많이 짜다. ㅠ.ㅠ 그래서 밥을 왕창 비비면 그래도 맛있다! 생각보다 닭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고... 

예민한 사람이 먹으면 짜다고 못먹을 수도... 

하지만 14,000원은 쫌 많이 비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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