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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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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고 사진전을 미리 얼리버드로 예매했다.
6월 23일 오픈.
6월 23일로 예약했는데 6월 22일날 방문하는 센스.
불꺼진 건물만 덩그러니 ^^
그래서 다시 8월 휴가 중에 가게되었다.
평일날 오전 10시 오픈시간에 맞춰갔는데
줄 무엇. 대기 무엇.
대기거의 40분 이상 한 듯?
살살 기분도 상하고.
그냥 굿즈만 사다가 주변 까페가서 놀다가 들어가려고 했더니
굿즈도 전시 다 보고 끝에만 들어갈 수 있다고 저지해서
굉장히 기분이 상하였다.
이게 뭐시라고 이렇게 바글바글한지 하는 그런 원망감 ㅂㄷㅂㄷ
줄서고 뭐시기하면서 시간낭비를 하는 걸 싫어하는 나로서는 굉장히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뭐 어쩌겠어.. 기다려본다.
혼자 왔지만 나도 인증샷!
들어가면 처음 마주하는 요시고의 반가운 인사.
요시고는 정말.. 사진도 정말 잘 찍기는 하지만
시대를 좀 많이 탄 케이스 같다.
한국의 인스타그래머들이 두배로 더더더더욱 사랑해주니까. ❤
이런 기하학적인 무늬를 잘 살려서 찍은 사진들.
정말.. 사진도 사진이지만 Crop의 기능 또한 중요한 것 같다.
너무너무 이쁘다.
꼭 저 중 아무 사진이나 크게 인쇄해서 집에 붙여두고싶다.
만약 나였다면 그냥 찍어서 완전 왜곡 쩌는 사진이 되었겠지.
예술가들은 정말 똑똑한 것 같다.
이사진 너무 느낌 좋아..
빨간 의자며, 뒤로 비친 너무나도 맑은 바닷가 배경은 최고최고
나중에 제주도 맥도날드에서 헌정사진을 찍었었는데, 찾아서 여기내용 추가해야겠다.
ㅋㅋㅋㅋㅋㅋ
사실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를 나가 본 지도 오래되었고,
저런 딱 보기만해도 휴가를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사진들.
너무너무 지금 우리가 필요한 그런 것 들.
시원한 모래사장에 자유롭게 널부러져 있기
마음껏 풍덩대고 수영하기
가려운 곳을 팍팍 긁어주는
마치 전생같았던 장면들.
ㅋ
그러나 현실
ㅎㅎㅇㅇㅋㅋ
바글바글한 건 마찬가지
요 앞에서 인증샷 찍는다고 줄서는 상황..
답답해서 나온 테라스.
테라스에 오니 이런 장난스런 것도 설치해두었다.
마치 진짜와도 같은 걸?
구조가 특이하다.
재밌는 곳이야.
다시 또 시원한 휴가를 더 즐기다가.
슬슬 마지막 라운드 굿즈 사기로
이동!
종이포스터도 이렇게 판매한다.
집에 붙여두고싶지만, 그냥 내려둔다.
내방과는 안어울 릴 것 같아.
포스터나 좀 더 사올걸!
나와서 찍은 그라운드시소 전경.
그래도 안산 건 아니고!
패브릭 포스터 하나, 그리고 도록 하나 구매했다.
도록은 진리지!
추가로 말로 설명도 되어있어서 나혼자 사진만 보고 넘기는 것과는 또 다르다!
설명이 더 잘 되어있는 것 같기도하고.
내친구 다산콜친구는 어떤 갤러리를 가더라도 도록사는 걸 무지 추천했었다.
구쯔구쯔..
아침엔 좀 빡이 쳤지만, 그래도 즐겁게 잘 관람 한 것 같다.
호텔로 돌아와서 호캉스를 더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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